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by 3기백현호 posted Nov 23, 2016 Views 177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삐-빅‘

’청소년입니다‘



 매일 아침 우리는 교통카드를 사용하며 이런 기계음을 듣는다. 작고 네모난 교통카드에 도대체 무엇이 숨어있길래 우리의 잔액과 환승정보를 아는 것일까?


KakaoTalk_20161120_215300835.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백현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답은 바로 'IC카드‘이다. IC카드는 일명 'Integrated Circuit Card'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내부에 반도체 기반의 집적회로(integrated circuit)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960년대부터 신용카드에 쓰이던 마그네틱카드(magnetic stripe card)는 자기테이프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었기 때문에 자석을 가져다대는 등 행위를 하면 기존 저장되어 있던 정보가 파괴되고 손상되었다, 또한 구조가 단순하여 복제가 쉬웠고 생활 중 훼손이 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에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것이 바로 IC카드다. IC카드는 1968년에 독일의 헬무트 그로트럽(Helmut Gr?ttrup)과 위르겐 데드로프(J?rgen Dethloff)가 처음 고안했으며, 1974년에 프랑스의 로랑 모레노(Roland Moreno)가 특허를 내면서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IC카드는 자석과 접촉을 하여도 손상되지 않고 보안성과 내구성 또한 뛰어나다. 최근에는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암호화 하거나 특정 규격의 컴퓨터와만 호환되도록 하는 등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서 보안성 및 기능성이 높다.

 IC카드는 접촉식 또는 비접촉식으로 나뉜다. 접촉식 IC카드는 카드 정면에 금속패턴이 있다. 이 금속 패턴과 입력기기의 단자가 밀접하게 접촉되어 있어야 작동하므로 보안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신용카드, 현금카드, 유심(USIM)이 대표적인 접촉식 IC카드의 예이다. 비접촉식 IC카드는 카드 안에 무선 통신이 가능한 모듈 및 안테나를 내장한 것이다. 카드 주변의 RF(radio frequency: 무선 주파수) 신호를 감지해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입력기기와 통신할 수 있다. 카드의 쓰임새에 따라 몇m안에서 감지가 되면 신호가 전달되거나 교통카드와 같이 스치는 방식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IC카드사용을 권장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3년 2월, 금융감독원은 마그네틱카드로 ATM을 이용할 수 없도록 시범시행을 하였고, 2015년 6월 2일부터 전면적으로 사용불가능하게 하였다.

 우리 실생활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던 교통카드, 신용카드에 이렇게 신기한 과학이 숨어있었다. 우리와 밀접하게 공존하고 있는 과학 원리를 인식하고 있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IT과학부=3기 백현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0021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9774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19607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29365
<7년-그들이 없는 언론> 관객과의 대화…"일시적이지 않고 꾸준한 언론을 기대해야" 6 file 2017.02.07 백민하 14418
<‘나의 꿈을 향한 기지개’, 2017 구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file 2017.05.25 강세윤 16382
<덩케르크>와 <국제시장>, 같은 맥락이라고? 2017.08.24 이서정 13360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봉사 및 발대식 file 2016.10.31 정수민 16915
<스스로넷, 청소년 동아리 활동 문화 선도에 앞서가다!> file 2018.04.03 김현재 18233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모든 마블 히어로들의 등장 file 2018.06.25 나인우 17271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첫 번째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 2 file 2018.05.24 남연우 16387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두 번째 이야기: 쓰리 빌보드 file 2018.07.06 남연우 15995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세 번째 이야기: 레이디 버드 1 file 2018.08.01 남연우 17579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 보호소 봉사 1 file 2018.08.31 정수민 22370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다 1 file 2018.06.05 정재은 14546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식, 방송인 장성규 효과 기대 file 2021.03.30 박상혁 11167
<죽이는 화학>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떤 독약을 사용했을까 1 file 2019.02.27 양지윤 17422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는 재미 file 2020.10.28 이준표 12770
<청소년 근현대사 교실, 스포츠의 정신이 함께한다!> file 2018.01.19 김현재 15343
<클래식 23R - FC서울 VS 전북현대>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file 2017.07.25 이아현 13957
<탐정 : 리턴즈>, 탐정이 시리즈가 되어 돌아오다! 2 file 2018.07.02 나인우 14354
<피터 래빗(2018)>을 보기 전에 보면 좋은 관점 포인트 3가지 1 file 2018.05.18 김서현 16406
<화성시의 모든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모이다> file 2018.04.11 김태희 14610
" 끝나지 않은 전쟁 " 2 file 2017.07.07 이지은 13357
"'우리'에서 제외된 우리들"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 1 file 2019.01.04 장민주 20787
"2017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개최" file 2017.09.13 오태윤 17659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15633
"Happy Animals-'함께' 행복한 세상"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최되다 file 2018.08.21 정혜연 14779
"OTT"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file 2022.01.03 오은진 13357
"UN의 날" 맞아 UNSA 부산지부에서 포럼 개최 file 2020.10.22 최준서 13297
"大韓民國 臨時政府 行政 首班"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file 2021.06.24 노윤서 10312
"공휴일? 국경일? 두 개 똑같은 거 아니에요?" 이 정도는 알고 쉬어야지! file 2017.10.13 이승연 16803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2 file 2021.08.06 조영인 15953
"기억합니까?"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Festa 2017.09.22 김마음 14218
"깨어나라 대한민국! 우리는 하나다" 3.1 절 행사 4 file 2016.03.01 신예지 16543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 모의투표 열려 3 file 2017.05.09 임수종 14278
"나무를 베지 마세요", 숲 지키기에 나선 해등로 주민들 file 2021.03.29 최지현 11233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찾아 축제의 장을 열다 1 file 2017.06.14 이지은 13474
"날자! 날자! 더 높이" 광주아동복지협회, 아동 문화예술 축제 열어 2 file 2017.03.01 이서현 14063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18921
"먹지말고 사랑해주세요"...'제3차 복날반대시민행진' 열려 1 file 2017.10.12 허석민 25716
"문복아 췍길만 걷자",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화제의 인물 장문복 1 file 2017.03.22 김다정 20353
"미국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 이야기" 푸른숲주니어, '스노든 파일' 신간 출간 3 file 2021.11.09 디지털이슈팀 10863
"미세먼지 싫어요"... 실내로 실내로 file 2018.01.23 구승원 16875
"봄을 향해 두발로 전진하자!" 환경과 건강 둘 다 지키는 의왕시 '두발로데이' 5 file 2017.02.13 이승연 14001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페인트, 이희영 작가를 만나다 3 file 2019.11.27 하늘 17955
"빼빼로 데이요? 에이~ 당연히 알죠, 개천절이요? 글쎄요.. 모르겠어요" file 2020.11.17 김지윤 12108
"소통 줄어가는 요즘, '감사' 담은 편지 한 통 어때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김도연 10756
"송어와 새해 맞이해요"...강원서 평창송어축제 열려 file 2024.01.28 라유진 4198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5 file 2017.06.19 방상희 16971
"아름다운 문화를 관람해요"...국립중앙박물관 상설 전시관 가보니 file 2023.10.28 김여정 48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