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아직도 진행되는 수요집회에 우리가 가져야 할 역사의식

by 3기정이현기자 posted Mar 26, 2016 Views 1426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9e72083c5df22fd3e96d9749506ae198.jpg


[이미지 제공= 네이버 블로그 '군침도는 이야기' http://blog.naver.com/ryeon1995/220657027945]


316, 서울시 종로구 전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제 1222회 정기 수요집회가 열렸다. 평화의 소녀상에는 모자와 목도리들이 둘러져 있었고, 그를 통해 사람들은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해 12월 정부는 한일 위안부 협상을 통해 100억 원의 보상을 받았으나, 일본 정부로부터의 진정성 있는 사과는 받아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위안부 피해 여성들과 사람들은 수요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아산에서 올라온 초등학생도, 시민단체들도 차가운 손발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마음을 전하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라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은 36년 동안 일본의 지배를 받았고, 그 도중 일본군의 성노예가 되어야 했던 피해 여성들이 생겼다. 국제적으로도 관심을 받아야 할 문제지만 누구보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인데도 불구하고 길에서 며칠 전 열렸던 수요집회를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많았다.


누군가에겐 분명 아픈 흉터일 역사를 가볍게 바라봐서는 안 된다. 차가운 겨울날 여전히 문제해결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 피해 여성들에게 적어도 따듯한 눈길을 줄 줄 아는 역사의식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정이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윤동욱기자 2016.04.01 09:18
    다시금 생각하게 한 기사입니다. 다시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4.05 22:04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는 분들 덕에 아직 세상이 살 만 한것 같아요 정말 감사한 분들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477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146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5233
문 대통령 “회담은 세계사적인 일” 1 2018.03.30 박연경 10692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10690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정말로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5 2020.02.24 배선우 10687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10687
공연계 '미투 운동' 확산… 오는 25일 관객 집회 열린다 6 file 2018.02.23 신지선 10684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10682
새 정부의 5.18 4 file 2017.05.30 이주현 10680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10680
북한, 6차 핵실험 1 file 2017.09.06 최현정 10678
촛불 대통령에게 '레드카드'를 보내다 file 2017.05.16 김소희 10677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던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08 곽승준 10674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10674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10673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10673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10670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10668
대한민국의 흐린 하늘을 만드는 주범, 미세먼지 2 file 2018.05.24 노채은 10666
'촛불'이 일궈낸 대선, 대선이 일궈낼 더 나은 대한민국 4 file 2017.05.07 김유진 10665
전기자동차, 떠오르는 이유는? 1 file 2019.03.25 김유민 10664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10661
사형집행은 사형집행관이 한다 1 file 2018.08.30 정해린 10659
아직 종로에 남아있는 삼엄한 분위기의 잔재 file 2017.04.23 오주연 10658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관련 청원, 국민청원 100만 돌파 file 2018.10.26 정아영 10653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10653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file 2018.10.29 박현빈 10651
다시금 되새겨 봐야하는 소녀상의 의미 file 2017.03.26 박서연 10646
정보 사회 도래에 따른 성공적인 산업 및 기업의 변화 file 2018.10.15 서지환 10642
점점 잊혀져가는 세월호, 광화문에서 마주한 현실 2017.11.28 고은빈 10641
SNS가 되어버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1 file 2018.08.16 지윤솔 10638
광화문 1번가-국민의 목소리 file 2017.06.05 한지선 10638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10630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10623
'살충제 계란' 과연 그 진실은? 2 file 2017.08.29 정다윤 10621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10611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10609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2019.10.22 신주한 10606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file 2020.06.26 정미강 10605
비트코인 사용시 주의할 점 file 2018.02.21 허어진 10605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10602
청소년이 보는 소년법 "법의 헛점을 노린 교묘한 범죄 잇따라..." file 2018.09.27 8기심채은기자 10591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➋ 2 file 2018.02.07 김진 10591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10590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10589
재건축 안전진단이 뭔가요? 1 2018.05.25 이영재 10588
1270차 수요집회-1270번째 대답없는 메아리 2 2017.05.24 이하은 10587
누구를 위한 법인가? 2 file 2018.05.24 심윤지 10583
기후변화 때문에 지구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십니까? file 2020.03.03 조윤혜 10577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105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