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by 박우진대학생기자 posted Mar 30, 2023 Views 6038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WE 전경 2_Courtesy of Maurizio Cattelan_사진 김경태 Kim Kyoungtae (1).jpg [이미지 제공=리움 미술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리움미술관에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개최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전시 개인전 <WE>가 1월 31일(화)부터 7월 16(일)까지 리움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개인전으로 리움미술관의 로비와 M2 전시장에서 조각, 설치, 벽화와 사진 등 총 3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제목인 'WE'는 확장된 의미에서 '우리는 누구인가', '어떻게 우리가 되는가',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현대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

마우리치오 카텔란_프로필2_사진 studio studioj_kim_je_won_리움미술관 제공 (1)-min.jpg
[이미지 제공=리움 미술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1980년대 후반부터 미술 제도의 경계를 넘나드는 해학적이고 도발적인 시도를 이어오며, 동시대 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 반열에 올랐다. 카텔란은 피렐리 행거비코카, 밀라노(2021), UCCA 현대미술관, 상해(2021), 바이엘러 미술관, 리헨/바젤(2013) 등에서 개인전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유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카텔란은 1월 31일, 리움박물관 아티스트 토크에서 "모방은 인간 문명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개념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그의 작품에서는 뒤샹과 앤디 워홀, 로버트 인디애나와 같은 기존의 것을 교묘히 차용하는 연출을 엿볼 수 있다. 

DSC0426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우진 대학생기자]

카텔란은 일상의 이미지를 도용하고 차용하면서 모방과 창조의 경계를 넘나들어 '뒤샹의 후계자'로도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물을 뜻밖의 장소에 등장시켜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령>(2021), <비디비도비디부>(1996), 극사실적인 조각 설치 <아홉 번째 시간>(1999)을 비롯하여 자화상에 해당하는 <찰리>(2003) 등을 포함한 작업 다수를 선보인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WE> 전시 연계 프로그램

리움미술관에서는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월부터 아티스트 토크와 큐레이터 토크, 이미지 쓰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다가올 3월 23일에는 '작가연구 강연 시리즈'로 서동진(계원예술대 융합예술과 교수), 4월 26일에는 임근준(미술・디자인 이론 / 역사 연구자), 5월 19일에는 김영민(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과 함께 카텔란의 작업 세계를 미술, 사회, 정치적인 관점 안에서 다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 개인전이 진행되는 동안 카텔란의 독립 잡지를 비롯한 모노그래프, 전시 도록, 출판 프로젝트를 이용 가능하다. 3월에서 5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16시에는 아티스트 출판에 관해 이야기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리움미술관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리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마우리치오 카텔란 <WE>외에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리움 소장품을 무료로 전시중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대학생기자 박우진]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0383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141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23148
한국의 빵빵한 지하철 와이파이 과연 일본은? file 2018.04.03 김진영 18046
니콜라 테슬라, 거의 모든 것을 발명한 남자 file 2017.07.25 김도연 18050
롯데월드타워는 어떻게 지어졌을까? file 2019.03.11 봉하연 18065
민족 대명절 설 제대로 알고 보내자 13 file 2016.02.08 김상원 18066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착한 건축 26 file 2016.02.17 장서윤 18067
세계 최대 규모 해킹대회 '코드게이트' 성황리에 마무리 3 file 2017.04.23 김지환 18067
당신의 도시를 밝혀줄 '2019 서울빛초롱축제' file 2019.11.14 정다운 18067
영화'택시운전사'가 알려준 그 시대의 사실들 7 file 2017.08.08 이윤지 18070
세계평화의 숲,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행사 개최 file 2017.04.21 정지용 18076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file 2016.09.03 오지은 18081
양평 속 하늘, '천사의 집' file 2016.05.24 조혜온 18082
우리의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역사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4 file 2016.03.17 최찬미 18084
여성혐오적 의미가 담긴 유행어는 성희롱입니다. 3 file 2018.03.01 홍예림 18089
눈부신 발전, 그 뒤편의 아픔을 추억하다…일본 고베 항 지진 피해 메모리얼 파크 1 file 2017.03.02 조지원 18093
느껴보자! 울릉도의 맛과 멋 그리고 즐거움까지 2 file 2017.08.11 정은희 18103
2017 제2회 청소년 모의 UN 인권 이사회 UPR 대회가 열리다 file 2017.09.13 박지민 18105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실 file 2018.08.20 이형우 18107
조선의 그린벨트, 성저십리 2 file 2017.03.01 최지민 18108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태어난 '82년생 김지영'의 고통 2 file 2017.05.25 이세림 18113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18117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18119
천진 모의유엔 2019 file 2019.11.22 김수진 18124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찾아서,서대문형무소 1 file 2016.08.25 이다혜 18128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연구의 장,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file 2018.09.05 신온유 18132
2016년 제주 수학축전 2 file 2016.10.07 이서연 18133
강남역 한복판에 떠오른 'GT 타워 아이스링크' 1 file 2017.02.28 송초롱 18138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보훈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열려 file 2017.05.20 이나영 18141
우리가 곧 현실이라는 것을 알려준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2017.08.17 권오현 18144
차근차근 알아보는 2017년의 IT 트렌드 file 2017.09.13 한동엽 18154
필리핀 보라카이 잠정폐쇄, 그 이후는? file 2018.05.28 박지현 18156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그곳은 2 file 2019.04.18 이지수 18158
[ 삼일절 ]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다 5 file 2016.03.02 황지연 18159
기존의 수학은 잊어라! KYMA 대한청소년수학회 학술대회 개최 12 file 2017.02.09 최기영 18159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열리다! 아두이노와 앱인벤터를 이용하는 사람들 file 2017.08.09 박서영 18166
청소년의 방학, 휴식 시간인가? 4 file 2017.08.27 박재현 18178
봄의 향기를 담은 매화마을-‘매곡동’ 6 file 2016.02.23 유성훈 18179
매화마을과 화개장터, 꽃축제로 봄을 알리다 file 2019.03.29 천서윤 18182
밝은 미래를 향한 노력의 중심,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 file 2017.03.28 신온유 18185
인터넷만 있어도 뚝딱 만드는 카드뉴스, 너도 만들 수 있어! file 2020.12.09 송민서 18185
'글로리데이'청춘의 아픔을 그려낸 청춘영화 file 2016.03.25 홍경희 18187
Pokemon Go’s effects on culture file 2016.10.24 정채현 18200
열섬 현상을 막는 도심 속 생태계, 서울숲 file 2018.08.29 전세린 18200
앞으로의 미래는 청소년이 앞장선다! 1 file 2019.01.28 심화영 18205
수용자를 집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1 file 2017.03.18 노유진 18207
'질문은 발견' 유스보이스, 청소년의 목소리 지원하는 컨퍼런스 개최 6 file 2016.02.21 서소연 18214
어린이 화장품 출시, 과연 옳은 일인가? 16 file 2017.01.23 안수현 18216
I Marymond You;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움직임 3 file 2017.03.05 김가빈 18224
축구 속 브렉시트 2016.07.26 김선기 182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