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기자수첩] 미국 청소년들도 빠져든 K팝...한국 문화 영향력 커져

by 22기이승주기자 posted Sep 16, 2023 Views 66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creenshot 2023-08-23 at 9.32.03 AM.png[이미지 제공=Ambassador Highschool Sophia Stern,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국의 대중문화를 전 세계로 전파시킨 K-Pop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관객들도 사로잡았다. K-Pop만의 절도 있는 안무와 독특한 팬덤 문화로 문화의 장벽을 넘고 미국 청소년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K-Pop의 팬인 미국 고등학생 Sophia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세븐틴을 통해 케이팝에 빠지게 되었고 K-Pop의 특징인 칼군무와 멤버들끼리의 관계성이 특별해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음악으로 전달되는 에너지와 멤버들의 비주얼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K-Pop이 더욱 특별한 장르임을 강조했다. 


단순한 관심을 넘어서 Sophia는 미국 내 K-Pop 댄스팀인 A2URE에 참여했다. A2URE 팀에서는 K-Pop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공연을 하며 최근에는 5월 26일에 KCN(Korean Cultural Night)을 맞아 트와이스의 ‘Moonlight Sunrise’와 우주소녀의 ‘Last Sequence’를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KCN에는 약 500명 정도의 관객이 참여했고 6팀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공연을 했다.


K-Pop의 본격적으로 국제 시장 진출은 2000년대 초반으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북미와 유럽 지역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K-Pop은 BTS의 빌보드 핫 100 1위 달성 이후 북미와 유럽 지역으로 파급력을 보였다.


처음 K-Pop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강남스타일’은 2012년 11월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위를 달성하고 이후 5년 동안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싸이 이후 BTS와 블랙핑크를 포함하여 다양한 K-Pop 가수들이 해외로 진출에 성공하며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Screenshot 2023-08-23 at 9.31.55 AM.png

[이미지 제공=Ambassador Highschool Sophia Stern,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초기 K-Pop 수출 당시의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피지컬 앨범 수출액은 약 3천만 달러였다. 2022년에는 2억 4천만 달러 (약 2천999억 원) 가까이로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초기에 비하여 엄청나게 증가한 수치를 보여준다. 또한 많은 아이돌들이 미국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BTS의 경우에는 2022년 미국 투어 공연 부문에서만 4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처럼 K-Pop은 단순한 문화를 전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인 영향력도 끼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음원 사이트인 Spotify에서는 2022년 한 해에 K-Pop 가수들의 음원이 165억 회 보다 더 많이 재생되었다고 이는 2020년에 비하여 56%, 2021년에 비하면 20% 증가된 수치이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가수에서는 BTS가 9위를 차지했다. 이 데이터는 K-Pop의 실질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며 해외의 증가한 관심을 보여준다.


이처럼 K-Pop의 글로벌 영향력은 더 이상 부인할 수 없으며 한국의 문화 수출품일 뿐만 아니라 국가의 위상과 경제의 원동력이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2기 이승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105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059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3547
플라스틱 폐기물에 전 세계가 몸살 file 2019.08.05 유승연 11994
플레디스 유튜브 계정 통합. 팬들의 의견은? file 2019.01.03 김민서 12785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20313
피로 물든 광주, 진실은 어디에? file 2019.05.24 안서경 10825
피스가드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66회 수요시위를 찾다. 8 file 2017.01.19 이민지 28068
피의자 신분 박 전 대통령의 첫 검찰 수사 1 file 2017.03.21 최지오 10640
피청구인 박근혜, 靑 을 쫓겨나다. file 2017.03.12 유태훈 11023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9501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8136
필리핀 네티즌, 한국을 취소하다? 1 file 2020.09.15 황현서 8793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6667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7048
필수 한국사, 과연 옳은 결정일까? 11 file 2016.02.20 정민규 18488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18083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file 2019.03.15 박보경 9958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2051
하늘의 별이 된 설리, 우리가 해야할 숙제는? 2 file 2019.11.15 정다은 12316
하루 속히 밝혀져야 할 세월호의 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 file 2017.03.27 김나림 9934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8319
하와이, 38분의 공포 4 file 2018.01.22 전영은 10592
하이브, 이수만 지분 인수 완료...SM엔터 최대주주 됐다 file 2023.02.22 디지털이슈팀 5327
학교가 가르치는 흡연 2 file 2019.05.24 김현지 14871
학교에서 거부한 교과서 '국정교과서' 11 2017.02.14 추연종 16965
학교의 민낯 - 창살 너머의 아이들 1 file 2017.09.21 이우철 16996
학교폭력 줄이자는 목소리 커지는데...교육 현장에선 ‘개콘’ 우려먹기 file 2021.03.23 박지훈 10565
학교폭력, 교육의 문제다 3 2018.06.07 주아현 10106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7856
학기중? 방학? 학생들의 말못할 한탄 18 file 2017.02.15 김서영 15847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9165
학생 안전의 대가는 交通混雜(교통혼잡) 1 file 2016.04.20 한종현 16001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2411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4037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3001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15886
학생들의 선택할 권리 file 2016.07.24 이민정 15380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2 file 2018.05.28 박문정 10260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29402
학생들이 지금 ‘공허한 메아리’를 듣고 있다고? file 2020.05.27 최유진 8103
학생의 눈높이로 학생 비행 바라보다! "청소년 참여 법정" file 2017.10.30 서시연 11210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28640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2323
학생인권침해에 나타난 학생인권조례, 우려의 목소리 file 2018.07.23 정하현 14201
학생참여가 가능한 캐나다 선거 Student Vote Day file 2019.12.30 이소민 11031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2110
학폭위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하나? 1 2019.01.29 김아랑 11769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6515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1 file 2017.10.31 오유림 13085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긴 수완지구 집단폭행 사건 3 file 2018.05.25 박한영 137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