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KISH ECONOMICS의 첫 기업은행 견학

by 4기박주연기자2 posted Feb 17, 2017 Views 1289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 2017-02-05 ???? 7.07.36.png

[이미지 제공 - KISH 경제동아리]

하노이한국국제 학교 최초 경제 자율동아리인 ‘KISH Economics’ 가 하노이 소재 IBK 기업 은행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걱정 반 설렘 반 안내 받은 회의실에서 기다리던 중 바쁜 업무 중 짬을 내주신 IBK 기업은행 하노이 지점의 지점장님을 만나 뵐 수 있었다.

 

 

지점장님께서는 먼저 기업 은행이 베트남에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설명 해 주셨다. 기업 은행은 시중 은행과는 달리 중소 기업을 우선 고객으로 삼아 기업에게 자금 조달과 자금 운용 등을 해주는 기능을 가진다. 하지만 베트남 해외 지점은 특별히 다른 은행들과도 돈을 빌려 주고 받으면서 은행들을 위한 은행의 기능도 가진다. IBK 기업 은행의 주된 고객은 한국인과 베트남인, 기업과 개인에 두루 걸쳐 다양한데 베트남에 진출 해있는 삼성 전자와 LG 등의 대기업들과 거래가 가장 활발 하다고 했다. 베트남에 들어오려는 한국 기업의 수는 계속하여 늘어나는 추세이고 이 현상이 앞으로 향후 10년간은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보기에 기업 은행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것으로 보인다고 하셨다.

 

 

 

이처럼 한국의 대기업들이 앞 다투어 베트남에 진출 하고자 하는 데에는 몇가지 뚜렷한 이유가 있다고 하셨다. 베트남의 값싼 인건비와 지리적 조건은 많은 회사들, 특히 제조업 관련 기업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한국 제조 업체들은 비슷한 이유로 중국으로 많이 진출 했었지만 베트남은 점차 오르는 중국 인건비에 대적할 기회의 땅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베트남의 인건비 수준은 중국의 약 1/3 수준으로, 단순 노동을 필요로 하는 제조업이 베트남으로 공장을 옮겨올 경우, 상당한 양의 생산비 절약이 가능하다. 또한, 베트남이 중국과 태국, 싱가포르등 아시아 경제 중심지와 가까운 위치도 많은 혜택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따른 해외 기업의 투자 증가에 힘입어, 현재 베트남의 경제는 실로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 법인의 수가 ASEAN 국가 전체 기업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여, 2016년에는 세계적인 경제 대국 중국을 거의 따라붙은 상황이다. 중국을 뛰어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지점장님께서는 이처럼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베트남에 최대한 많은 지점을 세우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지만, 자국 은행의 성장 억제와 경제 주도권 박탈을 우려한 베트남 중앙 은행에서 해외 은행에 허가를 잘 주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라고 하셨다.

 

 

 

끝으로, 우리 고등 경제 동아리를 위한 조언도 잊지 않고 해주셨다. 기본적인 경제나 금융 관련 지식과 개념을 잘 익혀 두고 훌륭한 경제 학자가 되기 위하여 현상을 다방면에서 바라볼 수있는 시각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하셨다. 물론, 현재 고등 학생들인 만큼 공부에 소홀하지 말아야 할 것도 당부 하셨다. 아무쪼록, 실제로 현재 베트남에서 금융업에 종사 하시는 분께 솔직한 베트남 경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뜻 깊고 의미 있는 경험 이였다. 갑작스런 견학 요청을 흔쾌히 받아 주시고, 어려운 경제 개념들을 우리에게 최대한 쉽게 풀어 설명 하려고 노력해 주신 지점장님과 은행 직원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고, 우리 나라와 베트남이 여러가지 경제 협력을 지속하여 함께 경제 대국으로 성장 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우리 경제 동아리 부원들도 이번 견학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동아리 활동과 경제 공부를 해서 부원 모두가 경제 전문가들이 되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한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경제부 - 4기 박주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채은기자 2017.02.19 13:24
    한국의 IBK기업은행에 비해 하노이 지점의 IBK기업은행이 다른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 게 신선하고 새로워요!! 꼭 멋진 경제 전문가가 되실 거에요 :)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김서영기자 2017.02.25 20:46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유림기자 2017.02.26 18:38
    우리나라 IBK 기업은행이 하노이에도 지점을 만들었다는 점과 그곳으로 견학 갔다는 점도 신기합니다. 학생들에게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을 것 같네요. 이런 유익한 프로젝트를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기획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85399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84527
매년 전하는 따뜻한 온기 2 file 2017.02.23 조희경 12324
매년 열리는 세월호 추모행사 2 file 2017.03.29 4기기자전하은 10845
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아리, 말아동 9 file 2016.03.15 이민정 16676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Sunway International School'의 Theme day (테마행사) 1 file 2018.03.05 조찬미 11889
말 위에서의 "힐링", 용운고등학교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file 2018.07.11 전주현 11509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노력의 결실, 제3회 I-POSMUN file 2017.09.13 변유빈 10063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3년간의 종지부를 찍다 10 file 2016.02.25 김가빈 15588
만족도 91%의 수학여행 8 file 2016.04.24 목예랑 18897
만성 스트레스에는 영자신문! 명신여고 영자신문부 'MSEN' 을 만나보다. 1 file 2017.03.22 유한나 11904
만방국제학교의 NEC 동아리, 한국 첫 개설! file 2020.11.10 전민영 9003
마음껏 날아오르다, '세종국제 치어리더!' 1 2018.11.21 박소향 10966
마산여고 학생들과 함께해요, 레드캠페인! file 2017.09.04 조수현 12779
마산삼진고등학교 ERI-Science,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바로알기 캠페인 열어 file 2017.05.25 윤선우 11687
마산삼진고등학교 ERI-Science, 과학체험 재능기부 활동 나서 file 2017.09.26 윤선우 13887
마산삼진고 동아리 '아이엠쌤', 저소득층 아이들 위해 기부금 전달 3 file 2017.03.24 윤선우 17008
마산무학여고 동아리 '리멤버' 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주는 희망. 3 file 2016.08.30 윤춘기 17839
리더가 되기 위한 첫걸음 '리더십 캠프' file 2015.03.23 이효경 25990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 고등학생들에게 유럽 및 네덜란드 소개하는 기회 가져 file 2019.06.26 홍도현 11455
락(樂)스타의 세계로, 백운고등학교 천문 자율동아리 뉴호라이즌이 이끌다 file 2018.05.21 오지석 17051
뜨거운 태양 아래 노랑나비의 집회에 참여하다! file 2017.08.31 박지원 9930
뜨거운 조명아래 모두가 열정적인 글꽃중학교 자율동아리 문화예술공연 file 2018.07.30 이종혁 10798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 된, 모두의 축제 대일 한마당 2017.05.25 최유정 10284
뛰어놀 아이들 모여라! 청심국제고등학교의 봉사동아리 '뛰아모'를 만나다 5 file 2016.03.25 원종현 19233
또래 멘토링 시스템... IN SCHOOL 5 file 2016.03.26 윤희서 18048
디베이트로 미래인재를 꿈꾸다 ! 3 file 2017.03.16 임혜정 10424
등굣길이 즐거워요- 대덕여고의 활기찬 아침, 마중날 1 file 2017.03.25 이다영 15482
둔산여고, 공동체의 날을 맞아 음악회를 열어 1 file 2017.04.16 전초현 11228
두 학교가 함께 떠난 체험학습...결과는? 2 file 2018.01.25 정상아 11633
동화고에서 천사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다 file 2019.01.29 최승연 12047
동화고등학교 정치 자율동아리 '역전재판' 2018.10.26 신유빈 11824
동화고 예술제, 그 화려한 막을 올리다. 1 file 2017.09.05 정유경 16199
동해광희고등학교 제 1회 한빛 독서토론대회를 열다. 3 file 2016.10.01 진민지 15128
동해 광희고등학교 제1회 한빛 나의주장 발표대회 김00학생 인터뷰 2 file 2016.04.13 진민지 15162
동탄국제고의 작은 유네스코, D'UNIVERS 7 file 2017.02.19 최미성 17898
동탄국제고등학교 모의유엔, ‘선생님 없이도 할 수 있어요.’ 12 file 2017.02.08 서경서 23645
동탄국제고 경제경영 동아리 ITEC의 봉사활동 2 file 2017.04.30 이호균 14670
동탄국제고 경제경영 동아리 ITEC의 교내 사업 아이디어 발표 file 2017.06.03 이호균 15828
동탄 석우중학교 SWMUN의 지구촌 교육 나눔 2019.09.30 진현주 10686
동일여고 대표 동아리, YUPAD를 소개합니다. file 2017.09.25 송채은 14246
동원고등학교 수학여행을 가다. 1 file 2017.03.26 김태지 18653
동아리 박람회,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 발돋움 file 2022.03.25 임민영 7123
동아리 교화의 '지구 지키기' 캠페인 1 file 2017.04.23 임승은 10002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의 유일무이 日本語大?! 3 file 2017.08.28 박지현 18205
동덕여고 경제경영아카데미, 문화콘텐츠 조사에 나서다 file 2017.08.01 이슬기 14328
동대전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끼쟁이'를 소개합니다! file 2017.09.29 정서희 13176
동남고등학교, 수련회는 재미있고 신나게 file 2019.06.20 김선우 13359
동국대학교 동아리 소개 2021.03.29 김다솜 10003
돌담길 옆 덕성여자고등학교, 2017 덕성제를 활짝 열다! file 2017.08.30 전혜연 132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