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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기 동물 봉사 동아리, '뭐멍냥'을 소개합니다!

by 8기손예진기자 posted Jan 15, 2019 Views 1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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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멍냥 동아리 포스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 손예진기자]


참여형 자율 동아리인 '뭐멍냥'은 부산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이다. 현재 김해가야고등학교를 1기로 시작하여 김해경원고등학교에서 2기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타 학교에서도 동아리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뭐멍냥 동아리 1기 회장인 김해가야고등학교 3학년 신보경 학생에게서 '뭐멍냥'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동아리를 만들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김해가야고등학교 신보경 학생(뭐멍냥 동아리 회장): 평소에도 유기 동물 보호 센터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SNS 올라오는 여러 유기 동물 관련한 소식, 주변에서 가고 싶다는 이야기들은 많았다. 하지만 실행에 옮긴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고등학교 1학년  혼자 부산 유기 동물보호 센터에 봉사 활동을 하러 갔었다. 그때가 한여름이라서 한번 봉사활동을 하고 오면 옷이 땀범벅이 되고 똥물들이 튀어서 냄새도 많이 났다. 생각보다 힘든 일이라서 그런지 혹시 주변에 가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들도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    가보았다. 교통도 불편하고 냄새도 많이 나고 특히, 여름에는 파리들이 너무 많고 가끔씩 세상을 떠나 별이  친구들도 보였다. 하지만 나는 계속 돕고 싶은 마음이 컸었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동아리를 만들기로 생각했다.  개인적인 모임이 아닌 학교 동아리를 선택하게  계기는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 후에도 동아리를 이어줄 사람만 있으면 이런 봉사활동을 더욱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강점을 노렸다.  동아리 내부 시스템도 자율적인 분위기라 누구  명에 의해 이끌려서 다녀오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참여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스스로 봉사활동을   있는 자율적인 분위기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학교를 졸업한 이후 동아리 소속인이 아니라도 유기 동물 보호소를 찾아 갈 수 있는 자율적인 동아리를 진행하는  목표이다.


동아리 활동 내용

배변 치우기, 사료 급여, 배변 패드 청소, 설거지, 가끔씩 있는 새끼 고양이 분유 급여 등.


동아리 활동 소감

-김해가야고등학교 신보경 학생(뭐멍냥 동아리 회장): 솔직히 처음  친구들의 반응은  분류로 나뉜다. 한쪽은 정말 보람됐다, 한쪽은 다시는 하기 힘들  같다고 생각한다. 사실 애견인이라도 벅찰 만큼 냄새가 심할 때도 있고 똥물로 옷이 젖을 때도 있고 가끔 동물 사체를 보거나 긁히거나 물릴뻔한 적도 있어 힘든 점이 있긴 하다. 그리고 지리적으로 너무 가기 힘든 곳에 위치하여(김해에서 출발 기준으로 가는데  1시간 20 소요 / 20 걸어야 ) 불편한 점도 있다. 하지만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하게 되는 이유는 2~4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끝낸  깨끗해진 케이지와 배부른 아이들을 보면서 느낀, ‘보람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이유는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회피한 ‘책임 의해 멀어진 아이들을 ‘책임지는 누군가는  사회 속에서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책임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고 김해에 많은 학교가 우리 동아리의 활동을 나눴으면 한다.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동물. 이것은 바로 국어사전에 기재되어 있는 반려동물의 의미이다. 반려동물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처음 보는 환경에 이끌려가지만 결국에는 주인에게 진정한 '가족'이 되어준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가족이 되어준 힘없는 반려동물들을 차가운 길바닥에 버리고 떠나간다. 이것이 '가족'이 되어준 그들에 대한 올바른 대우일까? 주변에서는 꽤나 쉽게 '뭐멍냥' 동아리와 같은 유기견 보호 동아리나 센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인간의 잘못된 행동들은 여전히 동물들을 괴롭히고 있다.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으로 언젠가는 이러한 동아리 활동도, 유기견 보호 센터도 필요가 없을 만큼 생명을 존중하고 아끼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활동을 해나가는 동아리, '뭐멍냥'을 응원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 손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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