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온도 - 두 번째 이야기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전시회가 2021년 9월 29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함지원 대학생기자]
사람의 감정을 온도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나의 물음으로 시작된 서울미술관 2021년 하반기 기획전은 큰 감정 기복 없는 평범한 일상생활과 설렘의 순간, 절망의 순간까지 작품에 담아내었다.
'플레이리스트'라는 독특한 기법을 사용한 이 전시는 섹션마다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를 작품을 보며 들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함지원 대학생기자]
세션은 모두 6개로 일상의 온도, 설렘의 온도, 사랑의 온도, 애증의 온도, 이별의 온도, 시작의 온도로 연결된다. 사람의 마음을 온도로 따라가며 누구나 느낄 법한 감정들을 단순하고도 복잡하게 작품으로 나타내었다. 이별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암시하며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 마지막 메시지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함지원 대학생기자]
일상의 감정을 느낄 틈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이 전시회는 수채화 작품부터 디지털 작품까지 넓은 영역의 작품을 선보이며 잃어버렸던 감정들을 다시 느껴보게 한다. 애틋함과 자유로움, 냉랭함의 감정 속 세상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나타내어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한다.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는 소장품전으로 <ICONIC ; 아이코닉>전도 동시 진행 중이다. 작가들의 시선으로 재탄생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인물들을 볼 수 있다. 아이콘들을 만나보며 스타들의 삶과 상징, 그 안에서 거울처럼 비치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대학생기자 함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