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들썩이는 불의 고리, 지진 대처법은?

by 3기김정현기자 posted Apr 26, 2016 Views 152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ketch24013752.jpg



[이미지 제공=반송 중학교 3학년 김xx 학생]

4월 16일 목요일, 일본 구마모토 에서 규모 7.3의 큰 지진이 일어났다. 사망자는 수십 명. 무너진 건물들과 망연자실한 주민들의 표정에서 지진의 참혹함이 엿보였다. 지진은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다. 주민들은 불안함과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나 이 지진은 시작일 뿐이었다. 4 17일 금요일, 에콰도르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600명 이상의 어마어마한 수의 사망자를 낸 비극적인 지진이었다. 이렇듯 두 번씩이나 연달아 일어나는 지진에 소위 불의 고리라 일컫는 환태평양 지진대가 1960년 대 8.5 규모의 강진 이후 다시 한 번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앞선 두 지진을 포함한 여러 번의 지진이 더 큰 지진의 전조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우리나라는 불의 고리에서 살짝 벗어난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여태까지 큰 지진 피해는 없었지만, 역시 불의 고리에 가까운 지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마냥 안심하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자주 지진이 일어나는 일본과 달리, 한국에서는 지진이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지진에 대한 대처 법이 잘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만약 지진이 일어난다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진이 일어났을 때의 대처 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야외에 있는 경우와 실내에 있는 경우 두 가지로 나눌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는 실내에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간주하기는 하나 우리나라의 건물은 내진 설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건물이 무너져 내릴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만약 실내에 있다면 우선 가방이나 쿠션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최선이다. 폭발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스 밸브를 잠그는 것도 중요하다. 언제라도 대피할 수 있게 비상구를 열어두는 것도 좋다. 문짝이 떨어져 벽에 대각선 모양으로 기대게 된다면 벽과 문, 바닥 사이에 삼각형 모양의 공간이 생기는데, 상대적으로 숨어있기에 안전한 장소라고 한다. 만약 실내가 아닌 실외에 있다면 우선 주변에 무너져 내릴만한 건물이나 구조물이 없는 곳을 찾아야 한다. 운동장과 같은 넓은 곳이 적합하다.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몇 분이니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진이 멈춘 뒤에도 안심해서는 안 되고 여진에 대비해야 한다.

미리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는 것처럼, 지진 시 대처 법을 국민들에게 숙지시키고 지진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시급하

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3기 사회부 김정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2:00
    대처방안을 꼼꼼히 읽어보았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기사 잘 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308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8968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3298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1819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9744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6609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9874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9291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1350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939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6823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3311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6010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9693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8679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4400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9209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6350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1053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5292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5969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1216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9674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9401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1103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9620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5294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1858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5387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10856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1591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2163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6811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7853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9976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1243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8484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9051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20756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8957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3257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6503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7310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7340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1854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7919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2340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1809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3487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3645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12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