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로봇으로 대체되는 인간의 삶, 더욱 필요해진 로봇세

by 4기임선민기자 posted Mar 25, 2017 Views 135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세계경제포럼은 2020년까지 전세계에서 710만 개의 기존 일자리가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 210만 개가 생겨, 결국 일자리 500만 개가 소멸된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소멸되는 인간의 일자리는 로봇으로 대체된다는 것이다. 옥스퍼드 대학의 2013년 보고서에서도 역시 2023~2033년까지 인간 일자리 50%가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렇듯 점점 급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는 현재 사회에서는 로봇과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이 미래사회의 산업형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에서는 로봇청소기로 청결을 유지하고, 병원에서는 로봇수술이 점차 늘고 있다. 대부분의 공장들은 이미 로봇으로 자동화되었고, 스마트폰 속 인공지능은 인간의 말동무가 되어주고 있다. 이처럼 로봇과 인공지능의 보편화는 인간의 삶을 더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주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의 직업을 뺏어가 사회적인 개인의 필요성이 감소되는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직업의 감소와 이로인한 실업자 수의 증가 문제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최근 로봇세’가 제시되었다.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게 될 로봇의 노동에 부과하는 세금인 '로봇세'는 제안되자마자 이의 도입과 필요성을 둘러싼 찬반이 사회전반에서 주요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Bill Gates- Robot Tax Would Slow Down Automation - Closing Bell - CNBC.mp4_000198994.jpg

[이미지 촬영(CNBC 뉴스 직접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선민기자]


지난 2월 17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는 미국 온라인 매체인 쿼츠(Quartz)와의 인터뷰에서 로봇세 부과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로봇세를 통하여 자동화로 인해 실직한 사람들의 부담을 줄이고,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알맞은 직업 훈련을 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자동화된 사회에서 로봇세는 가능성과는 별개로 재원마련을 위한 당위성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인간들의 일자리를 대신하는 로봇들의 노동에 일정한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갑작스럽게 실직된 노동자들에게 기초 생활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해주고, 인공지능의 보편화로 인해 떠오른 심한 빈부격차 사회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재원마련이 절실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 뿐 아니라 현재의 사회도 점차 로봇과 함께 사는 것은 불가피해졌다. 로봇과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더욱 풍요로운 인간의 삶을 유지하면서도, 이보다 더욱 중요한 인간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경제력을 마련하기 위한 대안인 '로봇세'의 도입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임선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537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212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6042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8575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7834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file 2020.12.03 김찬영 14311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10676
더불어 민주당 1차 선거인단 모집 시작, 경선의 시작을 알리다. 3 file 2017.02.16 이정헌 15789
더민주, 한국당, 국민, 바른 여의도 4당의 운명은? 1 file 2017.12.26 전보건 17034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file 2018.10.29 박현빈 10658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지진피해, 우리의 안전은? 2 file 2016.09.25 김혜빈 15621
더 빈곤해지는 노인 3 file 2016.11.09 임지민 16717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첫걸음, 4·15 총선 file 2020.04.08 박소명 8112
대형마트의 강제 휴무 제도 5년...현재는? 2017.09.27 허재호 11112
대형마트 의무휴업, 누구를 위한 휴업일인가? 4 file 2016.05.22 이소연 16955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오마이뉴스 사실왜곡, 명예훼손 도넘어..법적 대응할 것” (공식 입장) file 2018.08.14 디지털이슈팀 16649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악성루머 유포자 법적조치, 사이버수사대 의뢰…선처없다" (공식입장) file 2017.06.06 온라인뉴스팀 12983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12500
대한민국의 흐린 하늘을 만드는 주범, 미세먼지 2 file 2018.05.24 노채은 10677
대한민국의 하늘은 무슨색으로 물드나, file 2017.03.24 장채린 11202
대한민국의 탄핵 사태,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 file 2017.03.23 박수민 9698
대한민국의 최저임금 인상, 그리고 이건 옳은 선택일까? 1 file 2018.08.13 이동욱 10868
대한민국의 조기대선, 후보는? 8 2017.01.31 유태훈 16990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1 file 2017.03.26 구성모 9494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 file 2017.05.12 김수연 11203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5 file 2015.03.25 이원지 30724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은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 file 2022.03.08 강준서 5873
대한민국을 뒤흔든 '차이나게이트' file 2020.03.03 정승연 10788
대한민국에 다시 돌아온 바둑 열풍 7 file 2016.03.20 유지혜 17773
대한민국도 흔들린다 -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 file 2018.01.08 고은경 11301
대한민국, 일본 계속 되는 무역전쟁 우리가 받는 피해만 있을까? file 2019.08.20 정예람 15479
대한민국, 생명보다 성적? file 2017.12.04 전세연 11431
대한민국 제 20대 총선이 불어온 변화의 폭풍 3 file 2016.04.17 진형준 16609
대한민국 정부 핀란드에 방역 노하우 전하다 file 2020.04.27 신동민 8793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1266
대한민국 시민, 진정한 민주주의를 행하다 1 file 2016.11.25 전지우 16415
대한민국 국민과 언론이 타협하여 찾은 진실, 미래에도 함께하길... file 2017.03.25 김재원 9629
대한민국 국민... 광화문에서 대통합하다? 3 file 2016.11.25 김예지 18112
대한민국 교육정책, 장미대선으로 뒤바뀌다. 1 file 2017.06.24 윤은서 9595
대한민국 교육의 주체는 누구인가? 1 file 2018.07.13 강민지 12599
대한민국 공직사회...잇따른 과로사 file 2017.03.17 최시현 12411
대한민국 가요계의 그림자, 음원 사재기 file 2019.12.02 조은비 11416
대학원 조교들의 현실 2 file 2017.03.22 최동준 13743
대학교 군기문화 해결방안은 없는 것인가? 6 file 2017.03.23 박민서 15636
대통령의 경제공약, 어디까지 왔는가 file 2019.05.22 김의성 12712
대통령 후보, 그들이 얻는 것은 무엇인가 7 file 2017.04.03 김민주 11842
대통령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안양 범계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선거운동 벌여 file 2017.05.01 정유리 12045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3059
대책위 보성-서울 도보순례, 광주지역에서도 백남기 농민 쾌유 빌어 13 file 2016.02.17 박하연 19809
대중을 사로잡는 한마디,슬로건 4 file 2017.03.30 강민 14856
대중교통도 마스크 의무화 1 file 2020.06.05 최윤서 105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