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다빈 기자]
이번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러시아 예르미타시박물관과 함께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예르미타시박물관은 현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미술관으로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이다. 우리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예르미타시박물관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니콜라 푸생, 도미니크 앵그르, 클로드 모네, 앙리 루소 등 프랑스 거장들의 회화와 조각, 드로잉 89건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미술의 진면목을 보여주면서 프랑스 문화에 대한 18~19세기 러시아인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작품들 중 전시관 입장 전 매표소 위 그림 혹은 배너로 볼 수 있는 ‘카롤루스 뒤랑, <안나 오볼렌스카야의 초상>’과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니콜라이 구리예프의 백작의 초상>’도 전시관 내에서 볼 수 있다.
주요 작품들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 궁전 속으로’, ‘고전주의, 프랑스 미술의 번영’, ‘로코코와 계몽의 시대’, ‘혁명과 낭만주의 시대의 미술’, ‘인상주의와 그 이후’, ‘다시 찾은 예르미타시’ 프롤로그부터 1부, 2부, 3부, 4부, 에필로그까지의 순으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다빈 기자]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서 나만의 영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볼 수 있으며, 예르미타시박물관에 대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사진과 같은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화면에 있는 시작버튼을 눌러 이야기와 풍경, 음악을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설정해 약 3분 이내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자막 내용이 다소 어렵긴 하지만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시도해 볼 만하다.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은 2017.12.19.(화) ~ 2018.04.15. (일) 기간 내에 1월 1일,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116일 동안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월 · 화 · 목 · 금에는 10:00 ~ 18:00,수 · 토 10:00 ~ 21:00, 일 · 공휴일 10:00~19:00 으로 진행되며 관람종료 30분 전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월·화·수·목·금 오전 10시 반, 오전 11시 반, 오후 3시 1일 3회, 토·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 반 1일 1회 전시 해설이 있으니, 작품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전시 해설을 듣는 것을 권장한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17~20세기 프랑스미술을 한 자리에서 국내 최초로 볼 수 있으니,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한 번 쯤 가보길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 6기 김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