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by 15기정미강기자 posted Jun 26, 2020 Views 95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33.png

[이미지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정미강기자]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끝없이 알 수 없는 미래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달려가며 쉬지 않는다.

 

 인류의 역사 속 새로운 변화는 늘 있어왔다. 전체 우주의 흐름 약 138억 년 중, 지구가 차지하는 부분은 약 1/3 45억 년, 그중에서도 인간이 차지하는 것은 몇만 년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몇만 년이라는 시간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 동안 우리는 변화했고, 나아갔기에 지금의 생활이 있을 수 있던 것이다. 지금까지 인류 사회의 변화는 크게 2종류가 존재한다. 사회·문화적 변화와 과학·기술적 변화가 있다. 그중 우리는 과학·기술적 변화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미래로 향하기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방향 몇 가지를 이야기해볼 것이다.

 

 현재 과학의 시선은 세계적인 대유행을 일으킨 코로나바이러스에 집중되어있다. 하루가 지날수록 가파른 상승세와 좋지 않은 소식들만 들려오는 심각한 상황인데, 이에 그치지 않고 점점 인간의 이기적인 태도로 인한 자연과의 잡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기후변화는 물론 더 강력해지고 다양한 재해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할 거란 얘기도 나온다.

 

 자연과 인간의 마찰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는 것이 앞으로의 과학의 임무이자 숙명이다. 인류가 살아남으려면 끝없는 연구와 예측으로 자연의 선제공격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단 이야기다. 그렇지 못한다면 인류는 급격히 쇠퇴할 수밖에 없다. 자원도 고갈되어가는 와중에 세계적인 해까지 들이닥친다면, 대처 능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과학은 끝없는 학문이다. 끝이 없기에 무한하며 잦은 변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끝없는 학문의 끝을 찾아내는 것, 그것이 미래 인류의 목적이자 목표일 것이다.

 

 이 또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이기에 기술 역시 변화에 맞춰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지금 주변에 있는 물건들과 지금의 삶이 10년 뒤에도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단 하나의 사건만으로 큰 혼란과 충격이 덮쳐 오기 때문에 당장 근 1년만 해도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아무도 모르기에, 기술은 자연스럽게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게 된다.

 

 대표적인 것은온라인이다.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다. 학교, 기업, 정부 등 너나 할 것 없이 점점 연결되고 있다. 마치 하나의 유기체처럼 연결되고 또 합쳐지며 세상을 연결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그 시기가 매우 빨라졌을 뿐, 예정된 변화였다. 안전한이라는 공간 안에서 온라인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외부의 위험으로 보호받는 것은 미래사회에서 당연한 일이 될 것이기에, 지금은 그 과도기에 서 있는 것이다.

 

 온라인이 다는 아니다. 변화의 파도는 인류의 보호를 중심으로 거대한 해일이 되어 휩쓸 것이다.

 

 온라인이 세상과 인류의 연결을 담당하였다면, A.I가 인류의 사고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끝없이 안전함과 편리함을 추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A.I는 사회 전반적으로 인간의 업무를 대신 처리하게 되어 우리는 여가에 더 집중하게 될 것이다. 행복감과 만족감 등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들이 최고의 가치로 자리 잡을 것이다. 그에 따라 인간의 여가와 관련된 기술들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A.I 덕분에 남은 시간을 여가생활로 보내기 위해 여가와 관련된 예술과 관련된 분야는 끝없이 발전할 것이다. 인간의 콘텐츠 소비가 급속하게 늘게 되면, 그걸 처리하는 IT 기술들의 발전은 당연한 수순이다. 예를 들면 OTT 산업이 발달하면 디스플레이, 즉 시각적 기술과 같이 감각 기술에 대한 발전 또한 연결된다는 것이다. 단독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인류의 사고와 연결이 모두 대체되었다. 인류의 육체 역시 대체된다. 로봇으로 말이다. 인류는 더 이상 위험한 도박을 하지 않는다. 안전하지 못한 것은 로봇이 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에 따라 무인 기술인 드론, 로봇과 같이 인간의행동을 대체하는 기술의 발전은 당연하다.

 

 이제 모든 것이 대체되었다. 더는 인간이 할 일은 많지 않다. 인류의 쇠퇴와 편리함은 반비례의 관계에 있다. 인류가 더 편리해지면 편리해질수록, 인류가 직접 하는 일보다 A.I, 로봇 등과 같은 기술이 하는 일이 점점 더 늘어나게 되기에, 인류는 자연스럽게 소외될 수밖에 없다. 적절한 균형이 중요하다. 과할수록 독이 되는 것이다.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끝없이 알 수 없는 미래라는 하나의 방향을 향해 달려가며 쉬지 않는다.

 

 인간만이 멈추고 결과만 본다. 부정적 결과가 되지 않도록 미래의 방향에서 시야를 넓혀 그 주변까지 살피며 원인을 보아야 비로소 세상을 멈추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정미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261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218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5155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19528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19543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유 경제' 1 file 2016.03.24 김태경 16103
일본 정부, 역사 왜곡을 향한 발걸음 1 file 2016.03.24 박소윤 17157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8146
노랑나비,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날다. 1 file 2016.03.24 강민지 20103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7833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18060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2 file 2016.03.24 김태윤 15457
벽화,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진 않습니까? 2 file 2016.03.24 이하린 16395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 탐방 1 file 2016.03.24 서소연 18280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17507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17128
세월호 사건 2주기 D-23,여러분의 기억속에서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6.03.25 임지호 18902
[3.1절 97주년 기념] 3.1절은 쉬는 날? 1 file 2016.03.25 김미래 16914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 4 file 2016.03.25 임선경 15560
눈 감을 수 없는 아이들, 눈 감아서 안되는 우리들 2 file 2016.03.25 이봄 14493
지카 바이러스 확산 대응 방법은? 2 file 2016.03.25 노태인 16231
미국 대선은 트럼트와 반트럼프 2 file 2016.03.25 황지원 13944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0743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6530
근로자의날, 일제식 표현이라고? 2 file 2016.03.25 김윤지 16337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4381
3월 9일 부분일식 관찰 2 file 2016.03.25 문채하 16231
일본,먼나라 이웃나라 5 file 2016.03.25 김예지 15260
100만원짜리 콘서트 5 file 2016.03.25 장채연 15985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사라져가는 아이들 8 file 2016.03.26 신민정 15445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17757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글로벌여성인권대사 9 file 2016.03.26 손제윤 18976
아직도 진행되는 수요집회에 우리가 가져야 할 역사의식 2 file 2016.03.26 정이현 13622
고속버스 시내버스…. 심지어 통학 버스도 음주운전 기승 6 file 2016.03.26 최희수 16235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757
나 지금 인공지능이랑도 경쟁해야하니? 5 file 2016.03.28 박지윤 15880
늙어가는 대한민국, 위기? 기회! 5 file 2016.04.02 김지현 15726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19606
4.13 총선! 야당은 분열 여당은 균열 1 file 2016.04.09 최다혜 16608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16470
자유학기제로 진로 고민 해결? 5 file 2016.04.10 이민정 16492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7402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7917
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로운 정치바람이 불다 2 file 2016.04.16 황지연 15820
일본 16일에 또 강진 일어나 2 file 2016.04.17 박도은 14924
대한민국 제 20대 총선이 불어온 변화의 폭풍 3 file 2016.04.17 진형준 15933
잊을 수 없는 그날의 사고, 세월호 1 2016.04.17 하지희 16897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18281
챌린저들의 챌린지 1 file 2016.04.18 김은아 16602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8027
야간자율학습의 실체 1 2016.04.19 김상원 165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