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강아지 하늘샷',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다

by 8기신미솔기자 posted Nov 19, 2018 Views 123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SNS상에서 일명 '강아지 하늘샷'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아지 하늘샷'이라는 단어는 자신의 반려견과 하늘을 찍은 사진을 뜻한다그런데 몇몇 사람들이 자신의 반려견을 하늘 위로 던져 올린 찰나를 찍은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고그것이 인기를 끌며 유행처럼 번진 것이다이러한 사진들이 SNS 상에 수천 장 올라오며 유행을 끌자 곧 몇몇 사람들이 이에 이의를 제기하였다강아지를 하늘 위로 던지는 행위는 살아있는 강아지에게 주인이 마땅히 할 행동이 아니며위 행위를 자랑처럼 게시하는 것은 동물학대를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강아지를 하늘에 던지는 행위는 반려견들에게 위험이 될 수 있다한 장의 '하늘샷'을 찍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강아지를 하늘에 던지는 찰나를 포착해 그 순간을 찍어야 하며구도 등도 고려해야 한다그 과정을 위해 강아지는 마치 장난감처럼 던져지는 것이다더욱이 강아지들은 네 발이 땅에서 떨어지면 공포를 느낀다주인이 강아지를 안을 때에도 불안감을 느끼는데심지어 하늘에 던져질 때의 강아지들이 느끼는 공포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만약 주인이 강아지를 떨어트리기라도 한다면 그것은 엄연한 동물학대가 될 수 있다실제로 사진을 찍다가 다리가 부러져 병원 신세를 지게 된 강아지의 사례도 존재한다.


 noname01.jpgnoname0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신미솔기자]


하지만 문제의 사진을 촬영한 당사자들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자신들이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안전하게 촬영하였는데 무엇이 문제냐는 것이다한 SNS 사용자는 사람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강아지를 괴롭히려 한 것이 아니다내가 우리 강아지를 얼마나 사랑하는데'라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한편현재 SNS상에서는 '하늘샷=동물학대 STOP'이라는 문구가 확산되며 하늘샷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를 표하고 있다이제 SNS 상에서 '#하늘샷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실제 강아지 대신 인형 강아지를 던지는 사진들과 하늘에 자신의 반려견을 합성한 사진이 검색된다반려견을 키우는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가치와 생명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번 논란을 통하여 점점 확산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신미솔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9기박서현기자 2018.11.17 21:20
    단순히 내 귀여운 애완견을 '더 잘 찍기위해' '강아지 하늘샷'을 촬영하는 것은 오로지 인간 입장에서의 이기심이라 생각합니다. 강아지는 내 마음대로 '던져도'되는 인형이 아닌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라는 것을 새겨야 할 것입니다.
  • ?
    9기김수현기자 2018.11.25 01:11

    동물의 생명과 고통에 신경쓰고,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한것같아요

  • ?
    9기장민주기자 2018.12.01 15:04
    단지 sns에 올리기 위해 강아지를 던진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끔찍하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122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077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3740
FOOD TECH라고 들어보셨나요? 1 file 2018.12.31 채유진 12342
G- 경제 국제기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file 2020.06.29 윤영주 9307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8386
GM 군산공장 폐쇄, 그 속내는? file 2018.03.02 백다연 10420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17912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978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9971
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 file 2022.05.09 김명현 6760
HTTPS 규제, 미디어의 자유를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닌가 2 file 2019.03.18 배연비 18514
I-SEIF, 사회적경제기업 위해 해피빈 공감가게 기획전 열어 file 2022.11.01 이지원 4923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8742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3253
IT 기술의 발달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file 2021.01.27 류현우 9342
JSA 공동경비구역, 평화의 시작점으로 변화하나 2018.10.26 허이령 9570
J노믹스의 경제인은? file 2017.05.25 김찬 9726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5207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2 file 2020.04.08 김동은 7905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7975
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 후원한다..."사회문제 해결 동참" file 2023.02.07 디지털이슈팀 4139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7167
LGBTQ, 아직도 차별받고 있다 file 2019.05.20 배연비 12963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와 1조원대 공급계약 체결 후 테슬라와도 `NCMA 양극재 배터리' 계약체결 2020.12.21 송성준 11030
Marketing Taste Test - 블라인드 시음 1 file 2018.06.11 조찬미 10280
MB 21시간의 조사…결국 구속영장 청구 file 2018.03.22 허나영 9087
MBC 노조 파업 철회.. KBS는? 4 file 2017.11.24 고주연 11307
Netflix가 시작한 OTT서비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file 2019.12.24 이지현 12411
OCN의 긴급 편성 변경,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1 file 2019.09.25 정은재 8542
OECD 국가 중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2 file 2018.04.05 김선웅 20482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 file 2017.07.26 서주현 10422
PK8303의 추락. 이유와 결과 2020.06.10 이혁재 6796
Review 2008,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file 2018.11.19 이호찬 12817
S-OIL, 샤힌 프로젝트에 9조원 투자...2026년 6월 완공 file 2023.03.10 디지털이슈팀 5464
SBS, 또 터진 일베논란 3 file 2017.05.22 추연종 15186
SKY 캐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2 file 2019.02.26 김성철 14654
Snapmaker 2.0 , 킥스타터에서 3D프린터의 틀을 깨다 2019.05.30 박진서 11540
SNS 마케팅에 대하여 1 file 2019.02.21 김세진 12088
SNS가 되어버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1 file 2018.08.16 지윤솔 9959
SNS는 사람이다 file 2019.11.29 전혜은 13849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22464
SRF 열병합 발전소 신재생에너지의 빛인가? 어둠인가? 1 file 2018.02.28 이현규 15306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1040
TOEIC 시험 중 들린 소음 file 2018.10.23 정예은 10132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4620
UAE 홈 팬들의 물병 투척, 당당하지 못한 행동 file 2019.01.31 박상은 9737
UN반기문의 대선출마선언 가능한가?? 7 2017.01.20 한한나 15670
[3.1절 97주년 기념] 3.1절은 쉬는 날? 1 file 2016.03.25 김미래 16904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8708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196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