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서울연구원,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국토계획법 및 서울 도시계획' 주제로 세미나 개최

by 이지원기자 posted Dec 14, 2022 Views 598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542485746_20221213094357_1005350851.jpg
[이미지 제공=서울연구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이 12월 13일(화) 오후 3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여건변화에 대응하는 국토계획법 및 서울의 도시계획’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연구원 2022년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세미나이며, 2023년 1월까지 총 5회에 거쳐 연속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3차 서울연구원 연구성과확산 세미나는 올해 기획주제로 선정한 ‘도시계획체계’와 관련해 제도 개선을 위해 유관 기관 간 폭넓은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세미나는 유경상 서울연구원 도시인프라계획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동근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맹다미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 여건 변화에 대응해 서울시 특성에 맞는 고효율·협력적 도시계획체계로 개선 필요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국토연구원 김동근 연구위원은 ‘국토계획법의 성과와 미래 정책동향’이란 주제로 20년간의 국토계획법의 성과를 정리하고 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동근 연구위원은 최근 논의되는 도시 정책의 주요 변화는 전통적 용도지역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토지이용관리제도와 각종 도시계획 규제 완화, 부동산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택 공급 확대, 융복합 산업 기능 입지를 위한 토지 이용 규제 완화 등이 대표적임을 설명한다.

김 연구위원은 이 같은 배경에서 향후 국토계획법은 △도시기본계획의 공간계획기능 강화 △지역 맞춤형 용도지역제의 운용 △용도지역제와 도시계획 간 연계 강화 등에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서울연구원 맹다미 연구위원이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서울시 도시계획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서울시 도시계획체계 성과와 과제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맹다미 연구위원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기존 서울시 도시계획 3단 체계(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도시관리계획)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하고, 서울의 특성을 반영한 저비용·고효율, 협력적 도시계획체계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

맹 연구위원은 장래 서울의 도시계획은 4차산업혁명,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관련 법제도 개편 등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와 방향성을 갖는 전략계획이자, 지역별 특성과 주민 수요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계획으로 전환이 필요성을 밝힌다. 이를 통해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하는 ‘국제경쟁력 향상’과 ‘시민 삶의 질 제고’ 목표를 달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맹 연구위원은 서울시 도시계획 3단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세부 방안으로 △최상위 공간계획으로서 도시기본계획의 역할과 내용 명확화 △서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특정지역계획의 기능 강화 △지역맞춤형 계획으로서 생활권계획의 성격과 역할 재설정 △도시관리계획의 통합적 관리 방향 제시 및 상시계획체계 운영 등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세미나 2부에는 학계 및 연구직, 민간 기술 개발자(엔지니어), 서울시 담당 부서 등 도시계획의 수립 및 실행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전문가들의 토론이 예정돼 있다.

세미나는 서울연구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구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국토 이용에 대한 정책적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서울의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려면 도시계획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종합적 접근이 필요한 만큼, 이번 세미나가 각계 전문가 및 중앙정부, 나아가 시민들과 논의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280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046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4556
'최대 산유국, 이상적인 무상복지국가, 미인 강국'의 몰락 2021.03.29 김민성 9873
'촛불'이 일궈낸 대선, 대선이 일궈낼 더 나은 대한민국 4 file 2017.05.07 김유진 10782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5493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이제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1 file 2018.03.02 이단규 12061
'존댓말 없는 사회' 실험...어린이가 성인에 반말하는 봉사활동에 가다 file 2023.11.08 조혜영 5738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7822
'제2의 조두순'사건에 분노하는 국민들..아동 성범죄 처벌 강화해야.. 6 file 2018.01.10 이정은 13216
'정준영 사건' 2차 가해, 당신도 가해자일 수 있다 file 2019.03.25 전유진 13312
'정당한 권리'라는 빛에 가려진 '주어진 권리를 성실히 이행해야 할 의무'라는 그림자 3 file 2017.02.17 이우철 16256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8554
'전안법' 시행, 누구를 위한 법인가? 7 file 2017.01.25 김연우 18719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8621
'재팬 패싱'은 현실화될 것인가 1 file 2018.06.12 이후제 11266
'장미대선'을 앞둔 안철수의 교육정책,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다 file 2017.03.22 홍정민 18717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화 시대 다가오다 file 2019.02.28 이승민 12001
'자발적인 청소년 정책 참여의 첫걸음' 제 1회 청소년정책학술회, 성공리에 개최 그러나 10 file 2016.02.14 박가영 18503
'잊혀질까 봐,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나비의 1219번째 날갯짓 10 file 2016.02.24 김민지 21829
'있어빌리티'는 이제 그만 file 2019.05.07 신아림 14880
'임금 체불 의혹' 웨이브에이전시 송모 사장, 보조 출연자들에 폭언 일삼아 file 2023.11.05 김진원 5831
'이천 수간 사건' 국민청원 게시 file 2019.05.27 허서인 12874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8340
'위안부' 생존자들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다 3 file 2017.02.19 이다빈 16737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11137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씨, 구속 2개월 연장...7월 범죄인 인도심사 추가 심문 file 2020.06.25 김수연 9537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2019.10.22 신주한 10726
'우리가 백남기다',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2016.10.24 박하연 17728
'오토 웜비어'의 사망 이후, 상반된 북미 반응 2 file 2017.06.24 이윤희 11054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6041
'오지'는 속도 이제는 5G 시대 file 2019.04.24 나어현 11572
'오바마를 수입하자' 2 file 2017.02.25 김예지 16143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2239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18082
'여성 혐오'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9.27 홍유진 11870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위협 file 2020.06.26 이다은 9607
'어떤 생리대를 써야 할까요...?' 일회용 생리대에서 유해 성분이? 7 file 2017.08.24 이나경 11517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9777
'시간은 흘러도 그때 그 마음 그대로' 촛불집회 2주년 기념 file 2018.10.30 장민주 9679
'스몸비', 좀비가 되어가는 사람들 1 file 2018.10.04 신미솔 11896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5280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19560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2129
'소프트 타깃' 테러 언제까지 이어질까 file 2017.05.23 유규리 11362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10758
'살충제 계란'의 '마지노선' 제주 마저 불안하다. 4 file 2017.08.24 이승주 13106
'살충제 계란' 과연 그 진실은? 2 file 2017.08.29 정다윤 10750
'산성터널 시내버스', 부산 300번 버스 타봤더니 file 2018.11.02 양재원 18041
'사회의 악' 여론 조작,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8.30 최예은 10419
'붕괴 직전' 충주시 중앙어울림시장...대피하지 않는 상인들 file 2024.05.18 이성결 26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