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빛의 벙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및 여름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그동안 자제했던 여행 및 문화생활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티모넷(대표 박진우)의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가 7·8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대학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미술·전시 등 예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인스타그램 등 SNS에 감성적인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일명 ‘SNS 핫플’ 전시회가 인기다. 그중에서도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는 전 세계적 사랑을 받는 거장들의 예술작품을 몰입도 높은 전시를 통해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음악과 함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옛 대극장의 공간 특수성을 살린 분장실 콘셉트의 포토존 ‘그린룸’을 포함해 생동감 있는 명화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어 MZ세대 사이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빛의 벙커·빛의 시어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대상 할인 이벤트를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20% 할인된 가격으로 1인 1매의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대학교 학생증 또는 재학 증명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빛의 시리즈’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간의 정체성이 모호해진 역사적인 장소를 빛과 음악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공간 재생 프로젝트다.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이었던 벙커는 제주 ‘빛의 벙커‘로, 50여 년간 공연 문화계의 상징적 역할을 했던 워커힐 시어터는 빛의 시어터로 다시 태어났다.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는 각각 약 900평, 약 1000평의 대형 공간의 벽면과 바닥을 가득 채우는 고전 명화에 음악이 더 해져 미술 관련 지식의 정도에 상관없이 작품에 깊이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고품질 음향시스템이 들려주는 음악과 더불어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몰입의 경험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빛의 벙커는 도시재생을 통해 탄생한 국내 최초 몰입형 예술 전시관으로 현재는 제주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5월 누적 관람객 1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재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모네, 르누아르…샤갈’ 전을 통해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 비롯해 △피사로 △시냑 △뒤피 등 인상주의부터 모더니즘에 이르는 20명 화가의 작품 5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모네 전을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여름휴가를 위해 제주도를 찾는 대학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전시를 만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에 개관한 ‘빛의 시어터’는 기존 공연장의 특색을 살린 분장실 콘셉트의 ‘그린룸’을 비롯해 브릿지·미러룸·샹들리에 등 다양한 뷰 포인트를 마련해 관람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빛의 시어터의 개관작인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은 ‘키스’, ‘유디트’, ‘생명의 나무’ 등 오스트리아 회화 거장 클림트의 전 생애에 걸친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그뿐만 아니라 ‘IKB (International Klein Blue)’로 대표되는 이브 클랭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와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 ‘벌스(Verse)’, ‘메모리즈(Memories)’도 함께 상영하며 서양 명화부터 현대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더 많은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9월 종료 예정인 빛의 벙커의 모네, 르누아르…샤갈 전과 새롭게 개관한 빛의 시어터의 클림트전을 더욱더 좋은 기회를 통해 관람할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대학생이 방문해 몰입도 높은 전시를 감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