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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by 3기이은아기자 posted May 23, 2016 Views 2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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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791-811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로292번길 35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418-9) (용흥동, 대흥중학교)

기사사진(5월달).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은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학습에 필요한 물품, 필기도구, 공책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을 학용품이라 한다. 공부를 해야 하는 청소년에게 학용품은 반드시 필요한 물품이다. 그 중에서도 노트필기를 하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알록달록한 색상의 볼펜들을 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학생들은 도대체 어느 정도의 돈을 학용품에 투자하고 있을까? 학생들의 관심사인 학용품을 대체 얼마큼, 얼마나 사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대흥중학교 2학년 한 학급을 조사해보았다.

총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 1인당 필통 안에 든 학용품은 평균 16개였다. 학용품을 바꾸는 이유로는 “예쁜 학용품이 보이면 구입한다.”라는 의견이 28%를 차지하였으며, 그 외에는 ‘잃어버렸다.’ ‘다 썼다’라는 이유였다.

그렇다면 우리의 필통은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을까? 평균적으로 한 학생이 들고 다니는 필통안의 학용품들을 필통까지 합쳐 계산해보니 약 18,075원이었다. 2013년 기준 중고등학생의 한 달 평균 용돈은 5만1천원으로 나타났는데 필통 하나의 가치는 용돈의 약 1/3에 부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렇듯 학용품에 들어가는 경제적 비용은 상대적으로 매우 크다. 그러나 우리는 학용품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 채, 함부로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옛날에는 물량이 적어 이른바 “몽당연필”을 사용하기도 했고, 공책을 쓸 때도 조금이라도 아껴 사용하기 위해 빽빽하게 사용했지만, 지금은 물량과 선택권이 늘어난 탓인지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리는 등 학교에서 분실하는 물건의 대부분이 학용품이 되었다. 학생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물건이니 만큼, 자신이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고려해보며 아껴 사용하는 태도를 길러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이은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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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박소윤기자 2016.05.24 19:48
    저도 기사 읽고 필통안에 있는 학용품 개수를 세어봤는데 필통 포함해서 딱 16개네요..ㅎㅎ 그러고보니 책상에 연필꽂이에 꽂혀있는 안쓰지만 잘 나오는 펜들도 많고..기사 덕분에 반성하게 되었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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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민정기자 2016.05.24 20:55
    저는 특히나 알록달록하게 필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거의 모든 색깔의 필기구들을 모으는 편이에요. 필통같은 경우, 초등학생때 질릴때 마다 바꾸기도 했어요. 딱히 돈 생각하지 않고 중요하다고 머리에 인식되어 있지 않아 낭비하는 습관이 있었던 것 같아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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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최호진기자 2016.11.27 02:34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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