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영유아에게 꿀을 먹이면 안되는 이유

by 김다혜대학생기자 posted May 10, 2022 Views 122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생후 12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벌꿀을 먹이면 영아 보툴리누스증에 걸릴 수 있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이란 면역기능이 약한 영아에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보툴리누스균(Clostridium botulinum)’의 포자가 소화 기능이 발달하지 않은 영아의 장내에 살아남아 발아·증식하고 신경독소(neurotoxin)를 생성하는 식중독이다. 이러한 영아 보툴리누스증의 원인 중 하나가 벌꿀이다. 벌꿀은 꿀벌들이 꽃꿀, 수액 등을 채집해 벌집에 저장한 것이기 때문에 보툴리누스균에 오염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보툴리누스균은 홀씨를 형성하는 그람 양성의 혐기성 간균이다. 보툴리누스균의 독성은 200g만으로도 전 인류가 사멸할 수 있을 만큼 강하다고 전해진다


꿀꿀.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다혜 대학생기자]


생후 1년이 지나면 소화 기능이 발달하여 보툴리누스균이 증식하지 못하지만, 생후 12개월 미만의 아기의 장 내에서는 살아남기 때문에 위험하다.


보툴리누스증의 전조증상에는 변비, 행동 둔화, 체력 저하, 침 흘림이 있다. 이후, 머리를 가누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호흡곤란까지 발생하게 된다. 구토나 설사 같은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보툴리누스균 독소는 전염력이 없어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높은 온도로 끓이는 이유식에 넣는 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보툴리누스균 포자는 열에 매우 강하여 100도에서 6시간 이상 가열해야만 사멸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가정에서 벌꿀 속 보툴리누스균 포자를 제거하긴 어려우므로 영아에게는 벌꿀을 주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대학생기자 김다혜]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6042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758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80769
한일 관계 개선의 거름이 되는 한일 청년 교류: JENESYS2021 1 file 2022.03.04 명나디 12196
블랙핑크, 셀레나 고메즈와 어깨 나란히… 이제 무대는 전 세계 2 file 2020.09.03 이재윤 12198
영유아에게 꿀을 먹이면 안되는 이유 1 file 2022.05.10 김다혜 12209
쌍란, 과연 쌍둥이 병아리가 태어날까? file 2021.11.26 하지수 12220
선비의 고장 file 2020.03.06 김혜원 12226
코로나19도 막지 못한 봄꽃 축제 3 file 2020.03.30 천수정 12227
방탄소년단이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다 1 file 2020.09.21 유지원 12230
“이제 당신도 날아다니는 겁니다“, 전격 비행 시대가 다가온다 1 file 2021.09.27 허민영 12257
ACL에서 저조한 성적.. 코로나19 영향 크나? 7 file 2020.03.09 조기원 12268
국내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 <인천 개항로> 2 file 2022.02.28 김다희 12288
어르신들을 향한 사랑과 정성을 담은 급식 봉사, 우리 모두 함께해요! file 2017.03.19 송채은 12298
4월 22일,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하다 2 file 2020.04.29 정세현 12307
봄꽃의 신호탄! " 2017 양산 원동매화축제" file 2017.03.25 전현동 12309
제8회 통일 교육 주간 온라인 페스티벌이 열렸다고? 2 file 2020.05.26 이현인 12315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시 변화되는 우리의 일상은? 3 file 2020.12.21 신재호 12315
영화 <원더>와 <말아톤>이 장애아동 가족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1 file 2022.02.24 김유진 12315
난항 겪고 있는 애플카 프로젝트, 생산은 누가? 2021.03.02 김광현 12316
차선규제봉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가? file 2021.07.26 이은별 12318
마장호수, 서울 근교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만나다 file 2021.05.31 변수연 12326
야생 동물, 사람을 헤칠 수도 2021.03.02 이수미 12332
무인 판매기의 증가, 소외되는 소수들 file 2020.09.25 송다은 12337
2021 케이펫페어 부산,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며 성황리에 개최 file 2021.04.29 이승우 12346
점점 발전하는 '해킹'기술...우리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것 2021.11.29 박채은 12350
백신을 맞아도 우리는 마스크를 벗지 못한다 1 file 2021.01.26 김자영 12356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 file 2021.05.24 송유빈 12356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예술인들, 무예 24기 file 2021.04.23 최민서 12359
“저희는 승리하길 원할 뿐입니다” 글로벌기업 나이키(NIKE)가 세계에서 승리하는 방법 file 2022.06.04 염지원 12361
5G, 내 귀에 전자레인지? file 2021.02.24 이지민 12362
유명 모델 켄달 제너의 테킬라 브랜드 Drink 818의 양면성 file 2021.12.20 강려원 12376
강렬한 음악으로 찾아왔다, '환불원정대' 드디어 데뷔! 2020.10.21 김민채 12384
방송인 장성규, 2년 연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모전 홍보대사 임명 및 기부 file 2021.03.30 김가은 12386
〈the Issue: 시대를 관통하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Magazine Collection〉, 매거진으로 시대를 보여주다 file 2021.04.26 권가현 12395
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또 새 역사를 쓰다 2 file 2020.11.26 심희진 12404
호캉스로 즐기는 힐링여행 베트남 다낭 4 file 2020.02.28 송용빈 12407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8.27 길현희 12411
나이키 대란 file 2021.08.19 류태영 12423
페르세우스 유성우, 내년을 기대합니다! 2 2020.08.26 김성희 12426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까지, 공모주 청약 돌풍 file 2020.10.26 이채은 12427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Review file 2021.02.22 김형근 12436
발전하는 전기 재료 file 2021.01.25 정시언 12437
K-POP 아이돌이 장악한 명품 브랜드 1 file 2021.08.25 김지민 12440
5G 상용화 어느덧 2년 반...한국의 5G 통신 현재 상황 file 2021.06.25 최병용 12444
즐거움을 낚다, 제12회 파주 송어축제 file 2022.01.21 최은혁 12450
신기하고 특별한 외계 행성 1 file 2020.12.15 이채영 12455
한전 서포터즈 8기 수도권 A: KEPCONTACT 행사 file 2020.11.16 권유경 12457
4•19혁명과 시인 김수영 file 2021.04.26 박혜진 12461
영재 발굴단 출연했던 천재 바둑소녀 1년 자격정지 file 2020.11.25 최준우 12462
민간 우주 관광 시대 개막…일반인은? 2021.07.23 민호윤 124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