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진화는 항상 위기로 바뀐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by 7기최아령기자 posted Jul 04, 2018 Views 139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2.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최아령기자]


이 영화의 시작은 전 영화의 끝에 대한 의문을 풀어주며 시작된다. 그렇게 공룡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쥬라기 월드는 다양한 시리즈가 있었다. 시리즈의 순서는 1. 쥬라기 공원 2. 쥬라기 공원2-잃어버린 세계 3. 쥬라기 공원3 4. 쥬라기 월드 그리고 이번 영화인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으로 이어져 있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를 빼먹지 않고 봐왔지만 항상 느끼는 건 모든 시리즈가 엄청 만들기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이다. ‘공룡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살벌하고 잔인한 무서운 동물이라는 것이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우리의 그런 이미지를 극대화시킨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첫 장면부터 공룡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끼게 한다.

 

공룡들을 볼 수 있는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가 폐쇄되고 화산 폭발 조짐이 일어나 그곳에 있는 모든 공룡들이 죽을 위기에 처한다. 공룡들을 보호하려는 클레어에게 엘리 밀스는 공룡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계획에 도와달라고 말한다. 아직 섬에 남아 있는 블루를 구하기 위해 클레어는 오웬에게 같이 섬에 가자고 설득하고, 그렇게 오웬과 클레어가 공룡들의 멸종을 막기 위해서 이슬라 누블라 섬으로 떠나게 된다. 오웬과 클레어처럼 공룡들의 멸종을 막기 위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진화된 공룡들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그 사람들이 인간들에게 위험한 일들을 꾸몄다. 그렇게 절대 존재해선 안 될 위험한 공룡들이 세상에 등장하게 되고 공룡들의 세상이 만들어진다.

 

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은 역시 주인공인 클레어와 오웬이다. 그리고 블루이다. 블루는 벨로시랩터로 육식 공룡이다. 벨로시랩터는 날쌘 도둑이라는 뜻으로, 재빠른 몸놀림에 머리도 굉장히 좋은 공룡이다. 이빨이 날카롭고 무리를 지어 사냥한다. 블루는 쥬라기 공원1에서부터 등장한 공룡으로 오웬과 깊은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 블루는 호기심이 많고 영리하며 충성심이 강하다. 영화 속에서 오웬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항상 나타나 오웬을 도와준다. 어쩌면 블루가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의 실질적 주인공이 아닌가 싶다.

 

영화의 두 장면을 말하자면 이슬라 누블라 섬에 있는 화산이 폭발하면서 공룡들을 배에 싣고 섬을 떠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에서 배에 타지 못한 초식 공룡이 항구에서 배를 바라보며 울음소리를 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부분에서 슬퍼했을 것 같다. 목이 긴 초식 공룡이었기 때문에 배에 타지 못했고 그래서 항구에서 떠나는 배를 쳐다보는 것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연기들이 초식 공룡의 자취를 지워갔고, 배에 탄 사람들은 그저 그 초식 공룡을 쳐다보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리고 다른 장면은 공룡들이 있는 곳에 가스가 퍼졌고 문을 열어 공기를 빼내지 못하면 공룡들이 모두 죽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그때 클레어는 버튼을 누르고자 했지만 오웬의 말에 결국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그렇게 공룡들이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때 문이 열렸다. 바로 메이지가 버튼을 누르며 말했다. “공룡들도 생명이잖아요, 나처럼.” 이 장면을 보면서 어쩌면 인간과 공룡은 공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영화를 공룡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존의 쥬라기 월드와는 다르게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며, 반전에 반전을 더한 영화이다. 꼭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최아령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0041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9792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19810
아는 만큼 즐기는 추석 2 file 2016.09.22 이민정 15476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file 2017.11.15 오현주 14115
아동청소년, 정책을 외치다!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성료 file 2017.10.31 김혜린 11878
아듀 경기도차세대위원 16기 그리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은 경기도차세대위원 17기 file 2016.05.24 송윤아 13373
아름다운 '스칸디나비아반도'로의 여행! 1편- 핀란드 2017.09.01 김성미 14417
아름다운 가게를 아시나요? 10 file 2016.02.22 박채운 27839
아름다운 문화거리, 청계천 광교 2019.01.25 최경서 15145
아름다운 빛의 향연, 빛의 벙커 file 2019.03.08 조은빈 19317
아름다운 순우리말 사용 캠페인 취재 file 2017.09.04 최서진 16216
아름다운 예술의 나라, 프랑스 탐방기 file 2019.03.13 10기송은지기자 17729
아름다운 장미꽃들의 축제 1 file 2016.05.22 신경민 14385
아름다운 한글 , 아름답게 쓰는 청소년이 아름답다 2014.08.04 박주언 20310
아름다운가게, 2023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공모 file 2022.07.18 이지원 7833
아름다운가게, 명품 의류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캠페인’ 선봬 file 2022.12.19 이지원 7246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스무 번째 새해 나눔 file 2023.01.16 디지털이슈팀 7154
아름다운가게, 창립 20주년 기념 엠블럼 발표 file 2022.09.02 이지원 7700
아름다움의 기준은 없기에, 바비인형의 대변신 2 file 2018.06.07 김채용 15184
아물지 않은 상처, Boxing day 태국 쓰나미 1 2017.06.23 권윤주 14895
아반떼의 시작점, 엘란트라 1 file 2018.09.10 이상오 19094
아산시에도 공유 킥보드가 상륙하다 file 2021.03.11 석종희 21767
아쉬움이 남지만 화려했던 2018 전주 국제영화제 1 file 2018.05.21 안혜민 14340
아시아 문화의 메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 file 2016.03.01 이봉근 18219
아시아 최대 재테크 박람회, 서울 머니쇼가 개최되다. file 2017.08.24 배정은 14222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향해, 제42차 모의유엔총회 file 2018.08.17 박세경 14076
아시아의 친구들에서 찾은 한국어 교실의 진정한 의미 file 2016.09.25 이의진 15812
아시아의 파리, 서울·· 패션도시로 우뚝서다 1 file 2017.10.25 김정환 16055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 팀의 논란 file 2018.08.16 이형경 14149
아시안게임, 병역 혜택의 기회? 3 file 2018.08.30 김서진 12195
아시안컵 한국 바레인과 연장전 끝에 힘겹게 승리하다! 1 2019.01.24 박종운 13273
아이돌 그룹 비투비 팬들, 어려운이웃과 저소득층 아동지원을 위해 쌀·연탄·달걀 기부 1 file 2017.03.27 김은정 18732
아이돌 인기에 버금가는 한국 축구 열기, 앞으로도 계속될까.. 1 file 2018.09.13 오다혜 14518
아이돌그룹 ‘갓세븐’ 멤버 영재 숲, 서울로 7017에 조성된다 file 2017.09.14 디지털이슈팀 13017
아이돌학교? 안 예뻐도 돼요! 1 file 2017.07.25 정서희 13967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다!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아동옹호센터 file 2017.09.29 임성은 15783
아이들의 천국, 낙양물사랑공원 워터파크 무료 개장! file 2017.07.31 임성은 13983
아이들의 초록빛 미래를 엿보다...'초록우산 어린이대상'에 가다 file 2023.07.26 제갈혜진 5845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페인트' 1 file 2022.03.28 민유정 10347
아이러브북, 제1회 이달의 책 공모전 개최 file 2022.12.28 이지원 7644
아이비리그 수준의 국제 대회, 예일 모의유엔 2019 file 2019.12.30 김수진 13451
아이의 화장 이대로도 괜찮을까? 5 file 2017.03.18 김윤지 14968
아직 모르시나요? '카카오톡 멀티프로필'로 다양한 나를 표현하다 file 2021.03.26 조예은 13777
아파트 건설 도대체 왜? file 2020.10.26 박성현 11908
아파트 주민들, 고양이를 키우다 4 2017.09.22 유예은 13557
아파트 주민들의 소통부터 기부활동까지! 3 file 2017.04.29 정지윤 14213
아프리카로 꿈과 희망을... ADRF희망드림6기 OT 2017.05.14 정다빈 14090
아픔과 다짐이 담긴 DMZ 박물관을 다녀오다. file 2016.10.25 이예린 15503
아픔의 역사를 간직한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에 가다 1 file 2016.08.25 양소정 16466
악마의 5달러 1 file 2017.03.21 정가원 128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