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장애인의 권리, 이제는 함께 지켜줘야 할 때

by 3기전예린기자 posted Mar 24, 2016 Views 165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외국인 노동자 인권, 여성 인권 등 다양한 인권문제가 우리 사회에 자리 매김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장애인 인권문제는 공공장소에서의 비난, 차가운 시선 등과 같은 행동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래서 지난 131일부터 228일 까지 대한민국 청소년 의회에서는 유엔 장애인 권리협약 선택의정서 비준 촉구 캠페인, 해도두리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순 우리말)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으로 실시했다. 유엔장애인 권리협약은 장애인의 권리를 포괄적으로 담은 최초의 국제협약이다. 200612월 유엔에서 채택돼 200812월 대한민국 국회가 동의하고 2009년부터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 국제 법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조금 의아하게도 유엔장애인권리협약 25(e)항의 의료보험, 그리고 생명보험이 국내법에 의해 허용된 곳에서의 생명보험의 제공에 있어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제외한 채 비준하였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 조항을 비준하지 않고 상법 732조애 의해 정신능력에 근거해 보험가입 여부가 결정되고 있다. 따라서 보험가입을 할 때 장애인이 차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가 없다. 해도두리 캠페인에서 비준하기 위해 서명을 받고 있는 선택의정서는 정부가 협약상의 규정을 위반하여 장애인 개인의 권리가 침해되었을 경우와 국내에서 가능한 모든 구제절차를 이용하고도 권리구제가 되지 않았을 경우에 국제법으로 구제받을 수 있게 하는 법 이다. 이렇게 선택의정서를 비준해서라도, 국제법의 효력을 이용해서라도 장애인의 개인의 권리를 침해당하는 상황에서 지켜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에 장애인 등록을 하신분은 약 250만명. 세계보건기구는 전세계 인구의 약 15% 장애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도 분명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일 것 이다. 그리고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지금도 어디선가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서러움을 겪으실 분들이 있을 것 이다. 이제는 우리가 나서서 그들의 인권을 함께 보장해주어야 할 때가 왔다. 우리나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인권침해, 부당한 차별과 같은 사회문제는 우리가 없애고 바꾸어 나가야 한다. 나는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 의회의 캠페인을 지켜보면서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잘못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인권보장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어느 모습보다도 아름다워보이지 않을 수 없었다. 세상을 개혁할 만한 큰 행동이 아니어도 좋다. 그저 이 선택의정서 캠페인에 서명한번, 대한민국 청소년의회에서 주관하는 장애인권리협약 UCC만들기 등과 같이 작은 관심 하나, 눈길 한번이 따스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씨앗이 될 것이다.

2.jpg

지난 131일 부평역에서 실시한 오프라인 캠페인 [사진제공=인천외국어고등학교 서**학생]

1.jpg


지난 21일 영등포역에서 실시한 오프라인 캠페인 [사진제공=인천외국어고등학교 서**학생]

3.jpg


지난 21일 영등포역에서 실시한 오프라인 캠페인 시민의 서명 모습 [사진제공=인천외국어고등학교 서**학생]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국제부 =3기 전예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0:53
    서명 한 번이 모여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229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965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3968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8047
6.25 67주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1 file 2017.07.05 정지원 10502
5월, 그리고 가짜 뉴스 2019.05.20 안광무 10920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각 후보들 공약 꼼꼼히 알아보고 꼭 투표해요! file 2017.05.09 김채원 10473
5월 22일 진행된 文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1 2018.06.05 변성우 10514
5대 비리 고위공직 원천 배제 공약 위배 논란, 그것이 알고 싶다. file 2017.05.29 4기박소연기자 12186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6175
5·18민주화운동과 희생자를 기리며 file 2019.05.29 박고은 8975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5626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10579
5·18 그 날의 광주, 드러나는 진실 file 2017.10.31 정선아 12121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10803
5G, 이제 우리의 곁으로 다가왔다 1 file 2019.05.13 11기이윤서기자 14711
5G 그것이 알고 싶다 1 file 2019.06.05 봉정근 12224
5060 신중년 정책,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1 2017.09.05 김민주 11880
5000년 함께 한 무궁화, 국화가 아니다? 2 file 2019.03.07 박은서 12294
5.18 망언 3인방과 추락하는 자유한국당 file 2019.03.04 정민우 9749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4336
4흘째 이어지는 필리버스터,,지금 국회 상황은? 10 file 2016.02.25 최다혜 17900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중국의 도약, 우리나라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3.07 김명진 11629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19905
4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작년 촛불시위와 비교해봤을 때⋯ file 2018.08.13 김진진 11011
4차 민중총궐기, 서울광장에서 진행 5 file 2016.02.27 황지연 16916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8220
4월 한반도 위기설 뭐길래? 1 file 2017.04.21 송선근 10271
47만 명의 청소년이 흡연자, 흡연 저연령화 막아야…. file 2014.08.16 김소정 22802
40년 전 그땐 웃고 있었지만…국정농단의 주역들 구치소에서 만나다 file 2018.03.30 민솔 10792
4.7 재보궐선거 승리한 야당... '혼돈의 정국' file 2021.04.26 오지원 7131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104389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7786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7927
4.3 민중의 아픔 속으로 1 file 2018.04.06 오수환 11740
4.13 총선! 야당은 분열 여당은 균열 1 file 2016.04.09 최다혜 17407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과제 1 file 2016.04.25 강예린 17286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4462
3주째 지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토마스 산불, 그 사태의 현장은? file 2017.12.22 이수연 12974
3월, 어느 봄날의 노래 file 2017.03.25 박승연 10633
3월 9일부터 실시된 마스크 5부제의 현재 상황은? file 2020.03.27 박가은 8180
3월 9일 부분일식 관찰 2 file 2016.03.25 문채하 17013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15168
3년동안 끝나지 못한 비극 1 2017.09.28 윤난아 11598
365일 우리와 함께 하는 화학물질 file 2020.05.06 이유정 7891
32번째를 맞이하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과연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까? 6 file 2020.02.28 장민우 15236
30년 만에 발의되는 개헌안, 새로운 헌법으로 국민의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 2 file 2018.03.27 김은서 12579
3.1운동 100주년, 배경과 전개 양상 및 영향을 알아보자 file 2019.04.01 맹호 13108
3.11 이것이 촛불의 첫 결실입니다 2 file 2017.03.18 김현재 10646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9298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107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