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by 23기이종혁기자 posted Sep 30, 2023 Views 64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콘서트 공연장.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이종혁기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현재 많은 콘서트장에서 청소년들의 신분을 확인할 때 학교에서 발급한 학생증을 인정하지 않고, 청소년증, 주민등록증, 여권 등 '위조가 불가능한 얼굴 식별이 가능한 신분증'으로 제한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암표방지'와 '위조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신분증 관련 규정에 대한 안내는 공연 홍보물에서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공연 전날 다른 사람들이 팬카페에 올린 내용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한다. 


기자가 만난 한 학생도 학생증이 인정 안 된다는 사실을 하루 전날 알고, 어떻게든 본인의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 얼굴이 있는 재학증명서, 주민등록증 발급 명령서, 만료된 여권, 체크카드 기능이 있는 학생증 등을 챙겨왔는데 입장 거부 당해 아쉽다면서, 당일 취소라는 이유로 환불도 불가능해 학생에게는 큰 돈을 날렸다며 분노했다.


학생들은 청소년증의 존재 이유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생증을 소지할 수 없다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임을 상기시키며 지난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청소년들의 발급률은 17.11%에 불가하다. 학생들은 또한 국가기관 행사의 경우 학생증을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왜 사설 업체에서 더 깐깐한지 모르겠다며 학교에서 단순히 종이에 코팅되어 발급한 학생증의 경우 위조가 싶지만, 은행에서 발급한 체크카드 겸용 학생증은 위조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입장거부에 이어 환불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얘기는 청소년들의 소비자 권리를 침해한 것과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한 가수 팬카페에 항의성 게시물과 일부 환불을 주장했지만 현재 게시물은 삭제됐고 이후 기획사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23기 이종혁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3기박소은기자 2023.10.31 20:45
    콘서트의 경우 티켓팅 화면에 관람시 유효신분증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주민센터에서 청소년증 신청 당일에 주는 청소년증 발급 확인서도 유효신분증이니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170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122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4183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2381
언어파괴로 얼룩진 청소년들의 언어문화 2014.07.31 박민경 22397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2411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2420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2436
내가한흡연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2014.07.29 박지원 22447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2467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2468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22472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2486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 실태 8 2016.03.21 이현진 22495
청소년 흡연, "죽음의 지름길" 2014.07.26 장원형 22510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2527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2550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2564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2576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2625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2672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2694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2723
9시등교, 11시 하교 나아진 것은 없다. 2014.09.07 장은영 22736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2765
자유학기제, 과연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일까? 7 file 2016.03.01 이유진 22804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취업못한 56만명… 8 file 2016.03.20 김지윤 22928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3004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3058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3085
국회의원 총선 D-56 ... 선거구 획정 아직도? 13 file 2016.02.17 이예린 23108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3185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3187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3202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3213
지하주차장 LED전등교체공사의 경제적 효과 2 file 2016.03.24 박건 23363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3377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3390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3392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3425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441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3529
보이지 않는 살상무기 말 2014.07.31 최정주 23547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재 상황과 대처방안은? 2 file 2019.10.11 정예람 23610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접속하니 사기 사이트로 연결돼..해당 사이트 클릭 주의해야 file 2017.07.16 온라인뉴스팀 23654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3659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3719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file 2015.05.25 정영우 23789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3811
27년 만에 깨어난 사람도 있다!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할까? file 2019.05.27 배연비 23816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38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