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삼성여자고등학교, 나 자신을 위한 날 '마이데이' 시행

by 4기김예원A기자 posted Mar 24, 2017 Views 136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부산 삼성여자고등학교(이하 삼성여고)는 주변 학교들에 자유로운 학습 분위기와 학생들을 존중하는 분위기 때문에 오고 싶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삼성여고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2017년부터 여러 가지 파격적인 시도를 진행 중인데, 그중 하나인 '마이데이'라는, 2017년 3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삼성여고 교장실을 찾아 한영준 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교감 한영준 선생님.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예원기자]



Q. '마이데이'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한 달에 하루 보충수업도 없고 야간 자습도 없는 날입니다. 3학년을 포함한 전교생이 전원 4시 30분에 하교합니다. 복장도 자유롭고 약간의 화장과 액세서리도 허용합니다. 여기까지는 학교에서의 '마이데이'고요, 중요한 것은 하교 이후입니다. 문화생활을 즐기든,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가지든, 만나지 못했던 친구를 만나든, 진정으로 나를 위한 일을 해보라고 만든 날입니다.



Q. '마이데이'를 시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하루하루가 '마이데이'이어야 하는데, 입시 때문에 '마이데이'를 살 수 없는 우리 학생들에게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마이데이'를 살아보라는 취지로 만들었습니다.



Q. '마이데이' 시행의 긍정적인 효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마이데이'를 살아본 적이 없는 학생들이 '마이데이' 날 만이라도 '마이데이'를 생각해본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라 봅니다. 처음이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마이데이'가 쌓이다 보면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우리가 몰랐던 의미 있는 날을 만들 수 있으리라 봅니다.



Q. '마이데이'를 시행하지 않는 학교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어버이날', '학생의 날', '스승의 날', '할아버지 제삿날'…… 세상의 모든 날은 잊고 사는 무엇인가를 되새겨보자는 날입니다. '나' 가 존재해야 어버이도 있고 스승도 있고 할아버지도 있어요. 그러니 '마이데이'만큼 뜻깊은 날도 잘 없을 겁니다. 다른 학교에도 강력히 추천합니다!





또한, 한영준 교장은 '공부 잘하는 학교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므로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처럼 너무 공부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나 자신이 누구인지, 나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며 하루하루를 '마이데이'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보는 것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예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87398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86454
과연 시험 대형 책상 배열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습의 해답이 될 수 있을까 2 file 2017.04.25 노도진 13181
현대고 이색 직업 탐방 현장 속으로! 1 file 2017.08.02 김가빈 13173
명진고등학교, 2019 통일 골든벨 file 2019.05.02 박보경 13162
특성화고,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의 자랑 '경제 탐구 동아리' file 2018.10.24 윤여진 13160
청소년 창의융합활동 동아리 온라인 경진대회: 아시아퍼시픽국제외국인학교 file 2018.09.14 김선주 13157
교과교실제…그 진실은? 1 file 2017.07.27 권나규 13155
여러분의 꿈과 끼를 찾아가세요 10 file 2016.03.17 김나림 13147
우리 교실에서 냄새가 나요! 냄새의 원인은 '냉방기' 1 file 2017.06.24 이나경 13142
우수하고 차별화된 활동, 진선여고 정치외교동아리 JDAPS 1 file 2017.03.24 이채원 13138
부광여고의 새 가족, 카나리아 file 2017.05.26 전원정 13123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며! 경남외국어고등학교 ‘Justice’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6.08.25 김길향 13106
세종국제고 학생들의 모의유엔, SJMUN을 소개합니다! 3 file 2017.04.01 정유빈 13101
<사운드 오브 뮤직 in 은평>, 고등학생들의 영어 뮤지컬 가르치기 대작전 file 2017.08.17 고다흡 13099
과학탐구정신의 전통을 만들어가는 백운 학술 발표회 1 file 2017.07.19 오지석 13091
진짜 ‘말하는 대로’ 이루어 내는 공익 단체 ‘말하는 대로’의 이야기 1 file 2017.02.25 최윤서 13083
원주여자고등학교, 진달래 축제 2 file 2017.07.23 염가은 13072
대구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일상에서 영어를 쓸 기회를 제공하다 file 2017.11.06 김시연 13065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불안해도 괜찮아' file 2017.02.25 박지현 13045
거제 옥포고 동아리 '국제이해' , 세계시민교육을 접하다! 1 file 2018.04.26 박소현 13043
학창 시절 마지막 체육대회 2 file 2016.05.21 민유경 13036
3월 14일! 이제는 화이트데이가 아닌 파이데이 1 file 2017.03.25 유규리 13027
서귀포고등학교 윈드오케스라, 제주국제관악제 참여 2 file 2017.08.14 김이현 13024
음암중학교, 제24회 청소년 민속 예술제에서 금상을 타다! 1 file 2017.11.13 강나영 13008
천안시 불당고 축제 제2회 온우제 1 file 2018.09.17 정지웅 13007
은혜의동산기독교학교에서 영어 배우고 가실래요? file 2018.09.17 채유진 13005
상산고등학교 명사초청특강-최진석 철학과 교수의 '행복하게 공부하는 법' 1 file 2016.05.25 김재휘 13000
빈곤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file 2018.08.27 김은서 12999
헌혈, 사랑의 생명나누기 함께해요! 1 2017.10.31 이다은 12998
"동경하는 건 이제 그만 둘래", 우리만의 낭독회를 열다 file 2019.08.20 정다운 12997
대만문화고등학교, 세종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하다 file 2017.05.26 정유빈 12995
안양외고인의 특별한 하루, 문화 체험의 날 1 file 2017.08.23 조하은 12994
HYMES? HYMES! [인터뷰] file 2017.05.25 곽민수 12978
경희대학교와 고려대학교와의 색다른 만남 1 file 2017.11.02 한아름 12975
학교 급식실 풍경...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8.31 박소민 12970
'충북고등학교' 환경교육 솔선 file 2017.09.11 허기범 12969
가자, 대만으로! 인천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해외 문화 체험학습기 1 2017.10.31 배가영 12967
전남외국어고등학교 G.I, '한국사회 SDGs 활동' 진행 file 2019.05.07 신주한 12964
'코르셋 교복'의 변화 시작 file 2018.10.24 이선정 12959
제8회 호수돈여자고등학교 모의 국제회의, 9개국 대표가 모두 한자리에! file 2017.09.27 장어진 12954
창설 5년 기념 새 단장, 서울중산고 경제 동아리 CZAR의 'CZAR 2017 프로젝트' 2 file 2017.04.22 정세호 12952
수지고등학교 'MP' 그리고 홍천고등학교 '솜니움'의 영화제작프로젝트! file 2017.09.27 김주훈 12951
국어 선생님이 말하는 행복한 청춘! 연수여자고등학교 이승엽 선생님을 만나다. 2 file 2017.04.27 최은지 12942
대광여고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식 -멈춰버린 그들의 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1 file 2017.04.24 정진영 12942
나의 꿈과 미래, 희망을 찾아 떠나요. 4 file 2016.07.19 윤춘기 12939
송탄제일고, 작은 사회 속 전달자 'SENA'의 4번째 일기장 3 file 2017.02.23 장수임 12937
여러분은 헌혈의 날을 아십니까? file 2017.09.20 김재호 12934
세계로 펼쳐지는 시골 학생들의 녹색우산 2017.09.05 김정환 12934
대만과 교류의 꽃을 피우다 1 file 2017.07.25 황수미 129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