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클래식 음악 소개] 쇼팽

by 5기김기현기자 posted Sep 18, 2017 Views 182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낭만주의 시대의 최고 작곡가를 뽑으라 하면 수없이 많은 이름이 나올 것이다. '환상교황곡'의 작곡가 엑토르 베를리오즈, '피아노의 왕'이자 당대 최고 음악인이었던 프란츠 리스트, 사육제, 어린이 정경 등의 작품으로 친숙한 슈만 등등. 그러나 낭만주의 시대의 최고 피아노곡 작곡가를 뽑으라 하면 반드시 이 이름이 나올 것이다. 폴란드 역사상 최고 작곡가이자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프레드릭 쇼팽이.


쇼팽은 1810년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6살 때부터 정식으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20세에 오스트리아의 빈으로 갔고 그 후 파리로 가서 피아노 연주와 작곡을 하였다. 안타깝게도 쇼팽은 결핵에 걸렸는데, 이 병으로 인해 39살이던 1849년 세상을 떠났다. 그는 앞에서도 소개하였듯이 낭만주의 시대 대표적인 작곡가 중 하나였으며 피아노에 대한 대단한 재능이 있었다. 이러한 그의 대표적인 곡 3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20170914_15392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기현기자]

1. Chopin Nocturne Op.9 No.2 (쇼팽 녹턴 Op 9-2)

녹턴은 흔히 야상곡으로 불리며 주로 피아노를 위하여 작곡된 소곡이다. 아일랜드의 작곡가인 존 필드가 창시했다고 알려져 있다. 쇼팽 녹턴 Op 9-2는 녹턴 중에서 가장 유명한 녹턴 중 하나이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곡이다. 자기 전에 마음을 가라앉히기에 정말 좋은 곡이다.


2. Chopin Etude Op. 10, No. 12 (쇼팽 연습곡 Op 10-12)

'혁명'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곡이다. 쇼팽이 조국 폴란드가 공격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작곡한 곡이다. 왼손의 빠른 움직임과 오른손의 주 멜로디가 잘 어우러져 있다. 매우 격정적인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띄고 있는 곡이며 중간에 감정이 폭발하는 부분은 매우 인상적이다.


3. Chopin Etude Op. 25, No. 11 (쇼팽 연습곡 Op 25-11)

Etude는 연습곡이라는 뜻이다. 즉 피아노를 치기 위한 기교를 익히는 곡이다. 그런데 쇼팽의 연습곡 25-11 '겨울바람'은 피아노를 치기 위한 기교를 연습시켜줄 뿐만 아니라 작품성도 대단히 뛰어난 곡이다. 쇼팽의 에튀드 27곡 가운데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다. 초반의 조용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초중반부의 오른손의 격렬한 하행진행은 매우 유명하다.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중 하나인 쇼팽의 곡을 들으며 낭만주의 시대 음악을 공부하여 보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김기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한동엽기자 2017.09.17 22:47
    평소 쇼팽의 피아노곡을 많이 즐겨 듣고 연습하는 편인데, 이 기사를 보고 다른 곡도 연습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5기손선아기자 2017.09.19 01:13
    쇼팽 저도 진짜 좋아하는 작곡가인데 반갑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조은아기자 2017.09.19 11:12
    저도 쇼팽의 음악에 흥미가 있는데 기사 재밌게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9858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9616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17974
걷기 좋은 골목길, 방배 사이길! file 2017.10.02 최승은 18491
뭐? 게임을 깔지 않아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2 file 2019.12.11 김채운 18491
교육, 뭐시 중헌디? (교육 받을 권리 고려해봐야.) 1 file 2016.08.01 오성용 18501
세계멸종위기의 동물은 누구? 1 2018.02.01 남승희 18507
대구 세계화를 위한 청소년 연합, 시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치다 8 file 2016.03.13 장보경 18508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의 흥행과 논란 1 file 2018.05.24 신지훈 18512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에 가다! 2016.07.25 반서현 18523
[기획] 사회적 경제를 위해 청소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file 2018.05.29 김민우 18535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file 2019.04.23 최예주 18538
공스타그램, 이젠 공부도 SNS로! 7 file 2017.03.12 이지우 18539
소품으로 우리 집 예쁘게 꾸미기 꿀팁! 1 file 2020.05.08 차예원 18544
화려한 막을 내린 도깨비 18 file 2017.01.25 옥승영 18549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일까? 1 2017.03.21 박소연 18550
'프로듀스101'이 불편한 두 가지 이유 10 file 2016.03.27 조수민 18562
인간 생명 연장의 꿈: 텔로미어가 암과 치매 정복에 단서가 될 수 있을까. file 2018.04.02 이원준 18581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기업가 정신 캠프 개최 16 file 2016.02.24 황지혜 18594
쇠소깍에서 외돌개까지, 제주 올레길 6코스 걷기 file 2016.08.24 박정선 18597
알고 계셨나요?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다?” 4 file 2017.06.20 이승연 18599
크라우드 펀딩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다 file 2017.02.28 정세호 18600
발달장애인과 군산시 산돌학교, 그리고 그랑 1 file 2017.08.27 양원진 18604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기술 1 file 2016.11.04 박가영 18613
국제기구 진출, 외교부를 전적으로 믿으시면 됩니다 2019.03.25 신여진 18614
‘고등래퍼’ 좋은 시선이 될 수 있을까? 14 file 2017.02.25 안수현 18616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What's your dream?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3 2016.04.17 반서현 18617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서대문독립민주축제 열려 4 file 2017.08.16 박지혁 18618
충격의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file 2021.08.09 이정훈 18619
베이킹소다와 식초의 사용, 이대로 괜찮을까? 2017.10.16 오정윤 18632
평내동청소년자치위원,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분들에게 사랑을 나눠요. 6 file 2017.01.24 황보민 18643
청소년들이 모르는 ‘청소년증' file 2016.08.24 정현호 18656
미네랄 오일의 누명, 석유 추출물 화장품의 진실 file 2019.03.18 임현애 18676
Happiness~ 돌아온 걸크러쉬 1 file 2016.03.24 박진우 18684
무한한 가능성, 빅데이터 1 file 2016.10.23 정현호 18692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왜곡된 사실. 2017.04.17 박환희 18697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이 있다? file 2019.05.31 엄태강 18702
꿈을 키우는 EBS 방송국 견학, 함께 해요! 3 2018.04.30 우소영 18705
문이과 통합형 인재? PSL에서 경험하라! 7 file 2016.02.25 이은경 18706
아이돌 그룹 비투비 팬들, 어려운이웃과 저소득층 아동지원을 위해 쌀·연탄·달걀 기부 1 file 2017.03.27 김은정 18717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18720
내 마음속에 저장~! 아이돌계의 신예 워너원, 그들의 정상은 어디까지인가? 1 file 2017.09.08 송예림 18732
과학적이고 아름답다!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 file 2018.01.30 곽승용 18734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18738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한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 1 file 2019.04.05 오서진 18738
KT 김사연, 김지열로 개명. 또 개명한 야구 선수는 누가 있나 2018.05.16 이정찬 18760
현대문화의 결정체 스마트폰의 두 얼굴 8 file 2016.02.22 최우석 18763
고대부고 제1기 자치법정 '성북구청과 김앤장 로펌이 함께하는 모의법정 캠프' 5 file 2016.02.24 이선범 18766
한국에서 외국문화 즐기기 1 file 2016.08.24 강예린 18774
눈과 발을 이끄는 정월대보름행사 열리다! 3 file 2017.02.12 강진경 18775
전주의 숨은 명소, 자만,옥류 벽화마을 11 file 2017.02.11 방상희 187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