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자유학기제, 과연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일까?

by 3기이유진기자 posted Mar 01, 2016 Views 239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71d9def3ad44b045a8ec7949a41958ef.jpg

[이미지 제공=영훈국제중학교 박**학생]

2016년 부터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될 예정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실습수업이나 직장 체험활동 등 진로교육을 중점적으로 받는 제도이다. 하지만, 자유학기제의 문제점은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학원들이 ‘자유학기제 사교육 마케팅’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자유학기제는 시험부담이 없기 때문에 이 기간을 활용해 뒤처진 공부를 하거나 빨리 선행을 해야한다는 학원들이 학부모들에게 속삭이고 있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 학부모들도 시험이 없어 학습이 뒤쳐질까봐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교육당국도 ‘자유학기제 마케팅’ 단속에 나섰다. 교육부는 12월까지 전국 시도교육청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경기 성남시 분당과 고양시 일산, 부천시 등 학원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벌이고 있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사교육을 조장하는 학원의 마케팅에 대해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자유학기제 특별반 등 무등록 불법 특강과 학원비 편법 인상, 선행학습 유도 등의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부모로 가장한 학원이 홍보를 하는 경우도 있어 누가 홍보를 했는지 확실하지가 않다. 또, 관련된 법규만 처벌하고 있어 '자유학기제 마케팅'을 자체를 막을 방법은 없다. 하지만, 자유학기제는 이렇게 나쁜 점만 있는 것도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중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생겼다. 또, 학교 현장에서는 다양한 직업 체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사교육을 받는 것 보다 학교 행사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이 고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이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3.01 15:15
    (댓글) 3기송채연기자

    자유학기제가 공교육보다는 사교육에 중점을 두는 우리나라에서는 되려 부작용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학생들이 학업보다는 진로탐색에 더 신경을 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댓글) 3기이채린기자

    저희 학교에서도 1학년 아이들이 자유학기제로 자신의 진로를 찾기는 커녕 학원에서 더 오래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네요. 하지만 자유학기제의 취지는 훌륭하니까 기사에 쓰신 것처럼 사교육을 줄이고, 모둠 수업에서 무임승차하는 학생을 줄이는 등 문제점을 조금씩 해결해 나간다면 분명 최고의 수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 3기김수빈기자

    저희 학교는 자유학기재를 지난해부터 시작했는데요. 자유학기제가 안 좋은 점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점도 알게됬었네요^^

    (댓글) 3기강예린기자

    저희 학교도 자ㄱ유학기제였어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3기안성주기자

    자유학기제 본연의 의의가 잘 실현된다면 더없이 가치있는 교육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
    3기정가영기자 2016.03.01 22:05
    아무래도 전체적인 교육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한 사교육은 어디서든 발생할 것 같네요
    취지는 좋지만 조금 더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3기이은경기자 2016.03.02 19:08
    어떤 정책이던지 늘 문제점이 따르는 거 같아요 이번에는 모쪼록 탈 없이 잘 보완되서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3기이송림기자 2016.03.02 23:49

    자유학기제가 학생들에게 여러 기회를 준다는 면에서는 좋은 것 같지만 솔직히 학생들이 직업체험 하고 할 수 있는 장소가 많은 것이 아니고?학생들이 따라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기획한것 만큼에 효과는 클거 같지는 않아요...

  • ?
    3기목예랑기자 2016.03.05 17:47
    자유학기제 첫 시행 때 학교가 시범학교로 지정되서 1학년 때 자유학기제를 했었는데 솔직히 진로에 그닥 도움이 되지 않았었던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3.05 18:22
    자유학기제의 좋은 면만 비추고,봤던 것 같은데 다른각도로 비춰보니 또 다른 문제점이 드러나네요..기사 잘 읽었습니다 !
  • ?
    3기김강민기자 2016.03.13 16:41
    저희 학교도 자유학기제를 시행했었는데 경험한 학생으로써 보완할 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699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491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9153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7536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는 어디로 정했나? file 2022.04.26 강준서 7533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7505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7479
방위비협상, 아직도 현재 진행 중 file 2020.04.27 윤영주 7456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7453
가사근로자법안 발의, 환영의 목소리만 있을까 file 2021.05.31 하수민 7452
제2 벤처붐 분다 file 2022.03.15 류민성 7445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file 2021.05.24 이수현 7443
이란, 이라크 이르빌 향해 미사일 공격 file 2022.03.16 권강준 7441
접종률 75% 넘는 일본, 백신 기피로부터 전환 성공하나? file 2021.11.25 안태연 7440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7424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7420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7413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7394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7388
소수의 권력층에 의해 행해지는 전쟁, 그 참상에 대하여 file 2022.04.01 강도현 7385
[기자수첩] '노키즈존'은 혐오 표현...아동 차별에 반대한다 file 2023.07.21 김하은 7384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7362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7350
방글라데시 여객선 사고 26명 사망 2 file 2021.04.12 이정헌 7301
눈물 흘리며 대회장 떠난 초등생들...부산시교육청 드론대회 '수상자 내정' 의혹 file 2023.11.07 김가빈 7290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7287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7283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산불 진화 현장 속 '숨은 영웅' 자원봉사자 활약 소개 file 2022.06.07 이지원 7266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7262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7239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7222
부동산 투기,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에게도 일어나는 문제 file 2021.05.27 이수미 7198
아세안 정상 회의에서의 미얀마 군부 대표 참석을 반대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위대 file 2021.04.27 김민경 7181
4.7 재보궐선거 승리한 야당... '혼돈의 정국' file 2021.04.26 오지원 7166
[기자수첩] 미국에서는 실패했지만...한국에서 성공한 영화 '엘리멘탈' 2023.08.09 정세윤 7075
강원도 스키 강사 초등생 성폭행 사건 발생 file 2022.02.07 오경언 7062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7044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7039
[기자수첩] 매년 바뀌는 대입 입시제도...입시 준비생들은 한숨 file 2023.09.30 이주하 7021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해 행동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마음돌봄 안내서 제작·배포 file 2022.12.29 이지원 7021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7021
있지 류진, 튀르키예·시리아 성금 전달...“일상 복귀에 힘 되기를” file 2023.02.15 디지털이슈팀 7002
[기자수첩] 플라스틱 해양 오염, 해답은 무엇일까 file 2023.05.11 이래경 6996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수해 복구 대응 자원봉사 활동 지원 추진 file 2022.08.19 이지원 6992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6971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6919
국적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95% 중국인 적용 대상 file 2021.06.02 이승열 6890
경찰, 경희대 국제캠 총학생회 '업무상 배임 혐의' 내사 착수 file 2023.05.16 디지털이슈팀 6853
서대문 청소년기관, 2022년 청소년 2800명 대상 종합실태조사 발표 file 2022.12.23 이지원 6853
[기자수첩] 미국인 존 시치씨가 서울 한복판서 러닝머신을 타는 이유 file 2023.07.26 김진원 6842
소년 범죄 양형 세졌다...법원, 학교폭력 일삼은 여중생 3명에 징역형 file 2023.10.01 이서진 68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