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시민의식, 이대로 괜찮을까?

by 11기엄태강기자 posted Aug 01, 2019 Views 166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의 시민의식, 우리가 생각했을 땐 괜찮은가? 먼저 시민의식이란, '시민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 태도 또는 마음의 자세'이다. 길을 지나다 보면 화단에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들이 종종 보일 것이다. 분리수거는커녕 이물질이 덩그러니 담겨있는 쓰레기들을 길가에 마구잡이로 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의 실태를 볼 수 있는 것은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버스정류장, 공원, 공중화장실 등 공공장소에서의 흡연과 큰 소리로 전화 통화를 하거나 이어폰을 끼지 않고 동영상을 시청해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 신호등이 빨간불임에도 불구하고 도로를 건너는 무단횡단, 주차공간이 아닌 곳에서 주차하는 불법주차 등 주위를 둘러보면 흔히 일어나는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을 하락시키는 행위들이다. 또한 간접흡연 등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으며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 나 자신까지 해치는 행위이다.


쓰레기 사진2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엄태강기자]


그렇다면 우리들의 시민의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떡해야 하는가? 우선 개선 방안은 크게 개인적 차원과 국가적 차원으로 나뉜다.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적 차원으로는 자신이 지금 하는 행위가 과연 준법의식의 질을 하락시키는지 잠깐이라도 생각해보는 것이다. 길가에 쓰레기가 마구 버려져 있다고 해서 똑같이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행위와 버스 내에서 큰소리로 통화하는 등 이러한 행위 역시 시민의식의 저조함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러한 '나만 아니면 돼' 같은 지나친 사익 추구보단 우리가 사회 전체의 공동체로써 함께 해결해가는 공익의 시선으로 행동을 차근차근 바꿔나가는 것이다. 국가적 차원으로는 환경 의식에 대한 인식 수준과 준법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신고의식의 활성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하는 과정 중 하나인 시민의식 향상, 우리 모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부적절한 행위는 지양하고 적절한 행위는 지향하도록 하며 자기 자신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야 할 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엄태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069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024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3194
수능,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 4 file 2016.11.17 서지민 16717
복지를 통해 부의 불균형을 해결한다? file 2016.10.24 장은지 16713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16709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대책 file 2016.06.25 조해원 16660
국가 안보와 개인정보 보호, 무엇이 우선인가 3 file 2016.03.18 박가영 16654
차세대 정치 VS 구세대 정치 '65세 정년 도입' 발언 6 2017.01.23 김가은 16635
알아야 할 권리와 잊혀야 할 권리 3 file 2016.03.19 김영경 16632
“학교 가기 무서워요” 위험천만한 세종시 보람초의 등굣길 2 file 2016.07.24 정현호 16616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16614
시민의식,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8.01 엄태강 16604
가게에 직원이 없다? 커져가는 키오스크 시장 file 2019.08.01 김사랑 16597
전기안전법, 개정안 시행 논란과 1년 유예 5 file 2017.01.25 정지원 16597
당진시장,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1 2017.01.24 박근덕 16596
챌린저들의 챌린지 1 file 2016.04.18 김은아 16592
4.13 총선! 야당은 분열 여당은 균열 1 file 2016.04.09 최다혜 16592
美, 트럼프 취임식 후...'트럼프 반대 여성 행진' 열려 17 file 2017.01.26 이태호 16590
돌고래들의 권리는 안녕합니까? 13 file 2016.02.22 김승겸 16581
기내난동은 이제 그만! 항공보안법 개정안 발의 3 file 2017.02.19 이나희 16578
용인 백현고 소음의 주범 1 file 2016.04.24 김수미 16578
헌법재판소 앞, 식지않는 열기 file 2017.02.18 전태경 16576
도로 위의 무법자, 버스 7 file 2017.01.21 신승목 16569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찬반 대립, 내면은? 4 file 2019.02.19 하지혜 16558
일본 불매운동의 시작, 그리고 의문 file 2019.07.29 안광무 16555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4 file 2016.11.06 박채원 16530
교권이요? “선생님 수업하실 때 선생님 성함 제일 크게 외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도 하고요…” 5 file 2017.07.23 신아진 16528
야간자율학습의 실체 1 2016.04.19 김상원 16528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16524
자유학기제로 진로 고민 해결? 5 file 2016.04.10 이민정 16484
사드 배치, 남한을 지킬 수 있는가 17 file 2016.02.16 고건 16476
대선 토론회 북한 주적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 3 file 2017.04.20 김동언 16464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3 file 2017.02.20 김민주 16463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16462
폐허가 되어 버린 리우 올림픽, 마냥 동정만 할 수 없는 이유 3 file 2017.02.24 박우빈 16460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6452
대한민국의 조기대선, 후보는? 8 2017.01.31 유태훈 16444
믿을 수 없는 사학재단의 끊임없는 비리 -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 법정 구속되다 1 file 2017.02.24 정선우 16441
원자력의 두 얼굴? 뭐가 진짜 얼굴인지 알고 있잖아요! 7 file 2017.02.12 박수지 16428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과제 1 file 2016.04.25 강예린 16428
소년법 개정 (목적은 교화 먼저?/처벌 우선?) 1 file 2018.02.05 정준교 16425
변화해야 할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10 file 2016.02.22 박나영 16416
내 손 안의 판도라... 스마트기기 14 file 2016.02.13 한종현 16410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6398
벽화,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진 않습니까? 2 file 2016.03.24 이하린 16387
기대와 우려속···안철수 전 대표의 '5-5-2 학제 개편안' 2 file 2017.02.19 김정모 16386
비바람에도 꺼지지않는 촛불, 14차 광주시국 촛불대회 1 file 2017.02.13 정진영 16368
통영시 청소년들 만18세 투표권행사 열어 1 file 2017.02.20 김태지 16352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누가 차별당하는 것인가 4 file 2017.07.19 윤익현 16338
근로자의날, 일제식 표현이라고? 2 file 2016.03.25 김윤지 163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