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LGBTQ, 아직도 차별받고 있다

by 10기배연비기자 posted May 20, 2019 Views 129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인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진다. 그리고 그것은 성소수자(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Queer)에게도 적용된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서, 또한 우리 사회를 포함한 다른 사회에서도 아직 이들은 많은 차별을 당하고 증오로 인한 범죄의 피해자가 되기도 하며 제대로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대한 다양성이 제한되어있고 동성애가 사형에 처해지는 나라는 서아시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예멘이 있고 남아시아에서 아프가니스탄과 몰디브가 있다. 또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존중하지 않고 동성애가 불법인 나라들은 서아시아, 남아시아, 아프리카에 분포되어 있다. 이 국가들에서 동성애가 허용되지 않는 이유는 해당 지역에 에이즈가 돌아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기 때문인데 그것을 고려하고 생각하더라도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같은 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처벌 하는 것은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무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국제적인 범위에서 일어나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은 우리에게 실감이 잘 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한국에서 일어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그리고 그 차별이 범죄로 이어진 이 사례는 한국 성적 소수자 문화 인권 센터에서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평택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두 명이 동성애라는 것이 알려졌는데 해당 학교에 선생님들은 동성애에 대한 비하 발언을 일삼았고 그 후 급식실에서 다른 학생들이 두 동성애 학생을 괴롭혔다고 한다. 이렇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두 학생은 힘든 나머지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이로 인해 한 학생은 사망하고 한 학생은 병원에 있었다고 한다. 이 사건을 접한 사람들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뿐인데 그것을 존중하지 않는 사회 현실이 안타깝다", "동성애를 질병인 것처럼, 성소수자가 비정상적인 것처럼 묘사해 무서웠다" 등의 의견을 표출했다. 


이러한 범죄의 근본적인 이유는 오랫동안 쌓여 왔던 고정관념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부터 우리의 인식 속에 우리와 다른 것은 베제해야 할 요소라는 편견이 박혀 있었는데 현재까지도 그 인식을 바꿔줄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되지 않고 있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9f7d89352ff1f005953ab03d9b670d2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배연비기자]


위 사진은 성소수자를 존중한다는 뜻으로  'LOVE'가 무지개색으로 배색 되어 있는 사진이다. 이렇게 이들이 더 이상 고통을 겪지 않게 우리는 지금부터 자라나는 아이들, 청소년은 물론이고 편향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을 모두 대상으로 해 국가에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실제로 우리나라와 국제 사회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데 그 예로는 국내에서의 '차별 브레이커' 해외에서의 'LGBT movements' 등이 있다. 


이들이 인권을 되찾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린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인식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인권을 존중하지 않은 법률을 다시 제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배연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197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146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4479
끊이지 않는 몰래카메라의 공포 2 file 2018.06.11 마하경 12657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 file 2017.03.11 한지선 12657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2021.03.08 김률희 12655
"자녀 2명 놔두고..." LG디스플레이 직원, 직장괴롭힘 때문에 자살했나 file 2023.05.21 디지털이슈팀 12636
세계 성평등 지수 국가 7위인 뉴질랜드와 115위인 한국이 바라보는 페미니즘은 다를까? 1 2020.05.19 박혜린 12624
평화를 위한 한 걸음, 평화 기림상 건립 제막식 열려 1 file 2017.03.13 임수종 12620
불거지고 있는 인터넷 실명제 논쟁... 해결책은? 3 file 2019.11.18 박수빈 12615
포항 지진, 지진이 발생하는 이유? file 2017.11.21 임소현 12613
정치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 1 2017.02.16 김유진 12613
성 평등 교육, 페미니스트의 참뜻을 실현하기 위하여 2 file 2017.11.28 김현재 12611
한겨레교육, 꼭 알아야 하는 글쓰기 교육 11월 개강 file 2022.11.01 이지원 12608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file 2020.11.04 김진현 12595
D-15 19대 대선, 달라지는 sns 선거운동 4 file 2017.04.25 윤정원 12594
노동인권을 다룬 만화, '송곳'을 통해 알아보는 노동3권 1 file 2017.09.11 신동경 12582
브렉시트....현재 진행 상황은? file 2017.12.12 현승현 12579
'Be 정상회담' 청소년이 정책의 한가운데 서는 시간 file 2017.11.01 오주연 12569
엄지영 연극배우 '오달수 영화배우로부터 성추행 피해' 실명 폭로···· 1 file 2018.03.02 허기범 12555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2553
박 前 대통령 탄핵...해외 반응은? 4 file 2017.03.11 정예빈 12547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2544
우크라이나의 '개그맨' 출신 대통령 file 2019.05.22 이서준 12538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해라" "틀딱" 2 file 2017.08.05 한한나 12536
아이들이 듣는 성차별 언어 1 file 2019.07.31 김현지 12534
[토론광장] 솜방망이 처벌, 일부의 문제 1 file 2017.10.09 위승희 12526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2511
국공립대학교 입학금 전면 폐지하다! 1 file 2017.08.27 김규리 12511
주황색 리본?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 2 file 2017.10.25 김하늘 12509
포항 5.4 지진으로 보여준 필로티의 위험성 1 file 2017.11.23 김성연 12507
나라 싸움에 등터지는 학생들 file 2017.03.25 김윤혁 12504
독감 예방주사, 선택이 아닌 필수다 2 2017.10.20 박채리 12497
기억해야할 4월 13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일 3 2017.04.10 고선영 12489
'정준영 사건' 2차 가해, 당신도 가해자일 수 있다 file 2019.03.25 전유진 12469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2469
나날이 늘고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줄일수는 없을까? 2 file 2020.06.17 이채원 12455
국민을 기만하는 가짜뉴스, 대처방안은? 2 file 2018.09.03 박민서 12454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file 2020.05.29 조현수 12452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과연 경제적으로 합당한가? file 2017.11.20 김진모 12433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악성루머 유포자 법적조치, 사이버수사대 의뢰…선처없다" (공식입장) file 2017.06.06 온라인뉴스팀 12420
Netflix가 시작한 OTT서비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file 2019.12.24 이지현 12418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 보호무역 1 file 2017.10.25 김규리 12413
미래 원자력정책 탈원전, 과연 현실적인가 1 file 2017.03.13 최가현 12405
점차 진화하는 불법 촬영, 적극적인 대책 시급해 1 file 2019.03.11 안서경 12390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이루어질 수 있을까? 2 file 2017.08.04 변우진 12388
지소미아로 보는 협정, 조약, 선언의 차이 file 2019.09.04 유승연 12376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1 file 2019.02.26 최수혁 12376
'강아지 하늘샷',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다 3 file 2018.11.19 신미솔 12372
10년 만에 다시 재조명된 ‘장자연 사건’...청와대 국민청원 3위 기록 1 file 2019.04.05 안서경 12368
남북정상, 한반도 평화시대 선언.."올해 종전선언·평화협정 전환 추진" file 2018.04.27 디지털이슈팀 123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