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우리는 생각이 너무 많은 고등학생

by 4기윤민경기자 posted Mar 24, 2017 Views 180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계절 봄이 찾아왔다. 길거리에는 연인들이 함께 산책하는 모습, 나들이를 나온 가족 등 여기저기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같은 시간 다른 곳에서는 한숨을 쉬며 그저 오늘 하루도 빨리 지나 가버렸으면 좋겠다고 한숨 쉬는 이들이 있다. 바로 고등학생이다.


전국의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익명 설문조사 결과 93%의 학생들이 자신이 우울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성적문제가 6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는 친구 문제가 35%, 가족 문제가 26%로 뒤를 이었다.


이렇게 우울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잠이 들기 직전까지 계속해서 앞으로의 날들에 대해 걱정을 하거나 오늘 자신이 한 일들에 대한 후회를 거듭한다. 사람들은 이들에게 말한다. "넌 생각이 너무 많아".


그래서 이러한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 있다. 바로 심리치료사 크리스텔 프티콜랭의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이다. 이 책에서 저자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세상 사람들은 보통사람과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는 두 부류로 나뉜다고 설명한다.

P20170223_140136450_EC0B8DBB-84C7-446E-98E2-722102FA44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민경기자]


'잃어버린 자존감', '지나치게 풍부한 감성' 등 책의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의 고등학생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만한 내용이 많다. 이렇게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생각이 많은 사람이 공감할 만한 사례들이 나오는데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이들이 그저 남달리 예민한 감정을 가졌으며, 좌뇌보다 우뇌가 더 활발한 '우뇌형 인간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하며 왜 이들이 남들보다 생각이 많은지, 어떻게 해야 남들처럼 잘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고민하고 걱정하며 우울하다고 생각하는 고등학생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바라며 더욱더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원한다면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 생존 편>을 읽기를 추천한다.


P20170313_163352000_470015A3-91C2-414E-9AA4-8EE7A8CD67CA.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민경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윤민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8212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9549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205338
토론을 통하여 환경, 인권 문제를 생각해 보아요! file 2017.08.04 최은수 21144
'까치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순찰하다 2017.08.04 허석민 26135
자극적인 콘텐츠 속 블루오션, '무자극 컨텐츠 연구소' file 2017.08.01 김재윤 45226
학생들을 감동시킨 '필적 확인용' 문구 file 2017.07.27 김수민 32727
'내 꿈을 소리쳐!' - 제8차 청소년 연설대전, 막을 올리다 file 2017.07.25 홍정민 21831
[우리는 왜 사진전을 가는가?] 라이프 사진전, 역사와 삶의 ‘리얼’ 이야기를 담다 4 file 2017.07.12 김혜원 34676
[사설]시민(時敏) file 2017.07.09 이하영 25670
인천 동구의 자랑, '달빛거리 송현 야시장' file 2017.06.27 한지민 29247
청소년 모의유엔, 이젠 VIVIDMUN에서 만나요! 2017.06.24 황보민 28899
부산 청소년 연극제, 세상에 연기로 외치다 1 file 2017.05.24 김혜진 22216
새로운 환경운동을 위하여,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5.23 이다빈 25681
자기가 파일 암호화를 해놓고 돈 주면 해독키를 준다고? 기가 막힌 '랜섬웨어' 2 file 2017.05.18 김재윤 34335
투표는 만 19세 이상만 가능하다? 청소년들, 소중한 한 표를 던져보자! 2 file 2017.05.09 홍정민 25001
우리는 생각이 너무 많은 고등학생 file 2017.03.24 윤민경 18035
청소년들에게 일상이 되어버린 비속어 1 file 2017.03.20 김재윤 83309
일본 애니메이션 사자에 상에 나타난 여성차별 3 file 2017.02.26 김민경 29082
우리 속의 경제! 돈을 쓰고 돈을 모은다, 립스틱 효과와 카페라테 효과 1 file 2017.02.24 김지원 24723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31848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10 file 2017.02.11 이나영 25521
세월호 1000일, 이제는 알아야 합니다. 5 file 2017.01.22 김수민 30697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34026
D-385, 2018년 평창을 향해 8 file 2017.01.20 이하영 32766
상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활동보고회' 성공적으로 개최 1 file 2016.11.25 김용훈 19329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지역청소년대상 캠페인준비에 나서 file 2016.09.23 김용훈 18420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흡연 음주 안돼!' 청소년선도캠페인 열려 file 2016.05.05 김용훈 23063
27일, 서울시 어린이 청소년 참여위원회 오리엔테이션 열려 5 file 2016.02.27 황지연 18882
돌아보는 '설날'.... 연휴의 연장선 아닌 온정 나누는 우리의 고운 명절 5 file 2016.02.25 안성주 25086
충북 청소년 노동인권캠프 ‘꽃보다 노동-지금보다 더 괜찮을 거야.’ 4 file 2016.02.24 곽도연 23289
아름다운 가게를 아시나요? 10 file 2016.02.22 박채운 29724
[현장취재] '제2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으로 본 자유 학기제 9 file 2016.02.21 홍승아 289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