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주명 기자]
지난 2017년 2월 19일, 서초구의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해외유학박람회가 개최되었다. EDUEXPOS가 주축으로 개최를 하였지만 이 박람회는 해외 여러 대학이 연합을 하여 EDUEXPOS가 협찬을 받아서 개최를 한 행사이다. 요즈음 한국에서 해외로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확연히 증가하면서 그에 따라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가족들이 지금보다 다양한 대학들의 정보, 소개, 교육의 기회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이 박람회의 목적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는 국내의 수요에 잘 맞아 떨어지는 듯 하다. 특히 국내의 교육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커짐에 따라 증가하는 현상이 생기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날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 양(18)은 현재 한국의 교육시스템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해외 유학을 선택하였고 지금은 고등학교 생활을 정리하고 검정고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미국, 영국, 스위스 등 10개국의 다양한, 약 20여개의 대학이 참가하여 해외 유학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주로 통역사가 대학 관계자와 함께 작은 부스를 여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박람회에서는 학교마다의 특성을 가진 책자와 동영상 등을 활용하여 설명을 해 나갔다. 주로 1:1 상담, 즉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자신의 전공이나 원하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차별화 되었던 점은, 들어갔을 때 받았던 자신만의 바코드를 스캔하여 상담 이후의 자료도 받아 볼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2월 19일 하루만 서울에서 개최가 되었고 그 이후의 일정은 나라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2월 말까지는 아시아(자카르타, 호치민 등)에서, 3월달은 브라질(상파울로, 브라질리아 등)과 라틴아메리카(산티아고, 리마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 박람회에서는 약 120~200여명이 이 박람회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주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