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전시회 성황리에 막 내려

by 22기서예영기자 posted Mar 22, 2023 Views 817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230320_23014917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서예영기자]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은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중앙박물관과 빈미술사박물관의 협력 아래 개최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의 소장품전이다. 전시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전시회에서는 16~20세기까지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가가 수집한 시대를 풍미하는 미술 작품 96점의 전시품이 전시되었으며 1892년 수교 당시 고종 황제가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에게 선물했던 조선의 갑옷과 투구도 선보이게 되어, 수교 130주년 기념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가 되었다. 

실제로 전시회가 열린 작년 10월 25일부터 전시회가 끝난 지난 15일까지 약 33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관람하며 지난 10년 사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전시 중 관람객 수가 가장 많았던 전시회 중 하나가 되었다. 

전시를 본 뒤 오스트리아로 떠나는 비행기표를 끊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기까지 하며 그야말로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쳐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사이를 더 가깝게 잇는 데 기여했다. 올해로 131주년을 맞게 되는 한국과 오스트레일리아의 수교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고종 갑옷.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서예영기자]

위에서 언급하였듯,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수교는 1892년, 조선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간 최초로 수립되었다. 이후 조선은 대한제국을 거쳐 대한민국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오스트리아 공화국으로 국가 승계되어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양국 모두에서 동의하여 지금까지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며 수교를 이어가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나우틸루스함이 1886년 오스트리아 선박 최초로 조선을 방문하였고 이후 통상조약 체결 의향이 있음을 밝힌 뒤 오스트리아의 아시아 전권대사 뤼디거 폰 비겔레벤 남작을 통해 조선과 오스트리아의 통상조약이 체결된다. 이후 1905년 을사늑약 이후 단교했다가 1963년 다시 외교 관계를 회복하였고 지금까지 우호적인 외교 관계를 지켜오고 있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전시회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이외에도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통해 양국 정부 간의 대표적인 문화교류를 이루고 있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세계 3대 교향악단'으로 통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우리나라와 오스트리아 양국 간 문화 협력을 상징한다. 

130년 동안 이어진 우리나라와 오스트리아의 문화 교류가 앞으로도 끊김이 없이 두 나라 간의 우호적인 외교 관계 아래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할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2기 서예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6052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768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80920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에서 만난 스마트세상 file 2017.08.17 박현지 15246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에서 미래를 엿보다 file 2017.09.26 오주연 14059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아요 file 2021.04.02 하늘 13904
'제5회 포항 운하 축제' 개최 2 file 2018.09.28 정수민 14347
'제5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1 file 2017.05.25 김예원 14313
'제22회 부산바다축제' 내 마음속에 저장! 3 file 2017.08.06 신수범 15283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자! file 2018.06.18 김태희 15050
'제12회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열린 알프스마을 2020.01.06 이다원 16280
'제 98회 3.1절 기념식' 강원대학교에서 열려 2 2017.03.14 유찬민 13540
'전현우+모트리 45점' 전자랜드, 오리온 꺾고 4강 PO 진출 file 2021.04.19 윤서원 10970
'저와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제주 강정마을 (제주 해군기지) 1 file 2017.03.04 김예진 17748
'자살', '살자' 1 file 2016.08.25 최호진 16881
'자도 자도 부족한 그 존재, 잠'...수면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1 file 2022.02.11 하지수 9578
'인형 뽑기 방'의 유행, 과연 소소한 재미일까. 7 file 2017.02.25 김현서 20624
'인생꿀로윈 디저트 페스티벌' 즐기러 송도 가자 1 file 2017.10.17 김민 16640
'이태원 클라쓰', '쌍갑포차' 등 연이은 웹툰 드라마의 열풍 2 file 2020.06.03 이다원 22590
'이상문학상'을 아시나요? file 2017.03.25 정준서 14832
'의료기술, 생명윤리의식' 둘의 관계, 의료계열직업 희망학생들이 고려해야할까? file 2017.05.25 진시은 17853
'유통기한 vs 소비기한'...지구를 위한 현명한 선택은? 1 file 2020.08.27 길서영 18932
'유비라 불리던 사나이' 유상철, 하늘의 별이 되다 file 2021.06.10 이정훈 13015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바자회 개최 1 file 2018.05.25 정수민 14651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키고 평화를 가꾸는 우리는 피스가드너입니다. 17 file 2017.01.18 이민지 23313
'위드코로나', 전 세계적으로 효과 있었을까? file 2021.11.25 서승현 11687
'원더우먼'으로 보는 국제적 이해관계 2 file 2017.06.19 김다은 15477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과학기술인 팝아트 전' 개최 file 2017.08.04 오태윤 17611
'우리끼리 해냈다' 삼성화재,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우승...MVP 송희채 file 2018.09.20 김하은 16310
'요즘 핫하지 말입니다'...'태양의 후예'의 이모저모 file 2016.03.21 이채은 15810
'와칸다 포에버'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2 file 2020.09.03 이다원 15222
'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file 2015.05.17 김민지 37447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2 file 2019.09.30 김민경 20962
'예측불허' PL 순위싸움... 우승-챔스 티켓-강등 주인공 '아모른직다!' 1 file 2022.03.23 손동빈 9813
'영화에 집중이 안되잖아요!' 고통받는 관람객 3 file 2017.09.01 권나연 15695
'에브리타임' 익명성 개선 인식은 어떠한가? file 2020.11.09 석종희 23599
'어른이'들을 위한 한강 놀이터 2 file 2017.08.27 강유진 21406
'어른이'들을 위한 전시회, 슈가플래닛 file 2019.01.02 윤은서 15534
'야민정음', 언어유희일까 한글파괴일까 file 2017.05.26 서은유 30598
'알쓸범잡', '웰컴 투 비디오' 손정우 판결은 "무지에서 비롯된 안이함" file 2021.04.26 김수연 10945
'알라딘', 연기와 음악 모두 접수하다 1 file 2019.07.29 김민정 14804
'안아키'라고 아시나요? 1 file 2017.05.07 정주연 15548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 AfDB 연차총회 file 2018.06.20 박다현 15618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33411
'아티스틱'한 염주체육관에 다녀오다 file 2019.07.26 김석현 15357
'아이돌 마케팅', 건강한 소비생활을 위협하다 2 file 2018.02.02 한채은 18318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20025
'아름다운 팬심' EXO 팬, 강릉 산불 피해 이웃 도왔다 3 file 2017.06.06 김현정 15601
'아듀! 2017년' 양양 해맞이 축제 현장을 가다 4 file 2018.01.03 마준서 14933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24051
'신흥 강자'로 불리던 게임들이 유독 한국에서 부진한 이유는? 1 file 2020.09.21 김상혁 897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