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2017 정유년, 올해의 트렌드 키워드는 과연 무엇일까

by 4기고은빈기자 posted Feb 22, 2017 Views 176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YOLO.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고은빈기자]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가 매년 출판하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올해도 어김없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트렌드 코리아 2017은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제시하는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2017년 한 해의 한국 소비문화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지침서와 같다.


올해 저자들은 2017년의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를 'CHICKEN RUN'으로 선정하였다. 애니메이션 속 치킨런에서 비롯된 용어로 정체와 혼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한민국이 올해에는 새롭게 비상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선정되었다.


한편 이 외에도 간편식, 아재, 태양의 후예 등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상품이나 이슈, 드라마 등에서 비롯된 여러 단어들이 있다. 이러한 단어들 중 현대사회를 가장 잘 드러내는 단어는 바로 'YOLO(욜로)' 그리고 '각자도생' 이다.


욜로는 "You only live once!" 의 줄임말로, 한번 뿐인 인생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자는 의미이다. 한 래퍼의 노래 구절에도 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을 홍보하는 비디오에도 사용되었다. 자유분방한 시대에 걸맞은 가장 현 사회를 반영한 어휘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등장한 각자도생은 "사람은 제각기 살아갈 방법을 도모한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제각기 알아서 살아 나갈 방법을 찾고 있는 국민들의 외침이다.

최근 화학제품 사고와 잇따른 지진의 발생에서 확실한 대응에 실패한 대한민국에 사는 국민들이 자신의 목숨은 자신이 지켜야 한다는 자발적 경각심에서 비롯된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간다는 긍정적 의미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개인주의적 사회 속에서 자연히 발생하는 위 두 단어들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기주의적 가치관을 낱낱이 드러낸다. 서로 상부상조하는 삶, 주위 사람들과의 협력에 힘쓰는 자유민주주의 사회 속 시민들의 변화에 주목해야할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고은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정예림기자 2017.02.22 17:45
    멋지네요 대한민국 화이팅!!
  • ?
    4기이연진기자 2017.02.23 11:58
    좋은 기사 읽고 갑니다.~~~~~ 기자님 화이팅~
  • ?
    6기김현재기자 2017.02.25 02:06
    확실히 지금 사회는 무연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시대이죠. 그런 사회를 타개할 단어로서 '연대'가 주목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그게 어려우니 저렇게 키워드로 나온 것이겠죠... 너무 아쉬운 사회이지만, 그래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3.12 13:10
    사회가 개인주의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그에 관련된 신조어들도 많이 생기네요. 기자님 말씀처럼 서로 협력하는 삶이 필요한 때인 것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0297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054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22294
수원의 자랑, 외국인들을 위하여 file 2016.05.22 김현구 14295
수지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2 file 2017.05.03 이예찬 15964
수지구청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11 file 2017.02.20 이호균 16229
수포자도 놀러오세요, 제11회 전북수학체험한마당 1 file 2019.10.28 임세은 16157
수피아의 한글교지부를 만나다 file 2016.07.23 김다현 17200
수학, 어디에 숨어있을까? 2 file 2017.05.28 신온유 17080
수학과 놀자! 2017 수학문화축전 1 file 2017.10.09 유혜영 16164
수학사 최대의 난제, ‘리만 가설’ 1 file 2017.07.15 정승훈 17850
수학여행 보고서 file 2016.05.28 이서연 23311
수학으로 나라를 구하다 file 2018.06.27 노채은 17812
수학으로 놀자! '2019 부산수학축제' 1 file 2019.11.01 김민정 14655
수호랑이 가고 반다비가 온다 1 file 2018.03.02 신소연 14582
수화가 아니라 수어라고? - 조금은 특별한 봉사활동 file 2017.10.24 홍정연 15618
순수하고 풋풋한 첫사랑을 엿보다, 영화 플립 2 file 2017.08.22 박소이 16435
순우리말 간판, 돌아오다. 11 2017.02.22 장나은 56047
순천만과 국가 정원, 순천 국제도시 만들기의 선두 주자! 2017.05.08 이소명 13570
순천만국가정원 ‘겨울 별빛축제’ 4 file 2019.02.14 조햇살 17443
순천만국가정원 봄꽃 축제 '1억 송이 봄꽃 활짝' file 2018.04.25 조햇살 16044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시장과 청년이 이야기 나누는 토크쇼 열어 file 2023.02.15 디지털이슈팀 7220
순항하지 못한 벤투호, 아시안 컵 8강 탈락 file 2019.01.31 김유미 15499
숨 쉬려면 호흡세를 내야하는 나라가 있다? file 2020.10.23 조수민 15552
숨기기보다 드러내는 것이 치매 예방의 지름길 1 file 2018.08.27 여인열 14478
숨어있던 환경 팅커벨! 1 file 2017.08.25 김나연 12554
숨은 명소, 교동 연화지 file 2021.09.23 박서영 13374
쉐이커스 캠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6.08.11 김나림 15237
쉴만한 물가, 쉴가에서 찾은 아이들의 발걸음 file 2016.10.22 이의진 14615
쉽게 읽히고 강하게 와닿는 작가 박완서 1 file 2016.05.25 박정선 15070
쉽고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가죽공예! 3 2017.02.22 김다정 14542
슈틸리케호 6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file 2017.05.24 이아현 12763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file 2021.12.16 이유진 20788
스마트 IT 기기의 중심, 2017 KITAS file 2017.08.25 고유경 13529
스마트 기기들 모여라! [KITAS 2017] 1 file 2017.08.22 김예원 13102
스마트 디바이스 쇼(KITAS) 2017, 모든 스마트 기기들을 한눈에! 2017.10.11 이유진 16045
스마트 디바이스쇼 2017, 이색적인 스마트 기기들 총출동 1 file 2017.08.31 김기태 12760
스마트 세상에 살아갈 우리를 위한 '제5회 테크+ 제주' 1 2017.09.08 신온유 13388
스마트 시대의 길을 걷다, 서대문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구축 file 2021.08.25 박예슬 11006
스마트 태그와 함께 소비자에게 가까워진 사물인터넷 시대 2021.06.02 최병용 11975
스마트도시란 무엇인가 file 2021.12.27 백소윤 10735
스마트디바이스 쇼 KITAS 2017 1 file 2017.08.22 강다연 12284
스마트폰 등장 13년, 소비자들에게 국경은 없다, 스마트폰의 미래 2020.05.19 정미강 19474
스마트폰에 구멍이? 삼성전자의 첫 펀치홀 디스플레이 1 file 2019.02.28 홍창우 17638
스마트폰으로도 전문가 영상을! 혁신적인 가격의 'Snoppa M1' 3 file 2017.02.16 김지훈 22057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가 된 사람들 6 file 2020.04.13 차예원 21758
스마트한 기부, 변화된 기부, 기부박수 337 1 file 2017.06.25 최찬영 14450
스마트한 세상, 스마트한 가격, KITAS 2017 file 2017.08.16 권서현 12090
스마트한 축제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8.21 하지선 12174
스머프의 고향, 벨기에 만화박물관에 빠지다 1 file 2017.10.16 박미진 19689
스미노 요루의 특이한 데뷔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 file 2017.10.17 이나영 171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