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by 3기 posted Feb 25, 2016 Views 215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3일부터 계속 이어진 야당의 필리버스터, 국민들의 관심 집중.




'주로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거나 기타 필요에 따라 의사진행을 저지하기 위하여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의사진행을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행위', 바로 필리버스터를 뜻한다. 무제한 토론이라고도 불리는 필리버스터는 '약탈자'를 의미하는 스페인어에서 유래한 말로, 1854년 미국 상원의원들의 법안 반대를 위한 의사진행 방해에서부터 정치적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국회에서는 테러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있다. 23일부터 이어진 필리버스터는 더불어민주당의 김광진 의원을 첫 주자로 시작하여 문병호 의원, 은수미 의원, 박원석 의원, 유승희 의원 순으로 계속되는 상황이고, 뒤를 이어서 연설을 할 의원들이 준비되어있는 상태이다.


CYMERA_20160131_235936[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황지연기자, (c)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테러방지법이란?

테러방지법의 전체 이름은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이다. 테러방지법안은 2001년 국가정보원 발의로 국회에 제출되었으나 국가인권위원회와 시민단체의 반발로 인해 추진이 중단되었던 일이 있었다.




국회에서의 무제한 토론 중, 은수미 의원이 발언을 할 때 어느 한 의원이 은 위원에게 삿대질을 하며 '그런다고 공천 못 받는다' 라는 말을 소리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은 위원은 삿대질을 한 의원에게 사과하라며 불쾌한 심정을 차분히 나타냈다. 한편, 은 위원은 무제한 토론을 10시간 18분동안 이어가면서 국내 필리버스터 최장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 108명이 전부 필리버스터 신청 요구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된 이번 무제한 토론은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으며 실시간 방송되고 있고, 중계방송은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테러방지법 반대 서명도 점점 확산되고있다.



국민의 이목이 국회로 집중되는 가운데, 테러방지법 저지 필리버스터는 3월 10일까지 계속될 계획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황지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기자이강민 2016.02.25 09:56
    테러방지법이 시행된다면 유신시대로 돌아가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진정한 야당의 힘을 보여줘야 할 시간입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5 10:12
    필리버스터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7:52
    우리나라 돌아가는 상황보면 화가 날 때가 참 많아요. 이번일도 마찬가지구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반대서명을 하긴 했는데 제발 시행 안되면 좋겠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지율기자 2016.02.25 18:37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필리버스터 이후 이렇게 화제가 된 필리퍼스터는 처음일 것 같네요.
    기사를 보니 국내 최장기록을 세웠다는데 참 대단하네요.
    저도 이번 필리버스터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 ?
    3기목예랑기자 2016.02.25 19:02
    이번 테러방지법을 보면서 정말 화가 많이 났는데 제발 법안 통과가 안되면 좋겠네요..
    야당 국회의원 분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장은지기자 2016.02.25 20:05
    테러 방지법이 시행된 나라 중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은 나라가 많다고 하죠.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고, 야당 국회의원 분들이 힘써주시고 있는 많큼, 좋은쪽으로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
    3기전재영기자 2016.03.01 22:30
    테러방지법이 있다고 해도 모든 테러가 다 방지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테러방지법을 통해서 국민들의 사생활이 침해 당할 수 있다니 화가 나네요. 이 법안이 절대 통과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577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260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6581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10755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8164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7236
탈코르셋, 페미니스트... 왜? file 2018.10.05 김혜빈 14797
탕후루, 마라탕 유행에...청소년 건강은 적신호 file 2023.10.05 고민서 7431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10328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2 file 2017.02.17 장용민 15164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3659
태영호 - 3층 서기실의 암호 1 file 2018.11.27 홍도현 10057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8520
택배박스 속에서 죽어가는 동물들, ‘동물 택배 배달’ 1 file 2017.11.22 김해온 16343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10614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8564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21567
테트라팩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0.08.20 김광영 8566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9037
텔레그램 n번방 피의자 신상공개, 국민청원 200만 넘어 file 2020.03.24 김지혜 9878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9295
통영시 청소년들 만18세 투표권행사 열어 1 file 2017.02.20 김태지 17180
통일을 하면 경제가 좋아질까...? file 2018.11.21 강민성 11207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3353
통제불가 AI... 결국 서울 '상륙' 2 file 2017.02.05 유근탁 16777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8667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 file 2017.09.04 전영은 15208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9263
투표하는 고3, 무엇이 필요한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인포데믹과 청소년 시민 교육의 필요성 file 2020.03.30 황누리 8832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9340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8351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6868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4932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7853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 보호무역 1 file 2017.10.25 김규리 13344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9546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20487
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 등돌리는 여당 지지자들 1 file 2017.05.23 장진향 10169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9056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8337
트럼프, 이란 대통령에게 '강력 발언'…"조심하는 게 좋을 것" 1 file 2017.02.14 정승민 16367
트럼프, 한국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다. 1 2017.02.20 유현지 15619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file 2017.06.21 박우빈 11665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9103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10799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3152
트럼프의 위대한 미국; 미국 vs 멕시코 3 file 2017.02.23 류혜원 17748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5198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17290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9078
파격적인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과연 좋은 일일까? 1 file 2017.07.22 이승희 105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