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일반인이 알지 못했던 CPR 지식

by 권태웅대학생기자 posted Oct 12, 2020 Views 166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CPR 교육.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기 권태웅 대학생기자]


CPR이란? 심장의 박동과 호흡이 멎은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처치 방법. 인공호흡과 체외 심장 마사지를 사용한다. 다른 말로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이라고도 한다. 일반인들이 알지 못했던 CPR의 부분을 낱낱이 알려드립니다.


1. 심정지 호흡과 움직임은 불규칙적이다.

신고 내용에서 호흡 있거나 움직인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심정지 시 잠시 발생하는 움찔거림이거나 불규칙적으로 하는 호흡이다. 따라서 곧 완전히 정지된다. 이 때문에 부정확한 신고 내용으로 착오가 생겨 정확한 환자 상태 파악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통화 중인 소방대원이 전화를 끊기 전에 끊으면 상황 파악이 어렵다. 끊으라는 말이 있기 전까지 전화는 계속해야 한다.


2. 심정지 발생 시 처치가 아닌 신고가 먼저다.

일반인분들은 심정지 시 당황하여 압박을 먼저 시행한다. 현행 CPR 지침은 신고 후 처치이다. 현장 경험상 3명의 인력이 있어야 최소한의 CPR 여건이 된다. 3명조차도 이송 시 어려움이 많다. 일반인 1명으로는 정확하고 충분한 처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고가 먼저다.


3. 신고나 AED(자동 제세동기) 요청 시 특정 인물 지적.

정확하지 않은 지칭은 '누군가 하겠지...?'라는 위험한 생각을 부를 수 있다. 심정지 상황은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기에 정확한 지칭으로 시간을 아끼며 책임감을 부여해 조금이나마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안경 끼고 검은색 반팔 입은 아저씨 신고 좀 해주시고, 핸드백 메시고 빨간 옷을 입으신 아주머니 AED 가져다주세요! 하면 된다.


4. 흉부압박 시 바르지 않은 방법이 하지 않는 것보다 도움이 된다.

현장 도착 시 '잘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CPR을 망설여 시도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 잘못된 방법이더라도 혈압을 주는 결과로 이어지기에 흉부 압박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현행법상 일반인은 착한 사마리아인 법에 따라 선한 의도를 가지면 외상에 대해 처벌받지 않는다(의료인 제외). 실제 소생률도 신고자가 CPR을 하고 있는 경우가 훨씬 높다.


5. 흉부압박 시 교대 시간을 줄여야 한다.

2019년 8월, 의무 소방 집체 교육 당시 경북소방학교 교수는 '혈액 순환의 관건은 혈압 유지'라고 말했다. 보통 30회 흉부 압박 후 교대한다. 압박 초반, 혈압이 상승하는 구간이라 일반적인 혈압이 초반에는 발생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압박 후반에 오르게 된 혈압 유지를 위해서는 압박 교대 시간을 줄이는 것이 효율이 높아진다. 예로 '하나, 둘, 셋 하면 교대하겠습니다' 하고 바로 교대하는 신호를 주고받아도 좋다.


6. 현행 심폐소생술 지침에 구강이 직접 닿는 인공호흡은 하지 않는다.

현행 지침에서는 구강이 직접 접촉하는 인공호흡은 제외됐다. 왜냐하면 구강이 직접 닿을 시 감염의 위험이 있고 농촌의 경우는 농약 음독자살이 있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구급대 도착 시간이 평균 7분 내외 정도라서 도착하기 전에는 심정지 환자의 체내 산소로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기 대학생기자 권태웅]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0039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9789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19795
투표는 만 19세 이상만 가능하다? 청소년들, 소중한 한 표를 던져보자! 2 file 2017.05.09 홍정민 22778
5월 영화 전주에서 즐기자! 전주 국제 영화제 3 file 2017.05.09 김수인 13301
청소년도 함께하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 1 file 2017.05.08 이윤영 15423
'하나의 모자가 한 생명을 살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모자 뜨기 캠페인 file 2017.05.08 최윤경 13396
동성애에 대한 인식, 어떻게 바꿔야 할까? 2 2017.05.08 박수지 19807
순천만과 국가 정원, 순천 국제도시 만들기의 선두 주자! 2017.05.08 이소명 13551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 사랑합니다.” 나눔의 집에서 효 잔치 열려 2017.05.07 정예빈 15690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연휴를 꽃피워봐요! 3 2017.05.07 인예진 15106
우리 집에 또 다른 누군가 살고 있다? - [ip카메라 해킹] 6 file 2017.05.07 신예진 15791
프로야구의 응원 변화! 1 file 2017.05.07 김지헌 16163
'안아키'라고 아시나요? 1 file 2017.05.07 정주연 14279
안산 거리극 축제를 즐겨~~ file 2017.05.07 어지원 15940
도깨비책방? 1 file 2017.05.06 박승미 13612
김해시 대학병원 유치 실현에 시동걸어 2 file 2017.05.05 김규리 15884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 어버이날의 유래 2 file 2017.05.05 이세영 23769
'로스트 인 파리' 도미니크 아벨-피오나 고든, 첫 내한 file 2017.05.04 이지원 16412
잊지 말아야 할 그날, 3월 26일 3 file 2017.05.04 민정연 13193
인간과 물 그리고 녹조 file 2017.05.04 최지민 13894
‘다시 4월, 기억하고 있어요’ 6 2017.05.03 최희정 12628
수지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2 file 2017.05.03 이예찬 15947
우리나라 테마파크의 적신호 4 file 2017.05.03 김나림 14797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올바른 환경문화 - 숯내지킴이 1 file 2017.05.03 김지아 16470
두바이 분수쇼에서 K-POP의 미래를 생각하다 2 file 2017.05.02 정채영 14606
봄의 끝물에서 본 문수사 겹벚꽃 3 file 2017.04.30 서지은 14851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② ‘세컨더리 보이콧’을 아시나요? 2 file 2017.04.30 오경서 15664
'봄봄!! 책을 봄! 도서관을 봄!'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도서관 문화마당 개최 1 file 2017.04.30 최영인 13543
영화 그들이 짜놓은 세상 조작된 도시로 알아보는 가짜 뉴스 1 2017.04.30 장하늘 12922
3월 21일, 국제 인종 차별 철폐의 날 file 2017.04.30 이슬기 16102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캠페인 1 file 2017.04.29 4기기자전하은 14865
자원의 보물 창고!해양 자원 file 2017.04.29 오정윤 14175
아파트 주민들의 소통부터 기부활동까지! 3 file 2017.04.29 정지윤 14213
우리 함께 '우리 함께'를 보여주자. file 2017.04.29 김유진 12246
스트레스에 관한 간단한 고찰 file 2017.04.29 이영혁 18346
설레는 수학여행! 지나친 부담여행..? 1 2017.04.29 김영은 13554
우리의 미래, 아이들 부족함부터 배우다. file 2017.04.29 유성훈 12611
과학을 향한 학생들의 도전, 2017 제주청소년과학탐구대회 file 2017.04.28 신온유 14411
강해져서 돌아왔다! 부활한 기아타이거즈 file 2017.04.28 서재성 13354
단맛과의 이별 위한 대책 '당류 저감 정책' file 2017.04.28 황서영 12780
푸르른 5월, 되돌아본는 시간을 갖으며... file 2017.04.28 박현지 11813
제32회 새얼백일장 1 file 2017.04.26 이다은 12793
IKEA는 역행하고 있다. 2 file 2017.04.25 홍은서 14074
사회 곳곳에 자리잡을 인공지능,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7.04.25 장영욱 15762
대형마트가 고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file 2017.04.25 현소연 15900
요우커 사라진 제주도..하지만 전체 관광객은 늘어 2 file 2017.04.25 박지호 12687
'내 가수를 위해서라면...' 더 다양해지는 팬 문화! 4 file 2017.04.25 김예진 18864
비상벨 울려도 모두 수업만......안전불감증 심각 2 file 2017.04.25 정무의 16259
행복 누리 축제로 초대합니다. file 2017.04.25 임성은 15074
뿌연 하늘과의 작별은 언제쯤? file 2017.04.25 김용준 120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