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신입생들의 외고 맛보기 : FRESHMAN'S DREAM COURSE

by 3기구효빈기자 posted Feb 25, 2016 Views 174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456406007905.jpeg

[이미지 제공=명덕 외국어 고등학교 임** 학생]

지난 221() ~ 224()에 명덕 외국어 고등학교 본관 및 기숙사에서 25기 신입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열렸다. 설렘과 부푼 가슴을 안고 신입생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 [Freshman’s Dream Course]에서 직접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학교생활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옆자리의 친구들과 정답게 인사를 나누는 학생들의 얼굴에 다양한 감정이 서려있다. “너무 새롭고, 설레기도 하고, 떨리고 약간 두렵기도 하고, 부모님 생각도 나면서 눈물도 나고..(독어과 임수민 학생)” 낯선 장소와 친구들에 대한 걱정도 잠시 체육복과 생활복을 받아 안고 기숙사로 향하는 학생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정말 너무너무 오고 싶었는데 진짜 합격해서 명덕 마크 박은 옷을 입으니까 너무 신나고 좋아요!(독어과 김예은 학생)”, “선배랑 학우 간 우정이 돈독하고, 재미있는 동아리 활동도 많아서 끼를 표출할 기회도 많고..즐거운 명덕 생활이 될 것 같아요!(독어과 최지민 학생)”


2일차에는 학교 각 부에 대한 설명과 1학년 안내, 교가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후 학생들은 공동체 놀이와 사진 콘테스트를 하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반별로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특정 구역을 찍는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은 단합력을 키우고 각 반의 개성을 표현했다. 저녁에는 외부가수 플라스틱과 명덕외고 공연 동아리 ’, ‘WITH’의 공연이 있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샀다. 동아리 소개 영상 시청 후 자신의 동아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학생들의 가장 많은 인기를 받았던 것은 3일차의 행사이다. 오전 활동으로 학생들은 영어원서 ‘The Giver’를 토론하며 조별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소개하였고 두 눈을 반짝이며 수시로 국내 최고 대학 3개에 동시 합격한 두 선배의 강연을 경청했다. 바른 자세 스트레칭, 도서관 이용, 표절 예방 교육을 받은 후 선배들의 공연이 또 한 번 있었다. 이번 세계 문화 축제에서 수상한 팀들의 공연을 비롯해 동아리 ‘DOHC’. ‘TS2’의 화려한 동아리 소개는 많은 학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소강당의 열기는 오리엔테이션의 꽃, 학급별 장기자랑에서 절정에 달했다. 같은 반 친구가 무대에 올라가면, 학생들은 만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 무색하게 열렬히 응원했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도 응원을 용기 삼아 예고생이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날 학생들은 학교 생활 적응 검사를 하고 같은 반 친구들에게 롤링 페이퍼를 작성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학생들은 입학식을 기약하며 뜨거운 포부를 내비쳤다. “늘 꿈꿔오던 명덕 외고에 입학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고 그에 맞는 노력을 해서 꼭 원하는 성과를 내고 싶습니다. 명덕 외고라는 이름을 빛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러시아어과 권현준 학생)” 집으로 향하는 학생들을 비춰주는 햇살처럼 학생들은 밝기만 하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구효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상훈기자 2016.02.26 10:20
    신입생들에게는 정말 잊지 못할 시간이었겠네요. 앞으로의 학교 생활 재밌게 보내길 바랍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38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학교 생활 즐겁게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3기김성현기자 2016.02.26 15:04
    한때 외고 입학을 희망했던 학생으로서 되게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39
    외고를 희망하셨던 분이라니 반갑네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
    3기김길향기자 2016.02.26 21:09
    저도 처음 기숙사 들어갔을 때 낯선 환경에, 부모님 생각에 많이 울었는데, 신입생 친구들이 학교에 잘 적응했으면 좋겠네요 기사 잘 읽었어요 !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41
    기숙사가 장점도 물론 많지만 아직 학생인지라 부모님이 그리운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ㅎ 적응해나가야죠!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6 23:44
    저도 올해 고등학생인데 기숙사를 쓴답니다! 많이 떨리기도 하고 긴장되기도하고 설레기도 하는데, 기사를 읽고나니 기대되는 마음이 가장 큰 것 같아요! 학교마다 행사는 다르기야 하겠지만.. ㅎㅎ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41
    설레는 학교생활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같은 신입생으로써 응원할게요ㅎㅎ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7 06:17
    저도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외고 진학을 꿈꾼적이 있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외고 생활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43
    감사합니다! 외국어가 어렵긴 하지만 나름 재미있는 것 같아요~
  • ?
    3기전채영기자 2016.02.27 17:29
    명덕외고에 제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좋은 학교 같더라고요. 부디 신입생 친구들이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사 잘 읽었어요!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46
    우와 신기하네요! 전 친구들이 다 다른 학교를 갔어요ㅠ
  • ?
    3기 2016.02.27 22:29
    오리엔테이션이 정말 즐거웠을거 같아요. 마치 축제분위기가 나는듯하네요! 학기 초 또는 입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학교가 어색하고 어려울텐데, 학교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 다행이네요.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친구들과 확실히 친해지고, 단합력도 기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조금 신기하네요.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할때에는 별 활동이 없거든요. 매우 단조롭게 진행해서 친구들을 많이 못사귈때가 많죠. 그런데 위 학교에선 다양한 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해줄 수 있게 하니, 그 점이 매우 마음에 들어요. 오리엔테이션이라도 알찬 구성이라면 매우 재미있을듯해요 :)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47
    맞아요 사실 걱정도 많이 했는데 재미있어서 좋았습니다 :)
  • ?
    3기정연경기자 2016.02.28 17:18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도 처음 학교 신입생 프로그램을 할 때 학교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선배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되서 신입생들이 더 알찬 시작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49
    저도 이런 프로그램 찬성입니다ㅎㅎ
  • ?
    *** 2016.02.29 19:27
    전기고인 만큼 실력 있는 친구들이 많을 것이고 그 만큼 노력해야 하는 양이 많겠지만 많은 학생들이 이번 오티를 통해 긴장을 풀고 재미있는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50
    동감하는 부분이네요^^감사합니다
  • ?
    4기김예지기자 2016.03.01 13:35
    저도 한때 외고에 가고싶다는 생각에 외고 입시설명회에 가보았는데 동아리를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시더라고요. 동아리의 종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으며 직접 만들 수도 있다던데 선후배, 그리고 동기들간의 친목을 쌓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동아리로 학생들 스스로 도 일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취업해서 일의 능률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일반고에 입학하는 저도 동아리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큰데 미리 OT를 통해 '맛보기'를 한다면 좀더 효율적으로 고를 수 있겠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52
    '맛보기'가 실제 동아리선정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
    3기이송림기자 2016.03.02 23:46
    신입생들 보니까 작년 모습 생각나서 새롭더라고요ㅎㅎ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53
    혹시 같은학교신가요? ☆
  • ?
    4기구성모기자 2016.03.04 20:10
    외고에서 좋은 추억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53
    감사합니다!
  • ?
    4기오시연기자 2016.03.13 21:26
    오리엔테이션이 굉장히 즐겁고 색달라 보이네요! 3일에 걸친 적응이라니 정말 뜻깊었을 것 같습니다! 잘 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50734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49321
<김해 삼문고> ‘우리 학교 작은 소녀상 건립’, 여러분의 학교가 주인공이 되어주세요 file 2017.10.11 김진선 24885
<사운드 오브 뮤직 in 은평>, 고등학생들의 영어 뮤지컬 가르치기 대작전 file 2017.08.17 고다흡 13861
<제 14회 전국 RCY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취재 file 2016.05.24 정현호 13777
"Save the African Children" 고양국제고, 뜻깊은 세아 행사 개최 4 file 2016.06.17 이상훈 16323
"꽃"들과 같은 소녀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자 file 2017.09.04 이유진 15258
"넌 그냥 거기서 듣기만 해" 부산대학교 찾아가는 전공 알림 프로그램 6 file 2016.05.29 윤예린 25899
"다시 찾아온 4월, 우리가 되찾아야 하는 4월의 봄"···이우중학교 세월호 추모 행사 2019.04.25 장소명 12184
"동경하는 건 이제 그만 둘래", 우리만의 낭독회를 열다 file 2019.08.20 정다운 13663
"두 다리로 1000km를 달리다" 경일고등학교 국토종주 file 2017.09.01 김나희 19681
"버찌" 동아리를 만나다! "공주여고, 제37회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 개최" 1 file 2017.04.18 정가영 18248
"사과를 전해 마음을 전하세요!" 서원중학교에서 사과데이 캠페인 열려 1 file 2017.04.14 장서연 12671
"수업의 주체인 내가 수업을 듣고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 경남대학교 수업모니터링단 file 2022.01.10 우한인 8646
"언니, 오빠들과 함께 즐겁게 경제공부해요!" 동탄국제고 경제동아리 DEAL과 함께하는 체험 경제반 1 2017.08.31 5기조예나기자 14067
"영어 토론, 이제는 도전해보세요!" 1 file 2020.08.25 김아현 10013
"우린 아직 열여덟" 1 file 2017.03.26 송지은 12177
"잊지 않겠습니다" 광주 상무고,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3 file 2017.03.22 이세림 14769
"창의적 인성이 실력이다." 안화고등학교 창의발명특강 1 file 2017.03.25 김태환 12996
"최고의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선화예술고등학교 관현악 정기연주회 file 2017.10.16 김슬기 15479
"통합 절대 반대"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통합 추진에 갈등 고조 file 2023.10.25 김진권 5456
"편견을 접으면 그들의 능력이 보입니다."(통합교육 편) 1 file 2017.04.17 정가영 14570
"흙공 던져 환경 정화해요" 제주도 청소년들, 산지천 수질 정화 나서 file 2023.09.22 박유빈 5571
'2014년 4월 16일'을 기억하십니까 file 2018.04.27 문수빈 12138
'2017 오송 으라차차 체육대전!' 성황리에 마무리하다! file 2017.05.23 박정은 11873
'2017 원화여고 과학중점창의탐구캠프'에서 피어난 과학의 꽃 2017.10.31 신효림 14178
'2018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대광 연합 음악회' file 2018.11.27 김민성 13066
'경기도과학교육원'에서 학생들의 꿈을 키우며... 용인시 서원고등학교의 과학 심화 동아리 '온새미로' 2017.05.25 이종현 12141
'글루텐 불내증'을 들어보셨나요? 1 file 2017.11.23 이주현 16521
'기억의 길, 약속의 길'을 함께 떠나요 1 file 2017.04.09 한지민 13043
'기적처럼 태어났으니 기적처럼 돌아오라..' 1 file 2017.04.24 이주은 11574
'꽃들에게 희망을', 아프리카 소녀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다. 3 file 2017.11.06 김성규 12808
'나눔'은 기부입니다. file 2017.11.01 허서연 13749
'다같이 응원해요, 인천 아시안게임' 6 file 2014.10.29 황혜준 27813
'다양한 가능성의 진짜 나'를 발견하는 인천논현고등학교 진로 프로그램 file 2021.04.19 김성희 14562
'대구외고, 자매결연 맺은 후나이리고와 '홈스테이 행사' 진행하다' 2 2018.03.03 6기정예진기자 14148
'독도'를 아십니까? 양현 독도 바로 알기 대회! 1 file 2017.11.14 김수인 16414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자매학교 교류' 체험활동을 다녀와서... 6 file 2017.02.27 류승아 15336
'매향의 자부심'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의 특별한 동아리 file 2021.05.24 강유리 12390
'멘토스', 계층완화를 향한 달콤한 손길 2 file 2017.08.03 김사훈 13312
'못생긴 7반'에 담긴 깊은 속뜻은? 2 file 2017.10.30 신지혁 14715
'법'으로 소통하는 위례고등학교의 헌법 토론 동아리, 법뮤니케이션 1 file 2016.07.25 최민지 14716
'사랑을 가르치고 다 함께 사랑하자' 교육 봉사 동아리, TLTL file 2017.05.30 류서윤 11543
'성실함'의 대명사, 한영외고 방송부 'HBS'의 어윤성 부원과 함께하다 [인터뷰] file 2017.03.04 곽민수 18165
'우리 고장 환경 살리기' 프로젝트로 환경을 보전하자! file 2017.11.07 이원재 12746
'유교', 희망을 심다 2 file 2017.07.21 김민주 13230
'유네스코 학교' 마산여자고등학교, 미래형 국제 인재의 요람 file 2023.03.27 김여정 5420
'인권 서약서' -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인권을 위한 약속 file 2018.08.29 박태준 24265
'잊지않겠습니다' 능동중학교의 세월호 추모 캠페인 2 file 2021.04.21 정나린 67239
'작은 소녀상' 건립 프로젝트 2 2017.09.05 김하현 134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