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by 3기백현호 posted Nov 23, 2016 Views 178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삐-빅‘

’청소년입니다‘



 매일 아침 우리는 교통카드를 사용하며 이런 기계음을 듣는다. 작고 네모난 교통카드에 도대체 무엇이 숨어있길래 우리의 잔액과 환승정보를 아는 것일까?


KakaoTalk_20161120_215300835.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백현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답은 바로 'IC카드‘이다. IC카드는 일명 'Integrated Circuit Card'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내부에 반도체 기반의 집적회로(integrated circuit)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960년대부터 신용카드에 쓰이던 마그네틱카드(magnetic stripe card)는 자기테이프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었기 때문에 자석을 가져다대는 등 행위를 하면 기존 저장되어 있던 정보가 파괴되고 손상되었다, 또한 구조가 단순하여 복제가 쉬웠고 생활 중 훼손이 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에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것이 바로 IC카드다. IC카드는 1968년에 독일의 헬무트 그로트럽(Helmut Gr?ttrup)과 위르겐 데드로프(J?rgen Dethloff)가 처음 고안했으며, 1974년에 프랑스의 로랑 모레노(Roland Moreno)가 특허를 내면서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IC카드는 자석과 접촉을 하여도 손상되지 않고 보안성과 내구성 또한 뛰어나다. 최근에는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암호화 하거나 특정 규격의 컴퓨터와만 호환되도록 하는 등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서 보안성 및 기능성이 높다.

 IC카드는 접촉식 또는 비접촉식으로 나뉜다. 접촉식 IC카드는 카드 정면에 금속패턴이 있다. 이 금속 패턴과 입력기기의 단자가 밀접하게 접촉되어 있어야 작동하므로 보안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신용카드, 현금카드, 유심(USIM)이 대표적인 접촉식 IC카드의 예이다. 비접촉식 IC카드는 카드 안에 무선 통신이 가능한 모듈 및 안테나를 내장한 것이다. 카드 주변의 RF(radio frequency: 무선 주파수) 신호를 감지해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입력기기와 통신할 수 있다. 카드의 쓰임새에 따라 몇m안에서 감지가 되면 신호가 전달되거나 교통카드와 같이 스치는 방식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IC카드사용을 권장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3년 2월, 금융감독원은 마그네틱카드로 ATM을 이용할 수 없도록 시범시행을 하였고, 2015년 6월 2일부터 전면적으로 사용불가능하게 하였다.

 우리 실생활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던 교통카드, 신용카드에 이렇게 신기한 과학이 숨어있었다. 우리와 밀접하게 공존하고 있는 과학 원리를 인식하고 있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IT과학부=3기 백현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0359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117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22940
벚꽃에, 노래에 취하게, '진해군항제' 2018.04.11 김진영 17819
수학으로 나라를 구하다 file 2018.06.27 노채은 17813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1 file 2018.02.27 최금비 17807
'유통기한 vs 소비기한'...지구를 위한 현명한 선택은? 1 file 2020.08.27 길서영 17791
뇌사=죽음? 1 file 2017.04.25 하영서 17789
몇 년은 기다려야 한다면서 계속 뜨는 슈퍼문.. 그 이유는? file 2019.03.18 백광렬 17787
축구 행정가들 여기 모여라! file 2016.10.23 한세빈 17778
생애주기에 따른 재무설계 - 40대와 50대 file 2017.10.25 박나린 17775
당신의 자취방, 안녕하신가요? 14 file 2017.02.13 원효정 17775
조선시대로 시간여행!! 무예24기!! 1 file 2016.03.20 박성우 17775
BJ감스트가 아닌 K리그 홍보대사 감스트, 그의 효과 2 file 2018.04.03 이건 17771
'부정부패 FIFA' 에서 '투명한 FIFA' 로 1 file 2016.03.25 이진호 17771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19 진해군항제' 3 file 2019.04.09 백휘민 17768
봄 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을~; 양재천 벚꽃 축제 현장 속으로! 2 file 2017.04.16 김가빈 17767
아름다운 예술의 나라, 프랑스 탐방기 file 2019.03.13 10기송은지기자 17766
수원에서 하나된 다문화 가족들!!! file 2016.05.22 박성우 17765
KBS와 MBC가 파업한 이유. 영화 '공범자들' 2 file 2017.09.11 임하은 17764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17758
충치 치료, 때울 필요 없다? 8 file 2017.02.20 김나현 17755
V-리그의 새로운 얼굴, 2018-2019시즌 여자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실시 file 2018.10.12 김하은 17751
외계인과의 소통, '컨택트'의 물리학적 해석 6 file 2017.02.26 유승민 17747
군포시 청소년 자원봉사 대축제, '안녕, ReAction' file 2018.10.15 강동형 17744
화려한 나비들의 향연! 함평나비축제 file 2016.05.12 이봉근 17736
키움 히어로즈, 플라스틱(비닐) 응원봉 대신 이것을...? file 2021.07.19 정윤선 17729
J-World,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다 1 file 2019.02.27 김현원 17728
지구특공대여 모여라!'환동회 초록밤' file 2016.09.25 홍경희 17717
삼척의 큰 자산, 가람영화관 3 file 2017.02.22 정유진 17709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일산 킨텍스서 제 10기 발대식 개최 file 2019.01.14 디지털이슈팀 17708
희망꽃이 피어나는 여기는 온고지신 희망 마을, 씨알 봉사단. 6 file 2017.02.12 허지민 17706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17704
문화재청, 경복궁 등 고궁 야간개장 시행한다 9 file 2016.02.23 박정선 17702
청소년들의 신분증, 청소년증 1 file 2017.09.12 이다은 17692
핑크카펫은 과연 임산부의 것일까? 4 file 2017.03.21 임수연 17692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진화, 인류의 선택은? 2017.03.04 신온유 17692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file 2016.06.19 김수미 17690
생명을 구하는 나눔 히어로즈, 지금 동참하세요! file 2017.09.08 오경서 17687
[ T I F Y 특집 ] 서대문구의 청소년 봉사동아리, 요리로 봉사를 실천하다 1 file 2016.09.01 황지연 17686
영광을 마신 남자, 배리마셜 file 2017.10.09 김민정 17685
독도 체험관,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다 file 2016.03.21 이소민 17684
한국 속의 유럽 2 file 2016.07.25 김태윤 17682
2017 정유년, 올해의 트렌드 키워드는 과연 무엇일까 4 file 2017.02.22 고은빈 17681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2 file 2019.03.29 김수현 17676
"2017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개최" file 2017.09.13 오태윤 17670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17665
페르세폴리스 - 이란 소녀의 성장기 2019.08.06 김서연 17654
거제도, 우리나라 최초의 해저 터널이 만들어진 곳! 1 2017.09.19 김명빈 17648
수원 화성에 숨어 있는 과학 1 file 2016.06.25 강기병 17644
스마트폰에 구멍이? 삼성전자의 첫 펀치홀 디스플레이 1 file 2019.02.28 홍창우 176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