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넌 그냥 거기서 듣기만 해" 부산대학교 찾아가는 전공 알림 프로그램

by 3기윤예린기자 posted May 29, 2016 Views 255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621-050 경남 김해시 가락로150번길 9 김해여자고등학교 (대성동, 김해여고)


"넌 그냥 거기서 듣기만 해" 부산대학교 찾아가는 전공 알림 프로그램



 학교 에어컨 가동을 기대하게 되는 시기가 찾아왔다. 다들 묵혀두었던 반팔 옷을 꺼내 입기 시작하고, 학교 아이스크림 자판기 앞의 줄은 점점 길어지는 것을 보니 ‘여름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왔나 보다.’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날씨 때문인 걸까, 다들 지쳐 보이는 기색이 역력하던 지난주, 동아리 활동을 마친 학생들이 하나같이 다 분주하다. 바로 부산대학교(이하 부산대)의 전공 알림단이 ‘찾아가는 전공 알림 프로그램’으로 김해여자고등학교를 방문했기 때문인데, 나 역시도 참여하였던 그날의 생생한 경험을 전한다.


부산대학교+찾아가는+전공+알림.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윤예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월 27일 금요일, 4교시부터 약 3시간에 거쳐 진행되었던 동아리 활동이 끝난 뒤, 각자 사전에 신청하였던 학과교실을 찾아가느라 바쁘다. 교실 입실 후, 각 과를 대표하여 나온 부산대 전공 알림단 선배들의 학과 및 대학 설명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30분씩 1, 2교시를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학생들은 각자 희망하는 학과를 최대 2개 선택하여 들을 수 있었다.

 내가 우선 들어갔던 대학은 경제통상대학이었다. 무역학부와 국제학부를 희망하였던 것인데, 현재 부산대 무역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선배님께서 준비한 자료와 함께 대학설명을 진행해주셨다. 학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로부터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졌다. 25분 가량의 대학 설명 끝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는데, 학생들의 질문으로는 이를테면 “펀드매니저가 꿈인데, 금융학과를 가야할지 경제학과를 가야할지 모르겠어요.”나 “입학생들의 평균 등급컷이 궁금해요.” 등이었다. 이에 대해 김 선배님께서는 본인의 경우를 예로 든 답변과 함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셨다. 질의응답이 끝나고 다음 2교시를 위해 이동하려는 학생들에게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2교시 끝난 후에 찾아와도 좋다며 끝인사를 전했다.


부산대학교+사회과학대학+심리학과.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윤예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교시로 선택한 것은 바로 신문방송학과가 있는 사회과학대학이었다. 전공단은 심리학과에 재학 중이었으며, 사회과학대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다양한 매체와 실험으로부터 인용해온 정보들을 전달하여 학생들의 집중도와 흥미를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이 선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학생들이 원하던 목적지에 도달해있을 것이라는 진심어린 조언과 함께 강연을 마쳤다.

  30분 씩 짧게 진행되었던 행사를 마치고 난 후, 단시간에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정말로 유익하고 좋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더 긴 시간동안 여유를 갖고 대학 내의 학과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을 듣고 싶다는 학생들의 평이 많았다. 이번 전공 알림단 프로그램은 김해여고 학생들에게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대학에 대한 정보는 물론, 몇 년 뒤 누리게 될 대학 생활에 대한 로망과 그 현실을 깨닫게 해주는 유익한 경험이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윤예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최미선기자 2016.05.31 23:29
    저희도 7월에 남서울 대학교에서 강연을 해 주신다던데 이렇게 기사로 먼저 만나보니 더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들이 시간이 많지않아 실제로 이렇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하루일과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로 직접와서 강연을 해 주는 프로그램들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서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 ?
    3기윤예린기자 2016.06.22 23:57
    맞아요, 동감합니다:) 저는 아무래도 지방에 살다보니 수도권 대학 탐방을 위해서는 방학 때 밖에 시간이 나지를 않는데, 그래도 가까운 곳에 부산대가 있어서 이렇게 학교에서 대학설명도 다 들어보았네요:)! 다음 달에는 인제대학교에서 온다고 해서 또 기대중입니다ㅎㅎ 댓글 감사해요:)!
  • ?
    3기황지혜기자 2016.06.03 10:09
    정말 좋은 프로그램 같아요!!
  • ?
    3기윤예린기자 2016.06.22 23:58
    지혜기자님도 이런 프로그램 참여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댓글 감사합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6.04 22:29
    저도 학교에서 대학교 학과 선배님들이 오셔서 학과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는 시간이 있었는데,
    여러 학과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평소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면 인터넷 검색등을 통해야 하는데, 그 학과 선배님이 직접 오셔서 설명해 주시고 자신의 경험까지 이야기 해주시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윤예린기자 2016.06.23 00:00
    맞아요맞아요!! 인터넷을 통해 얻는 내용들보다 훨씬 더 솔직(?)ㅎㅎ하고 더 많이 와닿는 것 같았어요:) 선배님들 직접 만나뵈니 얼마 남지않은 캠퍼스 생활에 대한 기대도 한 층 더 생겨나구요ㅎ!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42231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40760
'제6회 동계 연합토론 캠프' 대전시 8개 고등학교 참여해... 1 file 2017.02.23 최유라 25411
'졸업빵' 없이도 행복한 졸업식 7 file 2017.02.08 문지원 17081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오남중학교 세월호 추모 행사 1 file 2019.04.19 육민이 15664
'청심제는 오늘도 빛나리'...이색적인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축제 2018.08.09 김예림 16256
'충북고등학교' 환경교육 솔선 file 2017.09.11 허기범 13577
'친일 잔재' 동강학원 교가 교체 지지부진 1 file 2020.02.18 박지훈 12437
'코르셋 교복'의 변화 시작 file 2018.10.24 이선정 13695
'푸른 하늘의 날' 행사 진행한 서해삼육 학생회...대체 뭐길래? file 2021.09.27 박희찬 24864
'학교폭력없는 학교를 위해' 운천중학교의 특별한 행사 file 2018.05.24 박영언 11751
'헤럴드'는 전주제일고에도 있다! file 2017.05.24 한가은 11545
0416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그들을 기억하는 방법 2 file 2018.05.23 서재은 10898
0과 1 속에 영원히 남을 목소리, 디지털 연대 2021.01.14 한나킴아벌레 8383
100년 전통의 대전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를 열다. file 2017.09.28 엄태웅 12063
1089일간의 수학여행, 가슴에 묻다 2 file 2017.04.15 김다현 13152
10분의 여유로움, 독서플래시몹 2 file 2017.04.22 최은별 12022
10월 26일~10월 27일, 인천산곡남중학교에서 열기가 뜨거웠던 이유? file 2017.11.01 김성현 13547
111년 이래 최악의 폭염을 이기는 안성고등학교 학생들의 생활 1 2018.08.29 전도헌 14467
11월 3일 '학생의 날'을 아시나요? 4 file 2017.11.21 정다윤 15514
1919년 3월 1일을 기억하다. 2 file 2016.03.19 최민지 14924
1인 미디어시대, 당신의 열정, 비전, 도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요? 2 file 2017.03.26 백진원 17532
2014 하반기 동탄국제고등학교 입학설명회 file 2014.10.19 이지현 33984
2016 CSIA festival - 청심제 말고 뭣이 중헌디 4 file 2016.07.26 이한솔 15493
2016 E3 한일고 축제 (2016.8.26 ~ 27) 열려 1 file 2016.09.24 오세훈 16942
2016 대흥 댄스 배틀 개최 2 file 2016.11.20 이민정 17752
2016 대흥 축제 2 file 2016.11.25 이민정 16945
2016 홍성여고 창의수학축제 file 2016.07.24 김혜림 15910
2016. 동해 광희고등학교 동아리의 시작이 열리다. 4 file 2016.03.25 진민지 16163
2016年 울산외고 새 학기의 시작 '신입생 입학식' 1 file 2016.03.17 한별 22206
2016학년도 서일자치법정 1차 개정 3 file 2016.06.05 김태윤 17456
2017 MDFH Academic Conference 성황리에 마쳐… 2017.08.07 최진혜 11461
2017 THE 3RD I-POSMUN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file 2017.08.25 유건우 12158
2017 대진고 학생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유세 1 file 2017.03.25 안범진 17836
2017 동아리 홍보, 우리 동아리를 알리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2017부광여자고등학교 동아리 홍보 1 2017.03.19 이예림 23748
2017 세화 리더십 캠프로 1학기를 마무리하다 4 file 2017.08.29 정윤경 12541
2017년 인천시 여자 플로어 볼 대회: 인천국제고등학교 file 2017.08.30 송경아 14402
2017년 중국 동북3성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 연길에서 열려…. 2017.05.28 박세현 13814
2017년의 소녀가 1932의 소녀를 위로하다 3 2017.08.27 오다영 13021
2017학년도 부산국제고등학교 신입생 환영회 및 입학식 4 file 2017.03.13 류승아 15229
2017학년도 자유학년제, 어떻게 운영되는가 54 file 2017.01.09 김나림 32454
2018 신동중학교 졸업식 1 2018.02.22 정수민 21057
2018 학성여자고등학교의 '과학의 날' 행사 file 2018.04.20 김보미 15930
2018학년도 '대구 화원고등학교'의 힘찬 새 출발! 1 file 2018.02.28 서효재 17208
2020 English Speech Contest가 열린 경북외국어고등학교 1 file 2020.08.18 이다원 14784
2년만의 컴백한 우리들의 축제. 양오제! 13 file 2017.01.17 구성모 20335
32년의 전통동아리, 여의도여자고등학교'누리 빛'을 만나다 1 2017.04.27 권지현 15940
3D 프린팅 : 1인 제작자 시대의 길을 열다 2 file 2016.08.22 이예진 16071
3개학년이 하나로 뭉쳐졌던 체육대회 4 file 2016.05.31 최미선 15413
3년에 한번 열리는 체육대회, 이화여자고등학교 4 file 2014.10.25 김유빈 266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