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by 3기김혜린기자 posted May 15, 2016 Views 214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60515_21170642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혜린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새내기들의 입학으로 활기차야 할 봄, 대학가에는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다. 또한 고3 문과생들은 수능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부가 새 정책을 발표해 '멘붕'에 빠져 있다. 바로 '프라임 사업' 때문이다. 프라임 사업이란 'PRogram for Industrial needs-Matched Education'의 약자로 산업 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을 뜻한다. 교육부는 앞으로 10년 간 인력 수급을 계산해보니 인문사회는 공급과잉, 공대는 인력 부족을 예상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문, 사회, 예술 학과의 정원은 축소하고 공대의 정원은 늘리고자 하는 것이다.


 프라임 사업의 목적은 사회변화와 산업 수요에 맞는 대학의 체질 개선으로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시키는 것이다. 대학 자율성을 부여하고 합의를 통해 대학 선제적 노력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프라임 사업을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현장 실무 능력 제고, 다양한 기초학문 학업 이수를 통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 다전공 활성화, 융복합 교육과정 확대 등 문제해결형.통섭형 인재 육성 등을 근거로 프라임 사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반대하는 이유는 그렇지 않아도 죽어가고 있는 인문,사회 계열의 입지를 더욱 좁게 하고 예술이 설 자리를 잃게 한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소속된 과가 갑자기 통합되어 없어진다는 소리를 듣게 되고 교수님들도 한순간 설 강단이 없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다.


 정부와 교육부는 좋은 취지로 내세운 사업이지만, 여러 혹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변화를 시도하되, 피해가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3기 김혜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조민성기자 2016.05.16 21:06

    인문계의 한 학생으로서 참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사실 저는 대학의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느낍니다.
    다만 이번 프라임사업은 너무 일방적이고,

    대학의 본질이 아닌 사업의 방면으로 결정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급하게 하려는 점도 있구요.
    기자님 말씀대로 변화를 시도하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 ?
    4기장서윤기자 2016.05.18 15:58
    내세웠던 좋은 취지가 정말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네요..
    기사내용처럼 피해가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이 사업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2:07
    저도 예술쪽을 희망하고 있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ㅠㅠ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495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301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6964
코로나가 환경을 살리다?_떠오르는 환경이슈 1 2020.04.14 남지영 9887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file 2020.07.22 김다인 16668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3634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1914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10462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8365
코로나19의 분야별 피해 현황과 그 해결책은? file 2020.03.02 전지영 9802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8235
코로나19에 따른 빈곤 문제는? 2 file 2020.08.13 전지영 9987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8303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삶 3 file 2020.05.18 김혜원 13322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 file 2020.03.23 정다현 9472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8720
코로나19로 더욱 깊어진 게임 중독의 늪 file 2020.05.28 오윤성 11517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file 2020.04.08 이혁재 13995
코로나19가 불러온 고통 1 file 2020.03.16 최서윤 8425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10786
코로나19가 IT 업계에 미친 영향 1 2020.04.13 이혁재 9519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8657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8616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7233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11099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8599
코로나19, 그에 따른 환경오염? file 2020.04.06 김호연 11161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8896
코로나19(COVID-19), 알수록 안전해요! 2020.04.17 정미강 13614
코로나19!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 충격적인 결과! file 2020.04.29 민아영 8173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력' file 2020.05.26 박아연 8631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10596
코로나19 진단법, 정확히 알아보자! file 2020.03.30 김상규 18627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7189
코로나19 재유행, 해외의 상황은? file 2020.05.18 유지은 15991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6903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6158
코로나19 예방하는 마스크! 알고 쓰자 file 2020.05.04 윤혜림 11218
코로나19 예방하는 ‘향균 필름’ 5 file 2020.04.13 윤소영 14354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9816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9030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7611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file 2020.05.29 조현수 13853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8312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7807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8406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10917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8155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9060
코로나-19, 노인혐오로? file 2020.03.31 김서원 10055
코로나-19 사태 발발 4달, 지금은? 2020.04.08 홍승우 91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