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by 4기박유빈기자 posted Feb 23, 2017 Views 335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잡아당기기' 악수법이 화제가 되었다. 

그는 악수할 때면 상대방의 손을 자신의 몸쪽으로 잡아끈 후, 세차게 위아래로 잡아당기며 악수를 한다. 특히, 상대방이 중심을 잃을 만큼 강하게 당기는 모습으로 다소 과격하고, 무례해 보이기도 한다.

지난 10일, 일본의 아베 총리와의 만남에서 역시 그의 특이한 악수가 무려 19초나 이어지기도 했다. 트럼프가 아베의 손을 꽉 잡고 여러 번 자기 쪽으로 당기고, 손을 토닥이는 행동을?보였다. 아베 총리는 "각별한 애정표현"이라고 말하였으나 미국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의 분석으로는 트럼프의 악수법은 "상대에게 우월함과 통제력을 과시하기 위한 의미"라는 것이다.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그의 목적이라는 것.

하지만 최근 트럼프와 정상회담을 가진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의 악수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와의 악수에서 끌려가지 않으려고 미리 대비하였는지 트럼프의 어깨를 왼팔로 잡고는 버텨 성공적으로 정상적인 악수를 마칠 수 있었다. 이는 캐나다와 미국은 대등한 관계이며 미국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보디랭귀지 전문가 대런 스탠슨은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을 쥐스탱 총리로부터 쉽게 얻지 못할 거로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생활이나 비즈니스에서 흔한 인사법으로 사용되는 악수는 반가움이나 친밀감을 표현하는 방법으로도 많이 사용되지만, 상대방에게 무언으로 자기 뜻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트럼프의 공격적이고 노골적인 악수법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악수.jpg

[이미지 제공=UliSchu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박유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하영기자 2017.02.27 02:03
    악수에도 많은 의미가 있다니!! 흥미로운 기사인 것같아요:)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정지용기자 2017.02.27 09:08
    트럼프의 잡아당기기식의 악수 영상을 봤는데 상대방이 기분이 매우 나쁠거 같더군요! 기사 잘 봤습니다.
  • ?
    4기노유진기자 2017.02.27 11:25
    인터넷의 한 영상에서 트럼프의 악수영상을 보았는데, 직접 한다면 기분이 썩 좋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노유진기자 2017.02.27 11:25
    인터넷의 한 영상에서 트럼프의 악수영상을 보았는데, 직접 한다면 기분이 썩 좋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4626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1380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29383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11046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8468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7658
탈코르셋, 페미니스트... 왜? file 2018.10.05 김혜빈 15029
탕후루, 마라탕 유행에...청소년 건강은 적신호 file 2023.10.05 고민서 7829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10701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2 file 2017.02.17 장용민 15537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3934
태영호 - 3층 서기실의 암호 1 file 2018.11.27 홍도현 10297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8835
택배박스 속에서 죽어가는 동물들, ‘동물 택배 배달’ 1 file 2017.11.22 김해온 16699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10950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8849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21833
테트라팩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0.08.20 김광영 8828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9264
텔레그램 n번방 피의자 신상공개, 국민청원 200만 넘어 file 2020.03.24 김지혜 10122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9575
통영시 청소년들 만18세 투표권행사 열어 1 file 2017.02.20 김태지 17452
통일을 하면 경제가 좋아질까...? file 2018.11.21 강민성 11474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3570
통제불가 AI... 결국 서울 '상륙' 2 file 2017.02.05 유근탁 17022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8953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 file 2017.09.04 전영은 15509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9573
투표하는 고3, 무엇이 필요한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인포데믹과 청소년 시민 교육의 필요성 file 2020.03.30 황누리 9129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9658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8578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7052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5228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8095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 보호무역 1 file 2017.10.25 김규리 13695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9795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20760
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 등돌리는 여당 지지자들 1 file 2017.05.23 장진향 10452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9373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8599
트럼프, 이란 대통령에게 '강력 발언'…"조심하는 게 좋을 것" 1 file 2017.02.14 정승민 16677
트럼프, 한국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다. 1 2017.02.20 유현지 15850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file 2017.06.21 박우빈 12010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9329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11121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3525
트럼프의 위대한 미국; 미국 vs 멕시코 3 file 2017.02.23 류혜원 18128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5401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17576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9402
파격적인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과연 좋은 일일까? 1 file 2017.07.22 이승희 107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