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전세계를 덮친 최강 한파???그 원인은 지구온난화?

by 4기장현경기자 posted Feb 02, 2017 Views 1753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엄청난 한파가 세계를 덮쳤다. 한국에서는 남부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눈과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강력한 한파는 한국에만 오는 것이 아니었다. 세계 각국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는데, 미국에서는 눈과 강한 바람이 동남부 지역을 강타했으며, 유럽과 러시아에서는 혹한이 지속되면서 폐렴과 동상 피해, 사망자도 속출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 충칭에서도 20년 만에 눈이 내려 화제가 되었다. 지구촌을 덮은 강한 한파, 그 원인은 다름 아닌 지구온난화였다.


2월 기사 이미지.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장현경기자]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북극의 빙하가 녹고 있다. 또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상기후 현상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겨울의 한파도 이상기후에 포함된다. 북극의 빙하가 녹으며 에너지를 방출하고 극지방의 거대한 공기 흐름인 극 소용돌이(polar vortex)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극 소용돌이란 극지방의 대류권 상층부터 성층권까지에 걸쳐 형성되는 강한 소용돌이로 극권(polar circle) 전역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거대하다. 극 소용돌이로 인해 극권의 찬 공기와 낮은 위도의 따뜻한 공기가 분명하게 나누어지게 된다.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나누어진 경계를 따라 제트 기류(Jet stream)라는 강한 바람이 돌면서 극 소용돌이의 찬 공기를 극에 머물게 한다. 제트기류는 찬 공기와 더운 공기의 온도차로 생기는 흐름이므로 북극의 온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세력이 강해져 찬 공기를 극에 머물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 상층의 온도가 따뜻해지면서 낮은 위도의 따뜻한 공기와 경계가 불분명해진다. 따라서 북극 주위를 빠르게 돌며 한파를 가둬두던 제트 기류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한반도가 속한 중위도까지 내려오게 되었고, 북극 한파가 직접 한반도 상공은 물론 세계를 덮쳤다.



지구온난화는 더 가속화되고 있다. 이 상황이 지속될수록 여름에는 폭염, 겨울에는 혹한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 우려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장현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최다인기자 2017.02.02 23:52
    부쩍 날씨가 추워진 건 기분탓만이 아니였군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임하은기자 2017.02.04 17:55
    지구온난화가 한파의 원인이라니..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네요.. 겨울은 더 추워지고 여름은 더 더워진다면 그것만큼 큰일인 것도 없을 것 같은데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쉬운 방법으로 지구 온난화를 조금이라도 늦춰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기사네요! 이미지 덕분에 더 이해가 잘 되었던 것 같네요. :)
  • ?
    4기김서영기자 2017.02.05 17:09
    사진 직접 만드신 건가요? 자료를 이용하셔서 보기에도 이해하기도 정말 쉬웠던 같아요 ㅎㅎ기사 잘쓰신것 같아용 ㅎ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이하영기자 2017.02.05 22:06
    제작한 이미지를 통해 이해하기도 쉬웠고, 인상깊었습니다!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8525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0522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209797
청년 수당, 본격 시행되다 file 2017.05.24 송다원 13951
여러분에게도 드립니다 file 2017.05.24 윤연섭 14267
위험한 신데렐라 file 2017.05.24 한다희 13574
도자의 꿈, 문화를 빚다. 2017.05.24 홍선의 15375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그날까지, 제 14회 서울환경영화제, 막을 내리다 1 file 2017.05.24 주소현 13984
청소년에게 꿈을! 인동고 MBC, 구미 청소년 문화존에 참가하다. file 2017.05.24 김민정 17122
힐링되는 꽃나들이, 창원 장미축제는 어때? 1 file 2017.05.24 안예현 19080
LED가로등을 거부하는 로마의 시민들 1 file 2017.05.24 박수연 16110
동물, 사람의 가족이 되다 file 2017.05.24 김혜원 14133
IBM 왓슨: 의학과 인공지능의 미래 file 2017.05.24 이민정 19297
떠나간 사람들을 떠올리는 특별한 방법 file 2017.05.24 박수연 15355
생물 다양성의 달 5월, 생물다양성협약을 다시 생각하다 file 2017.05.24 노태인 13964
슈틸리케호 6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file 2017.05.24 이아현 14614
인생은 한 번뿐이다! -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는 '욜로' 열풍 1 file 2017.05.24 이지우 17469
제4회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파주시 청소년 사랑 걷기 대회 file 2017.05.24 김수연 14198
선물로 교우 관계를 논하다 5 file 2017.05.24 김리아 15790
게임 속 등장하는 로봇, 현실 개발은? file 2017.05.24 이현승 18045
당신의 아이돌에게 투표하라, 프로듀스 101 시즌2 file 2017.05.24 최다인 14780
인동고 과학동아리 MBC, 구미 청소년 문화존에 참가하다 file 2017.05.24 김민정 14732
새로운 환경운동을 위하여,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5.23 이다빈 25698
안동의 봉사동아리 ROOKIE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7.05.23 권나규 17370
시끌벅적한 도시 한복판에서의 멍 때리기 1 file 2017.05.23 최지오 15285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 전라도로! file 2017.05.23 황진우 14239
여전히 우리곁엔 그리스 로마 신화 file 2017.05.23 김다은 16767
거리를 달리며 되새기는 5.18 민주화 운동 file 2017.05.23 박아영 14435
양산 시민들의 화합의 장, 2017 양산 웅상회야제! file 2017.05.22 유승빈 13796
제 14회 서울 환경 영화제: 환경과 인간의 공존 1 file 2017.05.22 한지나 14075
랜섬웨어에 대한 모든 것 file 2017.05.22 정승훈 15601
미세먼지에 이은 오존주의보 1 file 2017.05.22 장예진 14289
'No Brand'제품, 당신은 YES or NO ? 3 file 2017.05.22 이윤지 14426
새로운 시대의 개막, 4차 산업혁명 1 file 2017.05.22 오지현 15871
구글, 차기 안드로이드 블루투스 고음질 'LDAC' 코덱 기본 탑재! file 2017.05.22 김지훈 25010
주민등록번호도 이제는 바꿀 수 있다. file 2017.05.22 노유진 14893
2017 서울장미축제..."100만여 명 방문 예상" file 2017.05.22 이동우 18202
랜섬웨어, 그 대책은? file 2017.05.22 조유림 13898
양운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LAB - 은거울 실험 file 2017.05.22 전제석 16415
포켓몬 GO, 안전하게 GO! file 2017.05.22 최윤경 14846
맨손으로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등반한 여성 선수의 도전 결과는..? 1 file 2017.05.22 김다은 14829
6년 만에 한국 대표로 빛을 낸 김유진 학생을 만나다 6 file 2017.05.21 김사랑 14447
모두가 함께 해서 따뜻했던 제2회 성남시 이웃사랑 걷기 캠페인 4 file 2017.05.21 이서은 13411
결혼, 이혼, 졸혼? 졸혼으로 보는 우리 사회. 4 file 2017.05.21 임하은 15467
광명동굴의 ‘미디어 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 성황리에 막을 내리다. 2 file 2017.05.21 최미성 16569
엑소 팬, 강원도 화재 기부에 나서 1 file 2017.05.21 김준희 15215
PB상품, 정체를 밝혀라! 6 file 2017.05.21 안자은 15166
故 최덕수 열사 29주기 정신계승 정읍시민문화제 1 file 2017.05.21 이시온 15392
화담 숲, 다녀오셨나요? 3 file 2017.05.20 장지민 15501
학생인권을 위한 목소리, 경기도 학생 참여위원회 2 file 2017.05.20 오경서 14194
북촌 한옥마을 늘어나는 관광객, 줄어드는 주민 5 file 2017.05.20 이지현 161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