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다함께 외쳐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by 3기박예진기자 posted Feb 24, 2016 Views 1949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1, 홍대역 9번 출구 앞에서 개고양이 식용 반대 서명운동이 일어났다. 바쁜 발걸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관심을 갖고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서명운동은 종이에 서명을 하고 포스터를 받는 식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유기동물들의 사진도 볼 수 있었다.

1456235159439.jpeg1456235148804.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예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국 동물 보호연합에 따르면 매년 약 60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한다고 한다. 유기동물들은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입양을 기다리는데 입양이 되지 않으면 안락사를 당하게 된다. 요즘 반려동물을 많이 기르곤 하는데, 유기동물을 입양하기보단 애견 샵을 찾기 마련이다. 애견 샵, 동물병원, 온라인등에서 판매되는 강아지는 강아지 공장을 통해 판매된다. 강아지 공장이란, 애견 번식업자가 강아지를 전문으로 번식, 생산 하는 것을 말한다. 좁은 공간에 갇혀 판매를 위해 살아가는 동물들은 과연 행복할까. 애견 경매장에서 팔리지 않은 강아지들은 죽임을 당해 개고기용으로 팔려나간다. 개고기를 문화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지만 개고기는 잔인한 동물학대일 뿐이다. 그러므로 하루 빨리 개 식용 금지법 제정이 필요한 시기이다.

동물 실험으로 죽어가는 동물들도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400만마리다. 동물 실험의 결과가 인간에게 나타낼 확률은 겨우 5%에 불과한다. 과연 동물실험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동물은 인간을 위한 희생용이 아니다. 그들도 생명이 있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이다.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건 소중한 생명과 함께한다는 것과 같다. 반려동물을 기르기 위해선 큰 책임감도 필요하다. 그러므로 반려 동물에게 이름표를 달고 근처 동물 병원에 등록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중성화 수술도 불행한 동물을 줄일 수 있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동물은 짝짓기를 위해 스스로 나가 유기동물이 되기도 한다. 한 마리 개가 6년간 번식할 수 있는 새끼의 수는 약 67000 마리이고, 한 마리의 고양이는 7년간 약420000마리를 번식할 수 있다. 이러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다면 반려동물을 사서 키우기 보다는 안락사를 기다리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예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나림기자 2016.02.24 10:20
    애완동물을 사는 것은 가격 등 부담스러운 점이 좀 많을텐데 이렇게 입양을 하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
    3기박준수기자 2016.02.24 13:04
    아직도 이렇게 개들이 식용으로 쓰인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하루빨리 정부가 개선책을 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 ?
    3기기자이강민 2016.02.24 20:15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기견 입양이 활성화 됐으면..
  • ?
    3기최민지기자 2016.02.25 00:10
    저도 저번에 이 서명운동캠페인 참여한 적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서명해주시고 가셔서 뿌듯했던 하루였는데 그 때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되네요 유기견입양이 활성화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5 10:35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위해 서명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러워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8:05
    유기견들 너무 안타까운 것 같아요. 식용으로, 실험으로 죽어가는 강아지 고양이들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네요..
  • ?
    3기서예은기자 2016.02.25 19:20
    저번에 유기견 보호 센터에 봉사를 간 적이 있는데 참 마음 아프더라구요.. 유기견 입양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최호진기자 2016.02.25 23:36
    15일이 지난후 데려가지 않으면 안락사를 당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많은 유기견들이 하루빨리 주인을 만났으면 합니다.
  • ?
    3기목예랑기자 2016.02.28 11:30
    실험과 식용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애완동물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이렇게 입양하는 것이 더 활성화 되어 많은 애완동물들의 목숨을 살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9 22:26
    저희 동네에서도 토요일마다 유기견동물입양 캠페인을 하는데, 지나다니면서 볼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저는 사정이 있어서 지금은 입양하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사기전에 입양을 한번 더 고려해 보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구성모기자 2016.03.11 21:30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에 대해서는 부정하지는 않지만 시대가 변함으로서 우리 모두의 사고도 조금씩 혁신과 재창조가 이루어져야 되지 않을까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710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9168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6935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11503
탄핵 이후, 해결해야 할 과제! file 2017.05.13 양수빈 11507
올림픽인가 실험인가 2 2019.09.30 이지환 11511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11511
코로나-19, 노인혐오로? file 2020.03.31 김서원 11522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등교 개학 file 2020.06.01 박소명 11523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발포명령자들 file 2017.05.24 박민서 11528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11529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file 2017.03.20 김윤영 11532
위기에 부딪힌 에너지 전환 정책,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file 2018.07.26 박문정 11535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11544
경찰, 경희대 국제캠 총학생회 '업무상 배임 혐의' 내사 착수 file 2023.05.16 디지털이슈팀 11544
교사들의 유튜브 영상 1223개...불법은 아닐까? 2 file 2020.04.28 배선우 11553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11553
문재인정부의 4강 외교 복원! file 2017.05.13 양수빈 11555
우주의 탄생, 작은 점이 폭발하다 1 file 2019.01.31 김가영 11563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11563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11567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11579
모두 마스크를 쓰세요, 코로나바이러스 5 file 2020.02.20 이도현 11582
살충제 계란, 그것이 알고싶다 file 2017.08.30 강명진 11588
도넘은 야당의 발목잡기 file 2017.06.25 손수정 11595
코로나19에 따른 빈곤 문제는? 2 file 2020.08.13 전지영 11596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사과문 유튜브 ‘뒷광고’ 점점 밝혀진다 1 file 2020.08.20 오경언 11597
[기자수첩] 의대 쏠림 현상, 의대 정원 늘려 해결해야 file 2023.06.24 이래경 11602
미얀마의 외침에 반응하고 소통하다 file 2021.03.18 김민주 11605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11608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11609
미 전역서 4번째 '여성행진'..."여성들이여, 일어나 소리쳐라" file 2020.02.11 박채원 11620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11620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11620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11622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11627
노로 바이러스, 너의 정체가 궁금하다! file 2018.04.23 박기상 11631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 file 2020.03.23 정다현 11632
살충제 달걀, 과연 우리는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file 2017.08.29 임수연 11645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11648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11649
2년만에 진행된 남북 고위급 회담 file 2018.01.12 정성욱 11650
中 환경규제, 기회를 잡아야 file 2017.11.13 김욱진 11652
북한의 도발과 수그러들지 않는 긴장감 2 file 2017.08.17 김나림 11654
문재인 정부 15일, 야 4당의 자세는? file 2017.05.23 박찬웅 11659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11662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2020.09.28 이수미 11664
남북 24시간 소통,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1 file 2018.09.18 정한솔 11669
태영호 - 3층 서기실의 암호 1 file 2018.11.27 홍도현 11679
“Return to MAX” 2021.01.22 이혁재 11702
보톡스-독을 치료로, 치료를 미용으로 4 file 2018.08.24 여다은 117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