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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김치가 중국에서 만든 거라고?

by 17기김자영기자 posted Dec 30, 2020 Views 9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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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분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당연히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한식 '김치'일 것이다. 그런데 최근 중국이 김치의 국제표준 즉 중국이 김치의 원조라고 주장하는 뉴스를 중국 매체 환구시보에서 보도해 최근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측 기사의 주장으로는 파오차이가 김치의 국제표준이 되었으며 이것은 한국의 큰 굴욕이 되었다며 보도하였다.


우선, ISO(국제표준화기구) 상의 파오차이 정의는 배추류, 겨자 줄기 등을 소금에 절인 채소 제품을 파오차이의 정의로 정하였다. 여기서 우리나라의 '김치'는 2001년 이미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 세계 규격으로 채택되었으며 정의로는 배추에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으로 이루어진 혼합양념으로 버무려 발효시킨 제품을 김치의 정의로 말하고 있다. 한마디로 김치는 혼합양념으로 버무려 발효시킨 제품이고, 파오차이는 소금에 절인 제품이다.

또한 파오차이가 ISO(국제표준화기구)에 채택되며 "이것은 김치에 적용되지 않는다."라고 명시되었다.


KakaoTalk_20201225_00393328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자영기자] 

이에 대해 쓰촨의 파오차이를 구별하지 않고 보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에 '파오차이'를 검색하면 '중국에서 발효 시켜 시큼하게 만든 김치의 일종'이라고 검색된 것이 밝혀져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반면 미국 방송사 BBC에서 "김치와 파오차이는 완전히 달라"라고 보도하며 갈등의 종지부를 찍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마늘.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자영기자]

최근, 한글도 중국에서 창제된 것이라며 보도해 다시 한번 큰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역사와 전통은 지키고, 인정하며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맞추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7기 김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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