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잊고 있었던, 하지만 계속 되는 것 _ 4.16세월호 참사

by 3기김미래기자 posted Aug 17, 2016 Views 1245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제공=네이버 블로그 La_La_Lan.D]

(이상의 이미지는 해당 블로그 블로거님의 동의 아래 사용되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벌어진 지 2년이 넘었다. 사건이 벌어진 지는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주위엔 세월호 사건에 대한 진실을 촉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는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유가족을 중심으로 진상 규명 활동들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지난 6월 30일을 기점으로 위원회의 법적 활동 기간이 마무리 되면서 정부 측에서는 활동이 종료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위원회 측에서는 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중이다.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세월호 특조위)의 업무

1. 4·16세월호참사의 원인 규명에 관한 사항

2. 4·16세월호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법령, 제도, 정책, 관행 등에 대한 개혁 및 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

3.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한 구조구난 작업과 정부대응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4.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한 언론 보도의 공정성·적정성과 정보통신망 게시물 등에 의한 피해자의 명예훼손 실태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5. 4·16세월호참사와 관련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국회 의결 요청에 관한 사항

6. 재해·재난의 예방과 대응방안 마련 등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

7. 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의 제정·개정에 관한 사항

8. 피해자 지원대책의 점검에 관한 사항

9. 그 밖에 이 법의 목적 실현을 위하여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항

(출처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최근 이들은 세월호 인양 후의 대처를 놓고 정부와 타협 중에 있다고 알려져있다. 정부 측에서는 세월호로 사망한 인원들 중 여전히 수습되지 못한 이들을 찾기 위해 세월호를 절단하는 방안을 추친하려 하지만, 유가족 측에서는 세월호 사건의 가장 중요한 단서인 선체를 절단하는 것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해양수산부에서는 "선체 인양의 최우선 목표는 미수습자들을 수습하는 것”이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덧붙여 그들은 사건의 진실 규명에 있어서도 선체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밝혔는데, 유가족 및 세월호 특조위는 "이미 선체 훼손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정부는 유가족의 처지는 감안하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세월호 문제에 대한 논란은 이어지고 있지만,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면서, 길어지는 싸움에 유가족들은 지쳐가고 있다. 실제로 유가족들의 건강 상의 문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진실 규명 및 정부 측의 진실한 사과를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본인들의 건강 상태를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곪아가는 상처를 바라보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미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8.18 13:40
    (댓글) 3기문수연기자

    분명한 효과가 있는 대처방법과 정책이 만들어지면 좋을텐데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기사 잘봤습니다^^
  • ?
    3기이서연기자 2016.08.18 13:51
    인재로 일어난 일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박준수기자 2016.08.19 21:36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잊어서도 안되는 그런 날인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9853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9612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17934
환경문제 인식? 어렵지 않아요! 1 file 2017.06.25 안옥주 19473
진도 울돌목에서 '명량대첩' 재현하다 file 2018.09.28 조햇살 19480
1930s 근대, 이야기 속으로! 군산시간여행축제 file 2017.09.29 김주빈 19502
차준환,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다 file 2018.11.01 정재근 19509
MBN Y 포럼, 2030년도의 미래 인재들에게 글로벌 멘토링을 전하다! file 2019.02.13 배연비 19525
도심 속 환경으로, 서울환경영화제(SEFF) file 2018.05.31 박선영 19528
'19금' 정치 속,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 기호 1번 더불어민주 문재인 당선 1 file 2017.05.15 최문봉 19530
30초 만에 만드는 나만의 체크카드, 카카오뱅크 'mini' 2 file 2020.11.02 이채림 19530
무더위를 피해 도서관으로 떠나자! file 2015.08.16 장수경 19535
설날인가, 가족모임인가 26 file 2016.02.13 김나림 19544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로봇공학자, 한재권 교수를 만나다. 1 2017.02.26 정보경 19544
마음에 와닿는 감성영화 추천! BEST 4! 19 file 2020.03.24 민아영 19546
뭐라꼬? 해운대라꼬 빛축제! 10 file 2016.02.21 현경선 19555
승자가 정해져있는 ‘인간 VS 인공지능 번역대결’ 2 file 2017.02.25 정진미 19557
청심국제중 모교방문 1 2017.09.08 김가빈 19572
리우 올림픽, 정말 끝일까? 4 file 2016.08.25 신수빈 19574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다 2 file 2019.01.24 박희원 19597
무한질주 오디션 방송, 이젠 걸그룹이다 5 file 2016.02.24 박진우 19600
2018 평창올림픽의 숨은 조력자를 찾아라! 5 file 2017.02.09 이지희 19610
오로라를 품은 땅 스웨덴 키루나, 그 이면의 문제점 1 file 2021.03.29 문신용 19644
스머프의 고향, 벨기에 만화박물관에 빠지다 1 file 2017.10.16 박미진 19647
소확행,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 스타듀밸리 3 file 2020.04.28 이유진 19652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즘 유행하는 홈카페 레시피 9 file 2020.03.19 박효빈 19659
송도, 유튜버들의 집합소가 되다 file 2019.09.23 김민진 19688
탈북 여대생 박연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다 file 2019.06.19 이승하 19701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갯벌 속으로 ‘2019 고창갯벌축제’ file 2019.06.25 조햇살 19709
개소리를 알아듣는 방법, 카밍 시그널 file 2017.08.27 김수현 19736
김포공항 가기 힘든 김포공항역 ... 이용객 불편 증가 1 file 2017.03.27 경어진 19752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의 진로개척에 도움을.. file 2016.06.07 안성미 19753
우리 아이들의 미래, 이젠 노란 신호등이 지킨다. file 2017.09.01 안소희 19762
쓸 만한 인간 '배우 박정민' 1 file 2018.02.27 강서빈 19780
동성애에 대한 인식, 어떻게 바꿔야 할까? 2 2017.05.08 박수지 19793
쿨한 그녀들의 화려한 SNS라이프, '언프리티 소셜스타' file 2018.03.13 박선영 19811
'2020 법무부 웹툰공모전' file 2020.05.11 이채원 19815
[문화칼럼] 가장자리와 가장자리 사이에 있었더라면 file 2017.06.22 김정모 19823
'내 꿈을 소리쳐!' - 제8차 청소년 연설대전, 막을 올리다 file 2017.07.25 홍정민 19831
코로나 시대 소외당하는 청각장애인 1 file 2021.06.09 김지윤 19842
3년 만에 찾아온 개기 월식 4 file 2018.01.26 최윤정 19862
가을과 코스모스, 연천군 코스모스 축제 file 2017.10.19 이다은 19883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19898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콘텐츠 및 만화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진행 1 file 2017.04.04 문정호 19911
국내 바다가 지겹다면 대마도 미우다 해변으로! 1 file 2017.09.05 이지원 19914
2030년의 경제 주역들, Youth Change Makers file 2017.09.18 김예원 19930
왜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를까? 1 file 2017.10.18 김나경 19931
그냥 정수기 물을 마신다고? - 미네랄의 효능 2018.07.25 임서정 19932
오감만족 1박2일부산여행코스 10 file 2016.02.22 문근혜 19938
모드리치, 호날두·메시 시대의 막을 내리다. file 2018.10.01 전도헌 19950
도시가 더 더운 이유는? 3 file 2017.07.30 김서영 199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