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by 윤성현대학생기자 posted Sep 27, 2021 Views 1083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1차 경선에서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황교안, 최재형, 하태경, 원희룡, 안상수 후보로 압축이 된 가운데, 8인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은 소셜 미디어 활동과 TV 토론회를 통해 자신을 어필하고 지지층을 끌어모으고 있다.


국힘 2차토론.jpg

[이미지 제공=국민의 힘 홈페이지]


먼저, 현재 가장 지지율이 높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민주당에 실망한 민주당 지지층과 문재인 정부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중도층까지 끌어모으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중 현재 가장 탄탄한 지지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방문했다가 봉변을 당했듯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다는 사실 때문에 친박계열의 보수층에게 큰 반감을 사고 있다. 조국 수사에도 관여했기에 민주당의 골수 지지층에게도 외면받고 있기도 하다. 더군다나 정치 경력이 없기에 토론회가 시작되면 불리해질 것이란 예상이 있었지만, 다행히 토론회에서는 잘 준비해온 모습을 보여 지지자들의 우려를 떨쳐냈다.


지난 대선에도 출마한 바 있던 홍준표 후보의 상승세가 무섭다. 경선 초기만 해도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압도적이었지만 어느덧 윤석열과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잡은 홍준표다. ‘실패해 본 대선 후보라는 이미지로 시작했지만, 지난 대선 때도 보여줬던 토론 실력과 대부분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선 공약들, 그리고 검사·행정가·정치인으로서 보여준 실적들은 왜 홍준표가 자신을 준비된 후보라고 칭하는지 알 수 있게 해줬다. 특히 홍준표 후보 특유의 솔직함과 과감함은 젊은 층들에게 큰 매력 어필이 되어 20·30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토론회에서 조국 수사는 과잉 수사였다고 주장했던 것이 독이 되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이 문재인 정부에게 등을 돌리게 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가 조국 전 장관과 관련된 비리 의혹들이었는데, 이 때문에 홍준표에게 실망한 지지자들이 생겨나며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역시 지난 대선 후보였던 유승민 후보는 특유의 안정적인 토론 실력과 경제 전문가라는 점, 그리고 투철한 안보관 등을 장점으로 평가받으며 꾸준한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친박 측의 배신자 프레임과 일관성 없는 이미지는 국민의힘 골수 지지층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으며, 부족한 존재감과 홍보 능력으로 인해 큰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하다.


큰 이변이 없다면 4인 중 세 자리는 앞서 기술한 후보 3인이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남은 한자리를 두고 최재형, 황교안, 하태경, 원희룡, 안상수 후보가 경쟁할 듯 보인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답게 신사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나 자기 PR이나 정책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면이 남았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부정선거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며 정권 심판을 강조하고 있지만, 예전과 달리 존재감이 미비하다. 하태경 후보는 특유의 젊은 패기의 토론 방법이 주목을 받았고, 원희룡 후보와 안상수 후보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인상적인 부분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


정권 교체와 경제 회복을 주요 대선 키워드로 내세우며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과 예비후보들, 2차 경선이 끝나는 시점이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대선후보 선출일과 비슷하기 때문에 더더욱 후보 선출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 대선 2차 컷오프 경선은 106일 모바일 투표를 시작으로 전화 투표, 여론조사 등을 수렴해 108일 금요일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대학생기자 윤성현]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576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50373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7761
국제유가 WTI 2.9% 상승, 그 원인과 영향 4 2016.02.26 송채연 22715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2678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2664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2650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2640
난민 수용,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1 2018.12.21 이호찬 22628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2592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외교부, 유일한 답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 무효 file 2017.03.25 전세희 22591
청소년 운동 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3 file 2019.05.17 김이현 22563
일찍 일어나는 새만이 모이를 먹을 수 있을까 2014.09.25 조윤주 22563
[현장취재]'제 1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 2 file 2015.11.23 박성은 22499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2495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2473
청소년 흡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2014.07.31 구혜진 22416
청소년 흡연문제 1 2014.07.31 정다인 22389
경제학이多 - 미시경제학과 거시 경제학 file 2018.10.15 김민우 22366
9시등교에 대한 여러 찬반의견 2014.09.15 김수연 22342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2327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22177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2174
[인터뷰] 경기도 9시 등교에 대한 학생들의 다른 의견 file 2014.09.06 천종윤 22132
‘후보 000입니다…’ 문자, 선거법 위반인가 27 file 2016.02.14 전채영 22116
9시 등교, 이대로 진행해야 하는가 2014.09.11 배소현 22112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2099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2086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2055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2048
청소년들의 흡연 2014.07.30 변다은 22044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1996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21946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1892
'잊혀질까 봐,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나비의 1219번째 날갯짓 10 file 2016.02.24 김민지 21863
9시 등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인가 그저 빈 껍데기인가 2014.09.21 박민경 21860
청소년 흡연- 김성겸 file 2014.07.31 김성겸 21859
선생이라 불렸던 者들 4 file 2017.01.20 김민우 21842
교원능력평가 익명성 믿을 만한가? 4 file 2017.10.16 이혜승 21793
‘9시 등교’, 치열한 찬반 논쟁 이어져… 학생들의 의견은? file 2014.09.10 김소정 21779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1764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21691
OECD 국가 중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2 file 2018.04.05 김선웅 21664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1655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1 file 2020.07.15 서수민 21588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21586
소녀상 농성, 그 400일의 분노 file 2017.02.06 윤은서 21571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21567
계속해서 늘어나는 청소년 흡연 문제 2014.07.30 이수연 21559
[현장취재] 장흥 물축제가 주변 상권들을 살리다. 2 file 2015.08.04 이세령 21530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14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