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탕탕탕! 지산중 '자치 법정'을 소개합니다!

by 3기원혜성기자 posted May 25, 2016 Views 1678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탕탕탕! 지산중 '자치 법정'을 소개합니다!]

벌점을 많이 받은 학생은 선도 조치를 취하거나 선생님의 재량에 따라 벌이 정해지는 학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산중학교는 다른 학교와는 달리 학생들이 징계를 정하는 '자치 법정' 이 개설돼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선생님과 학생과의 갑과 을의 관계에서 징계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 학생이라는 동등한 신분에서 판단을 내린다는 점에서 다른 학교들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자치 법정' 이란, '자치 법정 동아리'에 가입되어 있는 학생들이 직접 판사,검사,변호사의 역할을 나누어 벌점이 많은 학생들의 징계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자치 법정 동아리'에 가입되어 있는 학생은 벌점이 많은 학생들의 성실하고 올바른 학교 생활을 위하여 '등교 시간, 점심 시간 피켓 들기', '새로운 규칙 만들기' 등등을 시행하고 있다.

photo_20160325143746797.jpg

[이미지 제공=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원혜성기자]

2016학년도 '자치 법정' 에서는 17명 정원, 판사 3명, 검사 8명, 변호사 6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판사는 모든 재판에 참석해야 하고, 검사와 변호사는 자신의 담당 사안이 아닌 경우 배심원으로 참석하게 된다. 배심원은 검사와 변호사의 의견을 종합하여 객관적이고 합당한 징계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검사와 변호사는 판사에게 논리적인 이유와 납득갈 만한 이유를 설명해야 하며, 판사의 경우에는 피고 학생과의 친분에 상관 없이 객관적인 징계를 피고 학생에게 선고할 수 있어야 한다.

'자치 법정'은 자아성찰 (벌점 7점 이상) 2회 이상 실행할 시 집행되며 한 달에 20회 이상 걸린 학생들이 소환된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열린 사례로는 화장 및 교복 변형, 실내에서 실외화 착용, 유해 물품 소지가 있었다.

'자치 법정'이 끝난 후에는 판사와 검사, 변호사 그리고 피고 학생이 모여 서로에 대해 상한 감정을 푸는 시간을 가진다. 판사,검사,변호사 모두 지산중학교를 재학 중인 학생들이기 때문에 피고 학생이 자신의 징계에 대해 불만을 갖고 보복 행위를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다.

갑을 관계가 아닌 동등한 위치에서 객관적으로 친구의 잘못을 판단하고 징계를 결정해 학생의 바른 학교 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치 법정' 은 매달 시핸될 예정이다.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원혜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50910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49395
인천국제고의 방송, 언론 동아리, 마이크테스트 6 file 2017.02.20 정혜원 20284
호평고등학교 토론 수행평가를 진행하다 1 2016.10.25 박나영 20221
[해외특파원 뉴스] 기사들의 축제 42 file 2016.02.07 조은아 20212
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 화학 동아리 ‘아톰’, “이 세상에 화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없다!” file 2017.08.30 유지영 20175
해외로 뻗어나가는 대구 계성고등학교, 독일 자매학교와 2주간의 자매결연 2 file 2017.02.23 이지흔 20160
예천여자고등학교 사회토론 학술동아리 따따부따를 소개합니다! 5 file 2017.03.17 권혜림 20149
부원여자중학교의 특색있는 체육대회! 4 file 2016.05.22 박소윤 20137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미래 산업의 주역을 만나다! 1 file 2017.04.23 김민지 20111
학생의 의무는 공부가 끝?! 놀고 즐길 줄도 알아야지! 11 file 2016.02.25 김나영 20103
해룡고등학교 과학동아리 '생과일', 천연 지시약을 이용한 카멜레온 볼 만들기 2018.11.28 우문영 20091
뛰어놀 아이들 모여라! 청심국제고등학교의 봉사동아리 '뛰아모'를 만나다 5 file 2016.03.25 원종현 20080
지루한 수학은 가라, 눈과 손으로 이해하는 수학체험전 3 file 2016.09.11 김준하 20053
학교를 이끌어 갈 간부들, 문현여자고등학교 리더십 캠프 3 file 2017.03.25 김혜진 20031
중학교3년의 막을 내리다. 5 file 2016.02.25 황리원 19986
예천여자고등학교의 사랑 가득한 수능 100일 이벤트! file 2017.09.20 권혜림 19984
경남외국어고등학교, 졸업생과의 특별한 만남 1 2017.04.15 정다우 19973
경화여자고등학교의 심장, '경화 방송부'를 만나다! file 2017.10.10 장혜민 19943
서대전고등학교와 대전갑천중학교가 함께하는 동아리 연계 프로그램! 1 file 2017.07.22 김동수 19943
SNS 마케팅?! 과연 청소년들에게도 먹힐까??? 3 file 2016.11.12 김성현 19912
신봉고등학교 학생회의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8.26 송윤아 19912
명덕외고 유일 한중문화교류 동아리 '너나들이', 연세대중국인유학생회와 제1회 세미나 개최 5 file 2016.03.23 윤지영 19896
어서 와, 『우리가 만드는 매점, 너구리』는 처음이지? 1 file 2017.09.12 이승우 19889
긴박했던 11시간, '김천고' 민족사학 이름을 지키다. 4 file 2017.02.17 김재정 19876
울곽(울산과학고) 새내기 62명의 입학생이 열리다! 2 file 2017.03.20 박서영 19820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의 1년 중 하이라이트(Highlight), GAFLiesta 14 file 2017.02.04 김서윤 19817
스스로 만드는 생활기록부, 창체 다이어리 4 file 2016.03.20 김준하 19803
춘천고등학교 개교 95주년, 100주년을 향하여 file 2019.05.02 박현준 19768
위안부 뱃지 제작(부산국제고등학교 역사동아리 HIV) 5 file 2017.05.13 류승아 19743
세화여자고등학교 심리토론 동아리, 인사이트(INPSYT) file 2017.02.24 유인송 19732
Bienvenue la journ?e de la France, 과천외고 '프랑스의 날' 1 file 2017.04.05 김나현 19696
"두 다리로 1000km를 달리다" 경일고등학교 국토종주 file 2017.09.01 김나희 19686
호평고등학교 체육대회를 개최하다 2 file 2016.05.19 박나영 19686
만족도 91%의 수학여행 8 file 2016.04.24 목예랑 19665
자율동아리 헤윰..어떤 동아리 일까? 4 file 2016.03.23 신정효 19661
과천외고의 편지/한국 동화책 번역 동아리 : 스페움 1 file 2017.05.25 임선주 19655
학생들의 대나무 숲, Wee클래스! file 2018.04.02 김서진 19652
전북외고에는 비밀친구, 마니또가 있다 6 file 2017.03.06 양원진 19632
세자매체육대회로 하나가 된 덕원여고 1 file 2017.05.23 최세린 19574
동원고등학교 수학여행을 가다. 1 file 2017.03.26 김태지 19574
김해제일고등학교 법동아리, 가온로펌 4 2017.02.22 박윤지 19572
다채로운 즐거움? 다채로운 학술제! 3 file 2017.02.12 백다미 19499
고양외국어고등학교의 문화 축제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6.11.29 박채운 19480
평택 신한고등학교 동아리 '이코노미 경영학', 주제 탐구 발표회 성료 1 file 2019.11.28 최진 19465
하나의 이별, 새로운 만남 18 file 2016.02.23 이재윤 19461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우리부터 시작! 2 file 2017.11.03 정선아 19437
해리포터의 호그와트(Hogwarts)를 뒤잇는 하나고의 하나와트(HANAwarts), 하나人의 축제 2 file 2017.09.18 정유미 19428
학창시절 마지막 수학여행, 제주도로 떠나다! 1 file 2016.10.25 김나영 19421
과도한 입시 경쟁 사회 : 고카페인 음료 과다 섭취 문제 2 file 2017.05.20 김재정 194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