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개최되는 PDWC, 세계 고교생 토론대회는 특별히 선정된 일본 고등학생과 세계 12개국 최고 고등학교 팀이 국제 문화 교류와 의회 토론을 통해 연결되어 의견을 공유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는 전 세계 다른 고등학생들과 우호적인 경쟁의 정신으로 진지한 의견교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젊은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 글로벌 사회를 실현하고 육성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2019년 세계 고교생 토론대회에는 부산장안고등학교 1학년 염재훈, 정예안, 김지성 학생이 참가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전 세계를 무대로 삼아 진출하게 된 학생들의 용기와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인터뷰를 통해 토론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직접 소개하는 세계 고교생 토론대회와 그들의 포부를 담백하게 담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서인기자]
Q1: 1월 18일에 ‘세계 고교생 토론 대회’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정예안, 김지성, 염재훈 학생이 부산장안고등학교를 대표하여 참가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참가하게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세계 고교생 토론 대회’라는 대회가 생소할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해 어떤 대회인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염재훈 학생: 간단히 말하면 각국에서 다양한 학생들이 각 학교마다 모여서 토론을 하는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여러 번의 토론을 거쳐서 일본에서 개최되는 토론 대회에서 승패를 가리고 다 함께 문화를 공유하기도 하는 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Q2: 세계 고교생 토론대회는 어떤 목적과 의미를 두고 개최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김지성 학생: 세계 고교생 토론대회는 세계 각국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토론을 합니다. 그런 거로 봐서는 세계의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서로의 입장을 수렴하여 특정한 결론이나 합치 혹은 특정한 결정을 내리는 사안으로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것의 한 일원으로서 참여하는 것 같습니다.
Q3: 세계 고교생 토론대회에 참여하기 위한 특별한 준비를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는지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예안 학생: 기본적으로 토론을 하는데 토론의 논제를 랜덤으로 정해서 저희의 주장을 펼치는 연습을 합니다. 이를 통해 실전 연습에 대비하여 효과적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4: 국제영어토론대회에 나가는 각 개인의 포부 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염재훈 학생: 학교를 대표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큼 좋은 성과 얻도록 하겠습니다.
정예안 학생: 열심히 준비함으로써 최선을 다하여 토론에 임하겠습니다.
김지성 학생: 우리나라의 논리력을 보여주고 세계에 저희의 강력한 생각을 펼쳐 각국의 학생들을 설득하고 오겠습니다.
Q5: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참여하게 되시는데 각국에서 온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어떻게 알릴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김지성 학생: 계량한복을 입고 가서 우리나라의 전통 의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우리나라 음식을 몇 개 가지고 가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올 계획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세계 고교생 토론대회에서 이기고 오겠다는 부산장안고등학교 학생들의 포부와 다짐을 들어볼 수 있었다. 부산장안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제2회 세계 고교생 토론대회에서 3위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부산장안고등학교 학생들이 세계 고교생 토론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비법이 궁금해진다. 세계를 무대로 삼아 2019년 세계 고교생 토론대회에 참가하게 될 염재훈, 정예안, 김지성 학생의 활약이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9기 김서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