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헌팅턴 무도병이란?

by 15기이한나기자 posted Aug 11, 2020 Views 107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KBS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JTBC ‘77억의 사랑’에서 치사율은 높지만, 아직 치료제가 없다고 밝혀진 헌팅턴 무도병이 화제다.


미국 신경과 의사 조지 헌팅턴의 이름을 따 헌팅턴병이라고도 불리는 이 병은 신체 부위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움직인다거나, 감정을 조절하는데 장애가 생기는 등 개인마다 조금씩 다른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주로 30~50대에 발병되며, 심할 경우 치매에까지 이를 수 있다.


그렇다면, 헌팅턴 무도병은 어떻게 유발되는 것일까? 헌팅턴 무도병은 유전병으로, ‘헌팅턴'이라고 불리는 단백질 세포에 의해 DNA 유전자 내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나 발병하게 되는 병이다. 이때, 헌팅턴은 우성유전자에 의해 유전이 되어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이 병을 가지고 있다면 아이들이 병에 걸릴 확률이 50%에 다다른다. 유전 여부는 돌연변이 세포의 길이에 따라 나뉘는데, 아래의 표에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스크린샷 2020-08-10 오후 12.42.19.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한나기자]

표에 따르면 돌연변이 세포의 길이가 40 이상일 경우 자녀의 감염 여부는 50%에 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 유전은 성별에 구애받지 않으며, 두 개의 감염된 세포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비록 아직 헌팅턴병 치료제는 없지만 세세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치료법은 존재하고 있으며, 자녀의 감염 여부를 사전에 알 수 있는 검사 또한 존재한다.

19세기 이후로부터 지금까지도 수많은 과학자의 헌팅턴병 연구는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류의 헌팅턴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ᐧ과학부=15기 이한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067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022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3171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3687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7698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3243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6229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4856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4303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5193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101945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9854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9788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6596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5426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7073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5847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717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3151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7179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6503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4312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941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2399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975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641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4348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2530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40583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421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418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757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7413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6808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6661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6336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888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562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4244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3495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3466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3254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3123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3028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2752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722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2322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20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