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세계의 목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는 무엇인가?

by 21기류채연기자 posted Sep 02, 2021 Views 134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산업화 이후 세계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는 보통 지속가능성이란 단어를 들으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 환경보호주의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지속가능성이란, 미래 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킬 능력,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는 경제부터 기술, 환경 및 사회학까지 인간 세계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통찰하는 광범위한 학문으로 우린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제, 환경, 사회를 고려해야 한다. 지속가능성의 세 가지 요소는 이익, 행성(지구), 사람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 세 가지 요소는 사업의 Triple Bottom Line (TBL)으로도 사용된다.


the-global-goals-grid-color.png[이미지 제공=UN The Global Goals For Sustainable Delvelopment,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2012년, UN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UN 회의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17가지 목표와 169개의 세부 목표를 담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 (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UNSDGs)를 발표하였다. 이 목표들은 현재 세계가 겪고 있는 문제들을 기반으로 세웠으며 2030년까지 가난을 종식하고 지구를 보호하여 모든 사람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선 이 같은 구체적인 목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이 같은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예로는 Goal 1: 빈곤 퇴치(No Poverty), Goal 4: 양질의 교육(Quality Education), Goal 5: 양성평등(Gender Equality), Goal 13: 기후 행동(Climate Action) 등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난 2000년에 UN에서 발표한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와 많이 헷갈리곤 하는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대체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2000년대 이후 시작된 빈곤과의 싸움을 이기기 위한 세계적인 챌린지이다. 새천년개발목표(MDGs)는 개발도상국들의 빈곤을 줄이고, 매우 필요한 물과 위생 시설을 제공하고 산모의 건강을 극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아이들의 사망률을 낮추는 중요한 매체였다. 반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것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매년 발표되는 지속가능발전목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비율이 줄어들고 식수 관리가 개선되었으며 여성의 지위가 높아져 여성이 리더쉽을 발휘할 기회가 증가하였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많은 전염병이 발생하였다. 지난 2020년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목표 달성이 큰 도전이었음을 보여주었다. 식량의 불안정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은 증가하였고, 자연환경은 문제가 될 정도로 크게 나빠지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심각한 수준의 불평등은 계속되었다. 안타깝게도 변화는 필요한 속도나 규모만큼 일어나지 않았고 이 같은 상황을 코로나가 더욱 악화시켰다. 


조금이라도 빨리 목표를 이루어 내기 위해 우리는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속가능성 목표를 이루는 데에 기여해야 한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우리 모두 조금씩 기여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9기 류채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5769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5485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77705
충청북도, ‘2022년 충청북도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참가자 모집 file 2022.06.14 이지원 8907
충청북도 테마 제안 공모전 개최 1 file 2018.04.02 장서진 14758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제2회 충청남도 미래세대 SDGs 발표대회' 성료 file 2022.11.09 이지원 8585
충청남도의 문화를 책임질 '충남도서관' 2018.08.23 오가람 14672
충청남도 청소년이 생각하는 충남의 인재란? file 2017.11.17 오세민 18331
충주 라이트월드, 당신의 눈을 매혹시킬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file 2018.07.11 정하영 17185
충전 방식의 변화와 이차전지, '슈퍼 커패시터'의 탄생 file 2017.09.26 최민영 16233
충북, 제72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file 2017.08.17 허기범 14129
충북 청소년 노동인권캠프 ‘꽃보다 노동-지금보다 더 괜찮을 거야.’ 4 file 2016.02.24 곽도연 23026
충북 고등학생들의 72주년 광복절 행사 file 2017.08.17 김웅호 13399
충남, 과학愛(애) 빠지다 file 2018.10.24 유어진 23371
충남 '온라인 민주주의가 시작되다' file 2021.05.24 박희찬 13689
충격의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file 2021.08.09 이정훈 19744
춤을 추는 Palette file 2019.06.20 조하은 25798
출범한 지 한 달이 된 카카오뱅크 2 file 2017.09.13 박소연 15200
춘천청소년의 눈이 담긴 청소년영상제작교실, 그 교육의 과정을 검토하다 1 file 2017.08.16 임다안 23010
춘천을 주제로 한 시민 작품 전시 '틈새展' file 2023.06.13 이도연 7604
춘천시 학생회 연합 체육대회 개최! 2 file 2017.03.19 윤정민 14757
춘천, 여행 명소 파해치다 1 file 2022.05.09 김명현 9762
춘천 청소년들을 위한 '2016 청소년 독서 아카데미', 작가들을 만나다. file 2016.07.25 김은비 16306
춘천 번개 야시장! 2 file 2019.05.27 차윤진 18956
축제의 섬, 자라섬으로! file 2017.08.30 추지호 15921
축구의 판이 바뀌기 시작한다! 유러피안 슈퍼리그 창설 file 2021.04.21 전기혁 14415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18041
축구를 넘어선 경쟁 :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2018.04.11 김종원 18386
축구계의 갑신정변, 슈퍼리그 창설 계속되나? file 2021.08.09 이인황 18273
축구계에 부는 새로운 바람 2 file 2017.02.19 하재우 14927
축구 행정가들 여기 모여라! file 2016.10.23 한세빈 18929
축구 속 브렉시트 2016.07.26 김선기 19011
추운 겨울에 따스한 호주 여행기 1 file 2019.02.27 권세진 16949
추운 겨울날, 마음을 따듯하게 지펴줄 겨울영화 추천 1 file 2018.02.28 이예린 15981
추운 겨울, 고드름을 주의하세요! 2 2021.01.12 김성희 14429
추억의 음식, 46년 전통 빵집 4 file 2018.03.16 이시환 16439
추억을 따라 걷다, 도심 속 '추억의 거리' 1 file 2018.02.27 최금비 18637
추석에는 왜 송편을 먹을까? 4 file 2020.10.05 김성희 14502
추석 연휴에 갈린 시험 기간, 부담감 vs 부담감 5 file 2017.09.29 김종윤 18511
추석 연휴 뒤, '명절 증후군' 극복법 1 file 2016.09.17 김혜린 15833
추리소설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3 file 2018.02.27 이예준 17313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 file 2017.11.28 신현민 404907
최종결정만을 앞두고 있는 '프로듀스101' 과연 데뷔의 영광은 누구에게? 2 file 2016.03.31 신재윤 17990
최저임금 해결사. 일자리 안정자금 3 file 2018.03.20 윤찬우 16055
최신 반도체 기술 선보여, 코엑스에서 열린 제22회 반도체대전(SEDEX 2020) 1 file 2020.11.04 김민주 16917
최북단 동해바다와 금강산이 함께 숨 쉬는 곳, 고성 통일 전망타워 방문기 file 2019.03.08 진시우 15802
최대의 게임 축제 '지스타' 그러나 '스트리머'들의 축제? file 2018.11.29 전여진 17349
촛불집회의 숨은 공신, 자원봉사자 6 file 2017.02.21 유림 16033
초콜릿은 사랑의 묘약? - 호르몬이 부리는 감정의 마법 1 file 2022.01.26 김상우 11097
초심잃은 기념일, 누구를 위한 것인가? 9 2017.02.21 김영은 17673
초미세 반도체 위한 신소재 합성에 성공... 실리콘 대체 가능성 증가 file 2021.12.27 한건호 124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