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영화 '마션'의 현실판... 화성 감자재배 실제로 가능하다?

by 4기김예지기자 posted Feb 24, 2016 Views 227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영화 '마션'의 주인공 마크 와트니가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한 것처럼 우주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실제로 화성에서 감자농사를 지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3월, 페루에서 페루 리마의 비영리 연구단체인 국제감자센터(CIP)와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AFP 통신이 이달 19일 보도했다.


화성재배 후보군 감자들은 100개로 엄별히 선별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CIP에 등록된 4500개의 품종에 화성과 같은 극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평가를 실시하였다고 전해진다.


이중 40개는 안데스산 고유종으로 암석지대 또는 건조한 지역 등 다른 생태학적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나머지 60개는 바이러스에 강하고 건조한 지역 그리고 염분이 많은 지역에서도 잘 생존하도록 유전자 조작된 품종이라고 알려졌다.


연구진들은 감자 100kg 을 CIP연구실에 가져와 화성대기와 유사한 상황에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대기는 95%의 이산화탄소, 3%의 질소, 그리고 1.6%의 아르곤을 포함하고 있으며 극도의 자외선 방사선에 노출되어있다.

국제부 기사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예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화성에서도 감자를 재배할 수 있을까 알아보는 위 실험의 본 목적이 화성에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생활화하려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야 한다고 전한다.


이 실험에 참여하는 페루 출신 훌리오 발디비아 실바 NASA 우주생물학자는 "우리는 엄격한 평가로부터 선별된 감자 품종 대다수가 이번 실험을 통과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는 1~2년안에 구체적인 결과를 내놓을 것이고 만약 선택된 품종들이 실험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감자에 영양소를 첨가하거나 방사선에 노출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이마저도 실패한다면 토양 없이 작목을 경작하는 방법인 분무경(Aeroponics)으로 부르는 기술을 사용할 것" 이라고 덧붙이며 불안한 마음을 표했다.


이번 실험에 대하여 네티즌들은 '영화는 영화다', '과연 가능할까?' 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명 '화성 감자 재배' 실험이 현실에서도 가능하다는 근거들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국제 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미국인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우주에서 핀 백일홍을 공개하였다.


꽃을 피우는 식물이 우주에서 자란 건 이번이 처음이며 백일홍은 지난 2014년 5월에 설치된 '채식주의자 연구실'에서 자랐다.


앞서 진행된 식물재배에서는 ISS정원 내 습도가 높아 잎사귀에 곰팡이가 슬어 환풍기를 켜야할 정도였다. 반대로 또 탈수증이 생겨서 일부 백일홍은 피지도 못하고 올해 초 죽게 되었다.

 스미스는 '백일홍은 키우기 어려운 식물이며 백일홍이 폈다는 것은 토마토도 재배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보였다.


과학자들은 이번 실험이 성공하여 거친환경에서도 식물재배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 이는 지구의 기아와 영양보조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김예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 2016.02.25 01:57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생물체가 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네요. 영화는 영화지만, 현 시대에는 영화가 현실이 되는 시대인 만큼.. 꼭 좋은 발견이 있었으면 해요.
  • ?
    온라인뉴스팀 2016.02.25 03:18
    (댓글) 3기이재윤기자

    기사를 읽게되면서 현재 세계과학기술의 발전에 한번더 놀라게 되었어요
    영화를 보면서 실제로 저게 가능할까?라는 의문점이 들었는데 이 기사를 읽게 되면서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되었어요!
  • ?
    온라인뉴스팀 2016.02.25 03:19
    (댓글) 3기박지우기자

    영화 마션을 보았는데 이런 신기한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온라인뉴스팀 2016.02.25 03:19
    (댓글) 3기김수빈기자

    이런 기술이 가능하다니.. 정말 놀랐어요! 비록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새로운 것을 또 알아가네요!
  • ?
    온라인뉴스팀 2016.02.25 03:19
    (댓글) 3기송채연기자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한다니 정말 영화가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온라인뉴스팀 2016.02.25 03:20
    (댓글) 3기강예린기자

    영화 마션을 못봐서 아쉬웠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8:58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네요. 영화에서만 보던 일들이 점차 현실에도 일어나는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무서운 마음까지 드네요.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7 12:41
    마션에서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한 것이 실제로도 가능하다니 놀랍네요. 영화에서만 보았던 가능할 것 같지 않은 많은 일들이 점점 현실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5990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702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80044
'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file 2015.05.17 김민지 37429
의류 수거함,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1 file 2018.04.24 이지현 36266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2 file 2016.04.06 백현호 36021
와이파이가 잘 안 잡힌다고? 알루미늄 캔 하나면 끝! 2 file 2017.09.20 박성윤 35943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3 file 2015.03.08 홍다혜 35935
귀여운 말뚝이와 함께하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file 2017.10.11 권나규 35652
독도,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는 없다 3 file 2018.11.09 박상연 35537
도전! 골든벨 묵호고와 함께하다. 1 file 2014.10.25 최희선 35486
제주 쇼핑 1번지, 제주중앙지하상가로 놀러오세요! 3 file 2015.02.24 박채령 35270
길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 어디에 버려야할까? 1 file 2018.05.30 진현용 35180
[탐구] 물의 부피와 온도 사이의 관계의 수학적 증명 file 2018.03.08 이동훈 35052
[곰이 문 화과자] 문화행사 TIP_A to Z 15 file 2016.02.09 박서연 34823
우리 지역사회 문제, 우리가 직접 해결해요! 2017.10.31 김효림 34248
수원 화성에 사용된 과학기술 file 2017.02.25 장민경 34239
[우리는 왜 사진전을 가는가?] 라이프 사진전, 역사와 삶의 ‘리얼’ 이야기를 담다 4 file 2017.07.12 김혜원 34192
공포의 자동차 ‘급발진’ 그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4 file 2015.02.07 김현우 34036
몸살감기 인 줄 알았는데, 임파선? 4 file 2017.04.02 김애란 33791
다른 세상으로, 풀다이브 기술 file 2017.03.20 김세원 33716
자기가 파일 암호화를 해놓고 돈 주면 해독키를 준다고? 기가 막힌 '랜섬웨어' 2 file 2017.05.18 김재윤 33644
갤럭시 노트9이 아닌 노트8.5였다 4 file 2018.08.20 윤주환 33563
MZ세대의 명품 '플렉스(Flex)' 1 file 2022.03.28 김지민 33435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33395
2020 프로야구 개막전 잠정 연기, 야구 볼 수 있나요? 7 file 2020.03.11 정다은 33251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32874
경의선 발전 속에 묻혀진 철도 '교외선' 1 file 2017.08.17 최성민 32688
인조잔디가 몰고 온 건강의 적신호 2 file 2017.04.12 정가영 32656
평내고, 하늘은 흐림 운동장은 밝음 file 2014.10.19 박채영 32646
세계의 의식주③: 다양한 전통가옥 2018.01.30 김민지 32584
과천에서의 문화체험 file 2014.10.18 오선진 32550
소원을 들어 주는 신비한 식물, 마리모 2 file 2019.01.31 박수영 32418
텀블러,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다? file 2017.07.25 이지우 32396
핑크빛 노을은 오존층 대기오염일까? 2 file 2016.07.20 조해원 32368
학생들을 감동시킨 '필적 확인용' 문구 file 2017.07.27 김수민 32220
D-385, 2018년 평창을 향해 8 file 2017.01.20 이하영 32135
포근한 햇살을 품은 마비정 벽화마을 4 file 2015.02.17 전지민 32012
물을 사랑한 화합물, 고흡수성 고분자 4 file 2017.02.20 권보미 31860
강미강 작가와 “옷소매 붉은 끝동”의 만남 file 2021.01.19 정주은 31511
공모전부터 전시까지 다채로운 코바코의 공익광고축제 file 2016.11.21 박지혜 31478
미국 LA여행의 필수코스, 게티센터 2 file 2015.03.25 김민정 31432
1980년대 그때 그시절의 편지 20 file 2016.02.20 지다희 31388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31362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31321
욕,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니? file 2014.07.27 김유빈 31188
IT 산업의 혁명...'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2017.08.20 허석민 31137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 철도.. 서울 지하철 1호선이라고? 2 file 2019.07.01 김도현 31073
유기동물, 왜? 그리고 어떻게? 1 2017.03.12 장준근 30965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30816
'야민정음', 언어유희일까 한글파괴일까 file 2017.05.26 서은유 305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