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by 3기김혜린기자 posted May 15, 2016 Views 214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60515_21170642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혜린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새내기들의 입학으로 활기차야 할 봄, 대학가에는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다. 또한 고3 문과생들은 수능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부가 새 정책을 발표해 '멘붕'에 빠져 있다. 바로 '프라임 사업' 때문이다. 프라임 사업이란 'PRogram for Industrial needs-Matched Education'의 약자로 산업 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을 뜻한다. 교육부는 앞으로 10년 간 인력 수급을 계산해보니 인문사회는 공급과잉, 공대는 인력 부족을 예상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문, 사회, 예술 학과의 정원은 축소하고 공대의 정원은 늘리고자 하는 것이다.


 프라임 사업의 목적은 사회변화와 산업 수요에 맞는 대학의 체질 개선으로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시키는 것이다. 대학 자율성을 부여하고 합의를 통해 대학 선제적 노력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프라임 사업을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현장 실무 능력 제고, 다양한 기초학문 학업 이수를 통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 다전공 활성화, 융복합 교육과정 확대 등 문제해결형.통섭형 인재 육성 등을 근거로 프라임 사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반대하는 이유는 그렇지 않아도 죽어가고 있는 인문,사회 계열의 입지를 더욱 좁게 하고 예술이 설 자리를 잃게 한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소속된 과가 갑자기 통합되어 없어진다는 소리를 듣게 되고 교수님들도 한순간 설 강단이 없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다.


 정부와 교육부는 좋은 취지로 내세운 사업이지만, 여러 혹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변화를 시도하되, 피해가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3기 김혜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조민성기자 2016.05.16 21:06

    인문계의 한 학생으로서 참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사실 저는 대학의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느낍니다.
    다만 이번 프라임사업은 너무 일방적이고,

    대학의 본질이 아닌 사업의 방면으로 결정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급하게 하려는 점도 있구요.
    기자님 말씀대로 변화를 시도하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 ?
    4기장서윤기자 2016.05.18 15:58
    내세웠던 좋은 취지가 정말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네요..
    기사내용처럼 피해가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이 사업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2:07
    저도 예술쪽을 희망하고 있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ㅠㅠ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374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168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5561
4월 한반도 위기설 뭐길래? 1 file 2017.04.21 송선근 10293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8238
4차 민중총궐기, 서울광장에서 진행 5 file 2016.02.27 황지연 16934
4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작년 촛불시위와 비교해봤을 때⋯ file 2018.08.13 김진진 11043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19917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중국의 도약, 우리나라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3.07 김명진 11657
4흘째 이어지는 필리버스터,,지금 국회 상황은? 10 file 2016.02.25 최다혜 17918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4343
5.18 망언 3인방과 추락하는 자유한국당 file 2019.03.04 정민우 9764
5000년 함께 한 무궁화, 국화가 아니다? 2 file 2019.03.07 박은서 12336
5060 신중년 정책,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1 2017.09.05 김민주 11919
5G 그것이 알고 싶다 1 file 2019.06.05 봉정근 12252
5G, 이제 우리의 곁으로 다가왔다 1 file 2019.05.13 11기이윤서기자 14736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10813
5·18 그 날의 광주, 드러나는 진실 file 2017.10.31 정선아 12133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10598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5638
5·18민주화운동과 희생자를 기리며 file 2019.05.29 박고은 8989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6202
5대 비리 고위공직 원천 배제 공약 위배 논란, 그것이 알고 싶다. file 2017.05.29 4기박소연기자 12216
5월 22일 진행된 文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1 2018.06.05 변성우 10566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각 후보들 공약 꼼꼼히 알아보고 꼭 투표해요! file 2017.05.09 김채원 10498
5월, 그리고 가짜 뉴스 2019.05.20 안광무 10951
6.25 67주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1 file 2017.07.05 정지원 10530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8085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 난민들의 서글픈 현실 file 2017.06.23 노태인 10421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16367
6차 핵실험, 또다시 북한을 감싸는 중국 2 file 2017.09.15 박현규 12963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7838
737 MAX 다시 운행해도 괜찮을까? file 2020.04.24 이혁재 8636
75주년 광복절 & 태평양 전쟁 패전 75주년 1 file 2020.08.27 차예원 9004
77분간의 리얼리티 쇼, 트럼프와 언론의 끝없는 전쟁 2 file 2017.02.19 김윤혁 16689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10862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7901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3176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8091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2691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1873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2059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26951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3215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21108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9524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20763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26477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4639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2459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99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