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4기 정동주 기자]
지난 2월 18일 11시부터 13시 30분까지 서울대학교(이하 서울대)에서 2월 정기견학이 진행되었다.
정기견학에 앞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견학생에게 소정의 상품을 주며 견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정기견학은 실내견학과 도보 투어로, 실내견학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게 된다. 먼저 진행된 전반부에는 서울대학교의 역사나 상징 등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실내견학의 중간중간마다 깜짝 퀴즈를 진행하는데, 이 점이 나이가 어린 견학생들을 지루하지 않게끔 한다.
후반부에서는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즐기는 축제와 동아리 등 실질적인 대학생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견학에서는 얼마 전에 있던 졸업시즌에 맞게 '얼마 전 졸업한 고등학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후반부의 마지막에서는 FAQ 시간을 진행하였는데 FAQ에서는 대표적으로 견학생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홍보대사분들이 질문에 진솔한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대 가려면 공부 어떻게 해야 해요? 라는 첫 번째 질문에는 아침 시간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영어 듣기문제나 국어문제를 풀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며 공부하고 수능 시간의 리듬에 맞추려 노력했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어서 두 번째 질문인 하루에 보통 몇 시간이나 잤어요? 라는 질문에는 7~8시간의 충분한 잠을 깊이 자려고 노력하였고 대신 깨어있는 시간에 할 일을 최대한 다 하고 시간을 알차게 보내도록 공부하였다는 답변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했어요? 라는 질문에는 빼곡한 계획을 진행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며 그 시간에는 친한 친구를 만나는 등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세 가지 답변 모두 홍보대사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 무조건 따라 하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힘주어 강조했다. 또한, 이외의 질문들은 도보 투어가 모두 끝난 뒤에 홍보대사들에게 할 수 있다.
후반부 견학이 끝난 후 견학생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OX 퀴즈가 진행되었다. 마지막 문제까지 맞힌 견학생에게는 서울대의 기념품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후반부까지의 실내견학이 끝난 다음에는 인문대학/사범대학, 음악대학/미술대학/생활과학대학, 경영대학/사범대학, 아랫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농업생명과학대학 이렇게 다섯 개의 코스로 나누어 이동한다. 도보 투어 활동은 견학생들이 서울대의 분위기를 느끼며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된다.
매월 정기견학은 셋째 주나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신청 기간은 정기견학 일을 기준으로 이전 달의 15일 9시이다. 신청은 서울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150명으로 진행된다. 추가의 정보를 원한다면, 서울대학교 방문 및 견학 홈페이지 http://www.snu.ac.kr/campus/tour 정기견학 문의 : 학생지원과 (02-880-5062)를 참고하길 바란다.
[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정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