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어딘가 불편한 온라인 개학, 문제점은?

by 15기박소명기자 posted May 04, 2020 Views 1000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온라인개학문제점은.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박소명기자]


전국의 초··고등학교가 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4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으로 입학·개학을 시행했다. 이름하여 온라인 개학이다. 온라인 개학 이후의 수업 방식은 대부분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이루어지고 있는데, 학교의 사정에 따라 택한 수업 방식이 각기 다르다.


첫 번째로는, 화상통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쌍방향 화상 수업이다. 영상통화를 하듯,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수업을 하는 방식이다. 본 수업의 방식은 학생과 교사가 직접 소통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실제 학교 운영 시간을 적용해 학생들의 규칙적인 생활 방식을 만들어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얼굴을 직접 마주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출석 여부를 쉽게 알 수 있고, 인터넷 강의보다 적절한 학교 담당 교사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 또한 포함한다. 그러나 네트워크 문제가 수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초기 적응 기간이 길다는 점이 단점이다. 약 서른 명에 가까운 학생들의 네트워크 문제를 하나하나 점검해줄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업에 누락되는 학생이 생기고, 누락된 학생들을 위해 따로 보충수업을 진행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두 번째는 EBS 온라인 클래스의 사이트를 이용한 수업이다. 본 수업은 각 학교 교사들이 강의를 촬영해 사이트에 게시하면 학생들이 그 강의를 시청하는 방식이다. 인터넷 강의와 같이 수업 영상을 일시 정지다시 재생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학생들에게 오롯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요구하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것을 버거워하는 학생들도 드물지 않게 보인다. 또한, 교사가 학생들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없기 때문에 성실한 참여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부정한 방법을 이용해 수강 완료가 뜨게 하는 등 수업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세 번째는, EBS 인터넷 강의를 이용한 수업이다. 교사와 얼굴을 마주하지도 않을뿐더러 담당 교사가 직접 촬영한 강의가 아니다. 따라서 학생들 사이에서는 가장 최악의 수업 방식이라고 일컬어진다. 심지어 학비를 내는 자사고(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B고등학교에서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라는 지침이 내려온 사례가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거침없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 외에도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체육대회나 현장 체험학습 등 학교 행사의 미운영, 학생들 서로의 원활한 소통 불가 등 학생들이 등교 개학 시 원활히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인 K양은 등교 개학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할까 봐 두렵다라고 말하며 걱정을 드러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5기 박소명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7기이혁재기자 2020.06.06 18:19
    저희 학교는 세번째 방법을 쓰는데 역시나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이 많군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88471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87582
아직도 주입식 교육이 대세? 2 file 2017.04.18 유지예 14112
안다미로 학생들, 이주노동자와 손잡다 1 file 2017.09.06 김다은 11236
안동여자고등학교,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학생들과 교류 프로그램 진행 1 file 2018.09.06 신지현 12796
안동역 앞에서 독도사랑을 외치다 2018.11.01 권나영 10606
안산 성포고등학교의 꽃, 제12대 학생회 file 2017.09.04 서하은 15531
안산 송호고등학교 위안부 배지 제작 인터뷰! file 2017.05.23 김수민 21536
안산 송호고등학교의 꽃, 벽화동아리 "손에 손"을 소개합니다! 2 file 2017.03.23 김수민 24082
안산동산고등학교 명사초청 특강 진행 file 2017.05.25 이소영 12458
안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10.25 독도의 날" file 2017.10.27 이연인 11608
안양예술고등학교 2017 눈·시·울 展 개최 file 2017.06.06 김유경 11125
안양예술고등학교, 새학기 입학식 행사 열어 file 2024.03.30 고연서 2827
안양외고 제2의 축제 '독서의 날' 현장 속으로! file 2017.06.05 조하은 15697
안양외고인의 특별한 하루, 문화 체험의 날 1 file 2017.08.23 조하은 12998
안양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문학이야기, 독서의 날 file 2017.05.14 고은빈 11648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스포츠산업 진흥창특 아디오스(ADIOS)와 100년 구단 FC안양 2017.05.24 도희원 12456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위안부캠페인 '나비가 된 소녀들' file 2017.05.19 주수진 11295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창의적특별활동 동아리 아디오스(ADIOS)의 미디어 활동 file 2017.05.25 도희원 12051
안용복의 후예, 독도체험관에 가다 1 file 2018.06.22 서동녘 14509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던 안전 체험의 날 file 2018.08.03 유혜영 10417
안중고등학교 방송부, '제27회 마이제' 축전 영상을 촬영하다 file 2017.05.18 화지원 25497
안중고등학교 제27회 마이제,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6.04 화지원 37521
안중고등학교, 변화하는 입시와 인재상에 대해 말하다 1 file 2017.04.24 화지원 15708
안철수와 미래 주역들과의 만남 2 file 2017.02.10 김다은 13849
앗살람 알라이쿰! 고양국제고 아랍어 동아리 아라바바 3 file 2016.07.17 민유경 13373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전주우전중학교 댄스부 크레딧 file 2018.05.23 김서연 13958
야간자율학습 폐지, 무모한 도전일까 새로운 도약일까 17 file 2017.02.26 김민아 13281
야구 교육 기부 프로그램, GIANTS G-IRLS DAY file 2018.09.28 서유진 10359
양곡중학교의 특별한 방학식 file 2018.08.31 최가연 13680
양운고등학교 영재학급 과학실험 1 file 2017.06.24 전제석 17771
양일고등학교 과학의 날 행사 '컵 속의 물을 지켜라' 2 file 2017.04.24 문지영 15072
양주 덕정고 학생회 주체로 이루어진 연탄 봉사로 훈훈한 겨울 1 file 2017.02.24 한지나 14648
양주고등학교의 1박2일 모둠별 자율 체험학습 1 file 2016.05.22 고건 14441
양주백석중학교 3학년, 처음이자 마지막 1박 2일 수련회를 다녀오다. file 2017.05.25 정민석 13813
양지중학교 CCG 제 1회 MUN 1 file 2017.04.18 정혜윤 10877
양청고등학생들이 살펴본 '일본 불매 운동' file 2019.08.23 이하진 12895
양치시설, 생소한 사업의 시작 ! 5 file 2016.03.21 황지연 14410
양현고, 너의 꿈은? '나의 꿈 나의 미래 발표대회' 5 file 2017.06.21 김수인 14589
어느 한 고등학교의 색다른 오리엔테이션 '바람 여는 길' 1 file 2018.02.26 강연우 11899
어딘가 불편한 온라인 개학, 문제점은? 1 file 2020.05.04 박소명 10001
어서 와, 『우리가 만드는 매점, 너구리』는 처음이지? 1 file 2017.09.12 이승우 19131
어서 와, 기숙사는 처음이지? 2 file 2018.06.04 김서진 10724
어제 진접고등학교에서는 무슨 Healing이? 1 file 2014.10.25 김현진 28944
언론인의 꿈을 찾아 떠나다 [동아미디어 소개,체험] 23 file 2016.02.21 이강민 17401
에너지를 절약해요! 1 file 2017.07.23 4기기자전하은 11462
여기가 해외인 줄 알았다, 성광여자고등학교의 Immersion Day! 1 file 2018.09.21 임태희 16924
여러분은 헌혈의 날을 아십니까? file 2017.09.20 김재호 12937
여러분의 꿈과 끼를 찾아가세요 10 file 2016.03.17 김나림 13152
여름 더위만큼 뜨거웠던 서울대 나눔교실 file 2017.09.04 이다은 117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