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서해삼육고등학교 학생회, 세월호 사고 7주기 행사 개최해 눈길

by 19기박희찬기자 posted Apr 28, 2021 Views 755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4월 16일은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지 7주기가 되던 날이다. 충남에 위치한 서해삼육고등학교에서는 안타까운 이 사고를 기리기 위해 학생회가 주최하여 추모 행사를 하였다. 매 쉬는 시간마다 로비에 모여 추모의 마음을 글로 표현한 후 난간에는 노란 끈으로 리본 모양을 만들고 창문에는 포스트잇으로 세월호를 기리기 위해 4월 16일이라는 모양을 만들었다. 


KakaoTalk_20210417_214148788_2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박희찬기자]


 교사나 학생 가를 것 없이 누구나 다 참여하며 사고가 일어나 7주기인 이날을 추모하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날을 기억하고 잊지 않기 위해 매년 자신들의 SNS를 이용하여 추모를 하고 있지만, 막상 이렇게 직접 써보거나 붙여본다면 어떤 말을 써야 하는지 고민하거나 어떻게 마음을 표현해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추모한다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기에 그림이나 짧은 문구 등 학생들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세월호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세월호에 대한 좋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세월호 크루'로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조롱하는 일도 있었고 '천안함이나 연평해전과 같이 다른 사고로 죽은 사람들도 있는데 너무 우려먹는 것 아니냐.'라는 말도 나왔다. 또한 어떤 사람은 '학생들이 불쌍하다.'며 이들을 반박했다.


 세월호는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해 7년째 추모식을 하는 것은 아니다. 세월호 사고로 인해 사망한 희생자들의 사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많은 전문가들이 세월호 사건 이후에 의심되는 부분들이 많다고 전한 바가 있다. "갑자기 부자연스럽게 회전을 해요.", "정보 레이더가 잡히질 않아요. 마치 의도적으로 끈 것처럼요."라는 말들을 전하며 사고에 대해 확실함을 요구하기도 했다. 


 정부는 세월호에 대한 진상규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지만 아직까지는 큰 성과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 24일 세월호 특검을 조직하여 다음 달에는 본격적인 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들은 세월호 의심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KakaoTalk_20210417_214148788_25 - 복사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박희찬기자]


 세월호는 그냥 추모하는 것이 아니다. 아직 바닷속에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지 않았기에 시민들의 마음을 울린 것이다. 다음 달부터 수사에 착수하는 '세월호 특검'이 정부를 중심으로 진상규명을 통해 희생자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9기 박희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84934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84108
중학교 신입생의 첫 등교 file 2020.06.26 우선윤 8496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7개월간 이어지는 온라인 수업에도 굴하지 않는 한글 사랑 file 2020.12.03 김민경 8523
올빼미 독서교실,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2020.09.07 이수미 8560
‘친구야, 반갑다!’ 대전대신고등학교 IVECA 국제학교에서 만나는 지구 반대편 친구들 file 2020.10.30 이재윤 8576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 축제 file 2020.02.13 임소원 8602
코로나19가 불어온 대학의 새로운 바람, 온라인 투표 file 2020.12.30 임은선 8645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축구부 '해트트릭'을 소개합니다 1 file 2021.05.20 박시은 8648
고등학생들을 위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file 2021.02.25 이희호 8697
인천해송고, <여풍당당 리더십 멘토링>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해 file 2020.10.05 임솔 8699
중국에서 코로나 대처 방안을 논의하다, 청운 모의유엔(MUN) file 2020.11.27 김수임 8711
코로나19로 변한 이색적인 입학식 file 2021.03.08 김정민 8715
미래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자율 동아리, EDC 2020.09.03 김나희 8750
코로나19 속 병점중학교의 '스승의 날' file 2021.05.17 백은서 8751
거제고현중학교에서 막강한 경쟁률을 가진 수학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21.09.23 정하윤 8829
학교에서 재판이 열렸다고? file 2020.09.07 손하겸 8856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 산청고 어울마당 2020.01.02 유연송 8861
건국대학교에서 축제를 즐기는 방법 file 2021.05.31 김민주 8902
매현중학교의 자율동아리 MENC를 만나다 file 2021.05.24 장민준 8922
국민대 라오스 해외 봉사 ‘라온누리’, 온라인으로 처음 열려.. 2 file 2021.08.25 김도희 8993
만방국제학교의 NEC 동아리, 한국 첫 개설! file 2020.11.10 전민영 9002
대통령 탄핵, 시민들의 생각은? 1 file 2017.03.23 이주현 9018
[호국보훈의 달 행사]-능동중학교 학생회 행사 2021.08.02 정나린 9070
Zoom을 통해 이루어진 영어 토론대회 file 2020.12.03 김민경 9085
여천중학교, 찾아가는 현장체험학습 '명량운동회' 개최! 2020.11.09 김도원 9095
"영어 토론, 이제는 도전해보세요!" 1 file 2020.08.25 김아현 9106
위기의 공연 동아리들, 상황 대처는 어떻게? file 2021.03.26 김민영 9110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의 동아리 연말 결산, 동아리 산출제 file 2020.12.22 김민경 9126
경기외고 '환경미화' 행사로 연중행사 대체 file 2020.11.27 유민지 9172
사제동맹 독서논술 '책 더 미' 독서 나눔 file 2018.12.24 유하늘 9194
학생들의 말...학교의 큰 행동으로 변화를 만든 '서해삼육' file 2021.08.26 박희찬 9205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 file 2019.05.29 장민혁 9227
대륙의 2020학년도 졸업식 풍경 file 2021.01.26 김수임 9234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주도하에 “글로벌 학생교류의 장” 마련 1 file 2021.05.26 임유림 9280
인문학과 친구 되기, 성서중학교 교내 인문학 PT 대회 개최 file 2020.09.24 권나영 9286
경쟁을 넘어, 교학상장을 이루다! 배움 동행 멘토링 프로그램 1 file 2020.09.01 이연수 9310
죽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탁구 랠리’ file 2020.11.26 전혜원 9312
용인한빛중학교 학생들 의료진에게 감사 메시지 전달 1 file 2021.01.11 허다솔 9344
브니엘여자고등학교, 대의원회를 가지다 file 2020.08.27 김유진 9351
[수학의 날 행사] 거제고현중학교 예고을 수학 놀이터 file 2021.09.23 정하윤 9393
힘든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실행된 기말고사 file 2021.02.08 김민경 9430
잊지 못할 온라인 졸업식 1 2021.01.20 우선윤 9496
한 마음 한 뜻 <이심-전심 들뫼소리축제> file 2018.11.02 강민주 9503
장안고와 함께 나르샤...토론배틀 개최 file 2018.10.19 윤현정 9519
상상의 나래를 펼쳐라! 문이과 통합형 창의 독서 발표 대회 file 2021.04.12 김수임 9554
미적 감각과 개성을 펼쳐라! 현일고등학교 H-gallery 개인전 file 2018.11.29 이수민 9593
정말 행복합니다. 1 file 2017.03.25 안효경 9598
가야여중의 진로 자율 동아리, '물오름달' file 2017.05.23 이예인 9613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람들 file 2019.07.31 이승환 96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