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드라마, 과연 현실성은?

by 3기이민정기자 posted Apr 20, 2016 Views 1609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드라마, 과연 현실성은?


 최근 4월 14일(목)에 KBS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종영되었다.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이 약 39%가까이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었었다. 이 인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의 해외에서도 나타났는데, 특히 송중기는 배우 최초로 KBS 9시 뉴스에 출연하기도 했었다. '태양의 후예'를 본 시청자들 중 대흥중학교 2학년 김00학생은 "군인과 결혼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00학생은 "어떠한 순간에도 시민을 생각하는 송중기(군인)이 멋있다. 진심으로 내 꿈이 군인으로 바뀔 것 같다."고 답했다. 사람들에게 매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학생들에게는 진로에도 영향을 미치는 이 드라마에서 현실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일단 첫 번째로, 송중기를 태우러 오는 헬기이다. 특전사는 자주 비상이 걸려 부대 밖에 있다 급히 복귀를 해야 할 경우가 있다. 그러나 복귀 시에는 헬기가 아닌 택시를 타는 것이 전부라고 한다.

 두 번째로, 극 중 송중기는 여주인공 송혜교를 구하기 위해 상관, 청와대의 대기하라는 지시를 어긴 채 군복을 벗고 직접 뛰어든다. 이 장면에서 많은 여성시청자들이 송중기를 멋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명령불복종'으로 군법에 의한 엄격한 처벌이 내려졌을 상황이다.

 세 번째로, 송중기의 회복 속도이다. 송중기는 많은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멀쩡히 생활이 가능해지는데 이는 현실성이 떨어진다. 드라마이기에 빠른 전개를 위해 그럴 수 있다고 해도 15회에서 송중기가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1년 만에 갑자기 멀쩡히 살아 돌아오는 장면은 죽을 정도의 상황에 빠진 인물에게 있을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이 외에도 현실성이 떨어지는 요소들은 드라마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아무리 드라마는 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이야기라 하더라도 드라마의 스토리는 작가가 시청자에게 전하는 메시지이기에 시청자들을 납득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과도한 상황 설정은 독자로 하여금 드라마의 내용에 몰입하여 잘못된 현실로 받아들이게 할 수도 있다.

 과연 "드라마일 뿐이야."라는 이유로, "재미있으면 되지."라는 이유로 현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을 마구 담는 것은 괜찮은 것 일까?

드라마 현실성 사진 (4월).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민정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사회부=3기이민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나연기자 2016.04.20 23:26
    맞아요. 드라마가 정말 인기를 끌고있는데 드라마에서의 과장되고 부풀려진 사실로 인해 청소년들이 미래에 진로를선택하는 경우엔 나중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을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은아기자 2016.04.23 22:46
    이 드라마를 정확히 보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사를 읽으니 문제점을 확 알수있네요. 또 다른 관점을 봤을때 이러한 생각도 할수있다고 공감합니다. 기사잘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1:42
    정말 그래서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029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770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1919
코로나가 환경을 살리다?_떠오르는 환경이슈 1 2020.04.14 남지영 9777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file 2020.07.22 김다인 16581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3583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1815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10407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8310
코로나19의 분야별 피해 현황과 그 해결책은? file 2020.03.02 전지영 9758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8196
코로나19에 따른 빈곤 문제는? 2 file 2020.08.13 전지영 9920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8252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삶 3 file 2020.05.18 김혜원 13271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 file 2020.03.23 정다현 9448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8669
코로나19로 더욱 깊어진 게임 중독의 늪 file 2020.05.28 오윤성 11465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file 2020.04.08 이혁재 13931
코로나19가 불러온 고통 1 file 2020.03.16 최서윤 8354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10686
코로나19가 IT 업계에 미친 영향 1 2020.04.13 이혁재 9437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8593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8531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7186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10980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8544
코로나19, 그에 따른 환경오염? file 2020.04.06 김호연 11090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8827
코로나19(COVID-19), 알수록 안전해요! 2020.04.17 정미강 13521
코로나19!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 충격적인 결과! file 2020.04.29 민아영 8127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력' file 2020.05.26 박아연 8585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10537
코로나19 진단법, 정확히 알아보자! file 2020.03.30 김상규 18503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7142
코로나19 재유행, 해외의 상황은? file 2020.05.18 유지은 15856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6806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6103
코로나19 예방하는 마스크! 알고 쓰자 file 2020.05.04 윤혜림 11139
코로나19 예방하는 ‘향균 필름’ 5 file 2020.04.13 윤소영 14279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9768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8974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7543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file 2020.05.29 조현수 13734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8257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7770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8335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10870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8090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9019
코로나-19, 노인혐오로? file 2020.03.31 김서원 10018
코로나-19 사태 발발 4달, 지금은? 2020.04.08 홍승우 90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